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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이바구272

태양(太陽)은? 몇해동안 새해 또는 기회가 주어질때마다 찍어 놓았던 해돋이 사진을 끄집어 내어 보았다. 정동진바닷가.속초.영덕.감포.해운대.서해안쪽도. 지리산. 가까운 독용산과 가야산 그리고 성주의 상징물 참외하우스 일출도. 그때그때 날씨에따라 차이는 나지만 언제나 떠오르는 태양은 신비롭고 경외로웠다. 태양이란 한자의 뜻은 큰별로 은하계의 1000 억개라는 수많은 별중의 하나일뿐. 태양을 사전에서는 지름이 139만2000km인 빛을 내는 기체구로 질량이 지구의 33만배. 2억년을 주기로 은하계를 공전 한다고 되어있다. 인류의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알고있을 태양은 지구상에 사는 모든 생물들이 생명을 유지 하는데 필수적인 에너지 공급원이라는 사실. 우리모두의 생명줄이다. 정동진 바닷가 인류가 태양에대한 과학적.. 2019. 1. 3.
2019 년 가야산만물상 새해 해맞이 2019년 새해를 맞이한다. 느낌은 다르겠지만 모두가 맞이하는 새해 아침 새벽 5시 가야산을 찿았다. 이곳은 매년 1월1일 새벽 해맞이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오랜만에 해뜨는 시간에 찿아본 성주가야산 백운리 가야산신화공원 유명한 가야산만물상 줄기 끝부분. 벌써부터 많은 사람이 모였다. 모두들 어떤 소망들을 가슴에 안고 왔을까? 길게 설치된 부스에서는 봉사자들이 떡국을 나눠주고 따뜻한 차를 준비하고 저마다 소원을 적을 소원지도 탁자위에서 각자의 주인을 기다린다. 1년후에 나한테 보내는 엽서쓰기를 주관한 별동네공동체 회원들도 분주하게 움직인다. 사실 별동네공동체는 아직 창립 1년이 되지않았는데 이곳 성주에 사람중심.관계중심.지역중심이란 슬로건으로 약 300 여명의 자발적인 회원으로 구성된 공동체모임이다. .. 2019. 1. 2.
크리스마스(christmas)란? 매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각기 나름대로의 기준과 느낌은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는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은 싼타.츄리.캐롤송을 생각하게한다. 종교를 떠나 모두가 공유하는 축제의 날임을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생각해보면 누구나 한.두가지 정도의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 요즈음에는 크리스마스의 상징성을 가졌던 모습들도 여러가지의 이유로 점점 우리들 주변에서 사라져간다. 싼타할아버지도 보이는 숫자가 줄어들고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츄리도 규모가 축소되며 캐롤송은 저작권 문제로 길거리에서 노래소리가 사라졌다. 이유가 어떻든 그냥 씁쓸하다. * 12월 25일은 성탄절이란 의미외에도 또 다른 의미도 있다고한다. 고대의 동.서양은 똑같이 태양의 탄생일을 12월25일로 정해 경축해 왔다고하며 .. 2019. 1. 2.
색다른 마을 표지석 지난 8월17일 영천 보현자연수련원에서 교육농장 경북지부 팜파티행사에 갔다가 인근 마을에 마을 표지석이 특별나 지나다 차를 멈추고 몇장 카메라에 담아봤다. 마을에 옛날부터 탑이 있어서 마을 이름이 탑전이라 한다는데 마을입구에 새워진 마을 표지석도 탑모양으로 만들어 세워놓았고 부근에 또다른 탑도 세워져있다. 보현자연수련원 2018. 9. 17.
멧돼지의 만행 폭염과 가뭄 폭우도 견뎌내고 이젠 들깨꽃이 한창 피어나는데 하루 저녁에 멧돼지가 들깨밭을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다. 800 여평 들깨밭 3분의 1 정도가 뿌리를 드러내고 시들어간다. 고라니와 산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매년 농사꾼을 악에 받치게 만든다. 야생동물 보호는 농민들에겐 아주 웃기는 소리일 뿐이다. 대체로 산짐승의 피해가 없다는 작물을 심었건만 작물이 아닌 땅을 파 뒤집어놓아 황당스럽고 분통이 터진다. 피해가없이 상생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2018. 9. 17.
도토리 점심가지고 소풍을 간다는 다람쥐는 ? 성주애지리농원 고사리농장 옆에는 제법 오래된 상수리 나무 한그루가 있어 매년 많은 열매가 달린다. 한때는 다람쥐와 산짐승의 식량 이라고 사람들이 도토리묵 식용으로 주워 가는걸 막았었는데 요즈음에는 언제 부터인지 다람쥐가 보이지않고 들쥐도 발견한지 꽤나 오래된 기억이다. 이 상수리 나무가 올해도 많은 열매를 맺어 성숙된 열매를 떨어트려 길가에 깔려 있는데 한 일주일쯤 지나도 들쥐나.다람쥐나.청설모.산돼지 까지도 먹은 흔적이나 다녀간 흔적도 발견되지않아 벌레만 먹어 도토리를 주워왔다. 요즈음엔 주변에 가장 쉽게 보이는 짐승은 들고양이가 가장 많이 보인다. * 이곳에서는 참나무류 열매를 꿀밤이라 부르며 사실은 참나무속 열매를 도토리라 부르는데 사진에 도토리 열매는 상수리나무 열매다. 참나무 또한 참나무과에 속.. 2018. 9. 16.
