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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14

지리산 불일암 가는길에는 불일암 하면 일반적으로 송광사 불일암을 떠오르게 된다. 우리들에게 무소유의 가르침을 남겨준 법정스님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나는 오늘 법정스님이 17년간 (1975~1992) 머물렀던 곳이 아닌 지리산 불일암을 오른다. 이곳 또한 9세기경 최치원 선생(857~ ?)의 발자취가 스며있고 조계종 창시자인 지눌 스님(1158~1210)이 수도 하셨고 또한 1558년도에는 남명 조식 선생이 지리산 유람길에 올랐던 길을 오늘에서 올라본다. 불일암 * 쌍계사금당 오르는 계단에서 오른쪽 진입하면 보이는 안내판이다. * 쌍계사에서 불일폭포까지의 거리 중간 지점(총 거리 2.4km) * 최치원이 학을 불러타고 다녔다는 곳 * 쌍계사에서 약 1.6km 지점 이곳이 모든 사람의 이상향 청학동이라 한다. * 불일 평전을 지나.. 2022. 6. 24.
범왕리(凡旺里) 푸조나무(경남.하동) 우리나라 푸조나무 중 가장 큰 나무로 알려져 있는 나무로 안내 표지판에는 수령이 500년 정도고 높이가 25m 둘레가6.25m . 가지의 동. 서 길이가 25.9m 남북은 29.2m 로 표기되어 있고 신라시대 고운 최치원이 꽂은 지팡이에서 움이 돋아 자라난 나무라 소개되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설화에 불과할 뿐이다. 최치원의 탄생 년도는 857년으로 지금 으로부터 1165년 전이며 마지막 여생을 보냈던 가야산을 찿은해가 895년의 로 기록되어 있으니 당시 나이 38세였으며 1127년 전이 되는데 나무 수령은 500년이면 이미 이 세상을 떠난뒤 500여 년 후가 되는 셈이다.나무의 수령이 적어도 1100년은 넘어야 합리적인 이야기가 되는 셈이다. 2022.6.6 범왕리 푸조나무 (경남 기념물 제123호) .. 2022. 6. 13.
청량사의 가을(가야산) 보슬비가 내리는 날 해인사 말사인 청량사를 찾았다. 청량사가 위치한 이곳을 일반적으로 매화산이라 칭 하는데 사찰 입구 표지석에는 천불산 청량사라 표기되어있다. 해인사보다 앞에 건립되었다는 청량사는 일찍이 고운 최치원 선생의 흔적이 서려있는 곳이며 잘생긴 석불좌상과 석등. 석탑은 보물로 지정되어 문화재 3점을 보유한 사찰로 대웅전 꽃창살의 화려함과 대웅전 앞 석축의 아름다움은 변함이 없다 또한 입구의 두 그루의 반송과 고목 감나무에 매달린 붉은색의 감이 운치를 더해주는 가랑비 내리는 산사의 가을 풍경은 참 이쁘다. 2021. 11. 24.
고운사가운루(孤雲寺駕雲樓)경북.의성 고운사(孤雲寺)란 이름이 고운 최치원이 여지(如智)와여사(如事) 두 승려와 가운루(駕雲樓)와 우화루(羽化樓)를 짓고나서 200년뒤에 고운의 호를따서 고운사라 명명 되었다고하여 세간에 관심을 받았던 건물이다.가운루는 경북유형문화재 제151호로 지정된 건물로 건물 아래로는 계곡물이 흘러내려 아름다운 건축물로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고있다. 2019.9.10 위에서내려다본 가운루건물 흐르는 계곡물위에는 돌기둥을 세우고 위로 나무 기둥을 연결 하였다. 건물안에 걸려있는 이 가운루 현판은 고려 공민왕의 글씨로 알려져있다. 가운루 현판 우화루 가운루 아래에 놓여있는 디딜방아 가운루건물안에 전시된 옛고운사 사진 천왕문.고불전.가운루.(일제강점기때) 눈내린 일주문(조한문)일제강점기때 극락전 2019. 9. 15.
가야산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가 강풍에. 가야산 19경 중 17 경이며 천연기념물 541호인 학사 대전 나무가 제13호 태풍 "링링"에 의해 2019년9월7일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 밑둥치에서 부러져 넘어져 버렸다. 마침 가야산국립공원 시민대학 수강 차 갔다가 해인사 독성각 옆 현장을 들릴 수 있어 부러진 나무를 카메라에 담아왔다. 2019.9.7 부러져 밑둥치만 남은 학사대 전나무 * 이 학사대 전나무는 신 증 동국여지승람에 최치원과 관련된 기록 전설로 유명한 나무로 2012년 11월 13일 자로 천연기념물 541호로 지정되었다. 기록상 나무높이는 30m 나무둘레가 5.5m 수령은 250년으로 전설에 의하면 최치원이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이곳에 꽂아두고 홀연히 사라졌는데 지팡이에서 움이 돋아나 자라난 나무라 전해지고 있다. 백불암 집(百.. 2019. 9. 8.
최치원의 차운시(次韻詩)와 석문(石文) 고운 최치원의 차운시는 수십여편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곳 가야산 홍류계곡에는 수많은 바위에 석각이 새겨져 있다. 매표소가있는 홍류문을 지나면 계곡 건너편에 농산정이 보이며 농산정 맞은편 농산정 석주옆에 하교(下敎) 남여(藍轝) 필파(筆罷)라는 특이한 석문(石文)이 있고 석주 바닥에는 초서로 써 내려간 최치원의 차운시 두편이 바닥에 누워있다. * 차운시(次韻詩)란 - 남이 지은 시운을 따서 지은시를 말한다, 둔세시(遯世詩)- 최치원 광분첩석후중만(狂奔疊石吼重巒) 미친물 바위치며 산을 울리어 인어난분지척간(人語難分咫尺間) 지척에서 하는말도 분간 못하네 상공시비성도이(常恐是非聲到耳) 행여나 세상시비 귀에 들릴까. 고교유수진농산(故敎流水盡籠山) 흐르는 물시켜 산을 감쌌네 홍류계곡 초입에 새겨진 