국립공원 명예레인저 발대식에. 국립공원 명예레인저 모집에 신청을 해 보았더니 5개분야 200명 모집에 선정되어 지난 6월29일날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국립공원관리공단 강당에서 시행된 발대식에 참석을 하였다. 가야산국립공원에서는 명예레인저 7명중 4명이 참석하여 다녀왔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분야에 자원활동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처음이라 조금은 낯설다. 지원분야가 다섯종류로 생태정보발굴단.국민구조단.콘텐즈발굴단.국민기자단.마을지원단으로 애지리농장주는 콘텐즈발굴단에 속해있어 앞으로 틈틈이 시간을내어 년간 100시간 이상을 활동을 해야만 한다고 한다. 활동목적은 국립공원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자연해설 콘텐즈 발굴및 국립공원 정보 다양화라 한다. 2018. 7. 2.
밤꽃의 계절 밤꽃이 피고 뻐꾸기가 울면 농부들은 서둘러 씨를 뿌린다고 한다. 꼭 밤꽃이 피면 뻐꾸기가 울어댄다. 이때쯤이면 보라색 엉겅퀴꽃도 피어주고 달래꽃도 피며 참나리와 잔대는 꽃망울을 숨긴체 잎들이 질서있게 조화를 이룬다. 2018.6.18 밤꽃 달래꽃 엉겅퀴꽃 엉겅퀴열매 참나리 잔 대 2018. 6. 19.
솔방울의 프랙털(fractal) 소나무 전지를하다 반송에서 군집을 이루고있는 이상한 솔방울 무리를 발견 하였다. 아주 작은 솔방울에서 큰 솔방울까지 상당히 많은 수의 솔방울이 줄기에 조롱조롱 매달려있는 광경이 솔방울의 프랙털현상 인지도. * 프랙털이란 - 어원은 조각 났다는 뜻의 라틴어 형용사(fractus)로 일부 작은 조각이 전체와 비슷한 기하학적 형태로 수학적 도형으로도 연구되며 숨은 질서를 찿아내는 학문으로 주로 고사리(양치식물).나무가지.브로콜리 등에서 찿아 볼수 있다. 2018. 6. 6.
소나무 전지작업 겨울철이면 가끔 소나무 조경수 전지작업을 해주곤 하는데 한번 의뢰가 들어온 분은 꼭 연락이 와서 소나무 전지 또는 개작을 해주어 생활비에 조금은 보탬이 되어주고있다. 작업후 흡족해하는 모습에 때론 보람을 느끼며 비록 내 나무는 아니지만 나 자신도 즐거움과 희열을 느낀다. 몇일전에는 인근 가까운곳에있는 초등학교 동기로부터 한옥집 정원에있는 소나무 몇그루 전지 요청이 와서 계절적으로 소나무 한테는 무리지만 건강이 좋지않은 친구의 조급한 성화에 못이겨 4그루의 소나무 전정작업을 끝마쳤다. 당초 모습 전정작업후 모습 당초모습 전정후 모습 당초모습 전정후 모습 당초 모습 전정후 모습 2018. 6. 6.
고사리 옛 어른들은 벛꽃이피면 고사리를 꺽으러 가면 된다고 하며 뻐꾹새가 소리가 들리면 들깨씨를 파종 한다고 하는데 어쩌면 정해진 24절기보다 가장 정확하고 적절한 방법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사실 요즈음은 절기도 갈팡질팡하는 날씨가 혼동을 주고있다. 그래서 어떤 동네는 마을 정자나무의 잎크기를보고 농사에 적용 한다고도 한다. 올해는 고사리도 올라왔다 갑작스레 한파가 들이닥쳐 다 얼어버려 고사리의 수확량에도 차질을 가져왔고 고사리한테도 치명타를 안겨 주었다. 고사리는 보편적으로 4월에서 5월 두달정도 수확을하며 6월이후에 올라오는 고사리는 품질이 떨어져 상품성이 떨어진다. 주로 제사상에 쓰여지고 한국의 대표음식 비빔밥에 들어가는 고사리에 대해서 알아본다. * 아래의 사진은 애지리문화농원 고사리와 고사리밭풍경 오.. 2018. 5. 29.
부처님오신날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않아본다. 그동안 컴퓨터에 이상이 있었고 나름대로 바빴나보다. 매년 석가탄신일날 인근 가까이있는 사찰을 찿았는데 올해도 자주가는 해인사와 해인사 부속암자인 고운암을 찿아 고운암 일공스님을 뵙고 점심식사를 대접받고 올때는 떡.과일등 한봉지를 담아주어 얻어왔다. 이곧 고운암은 몇번 국립공원 자원봉사때 들리곤 했었는데 왠지 찿아오는 신도도 많이 보이지않고 갈때마다 혼자 계시는 비구니스님이 잡다한 모든일을 손수 하고계셨다. 이날도 암자 앞에 등 몇개가 걸려있고 15여분이 방문하시어 식사를 하고 계셨다. 고운암에 들렸다가 해인사를 들르니 이곳에는 수많은 등이 걸렸고 사람들도 인산인해를 이룬다 같은 종교에도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을 느껴본다. 고운암자 전경 고운암에서 바라본 가야산 상왕봉 석가모.. 2018.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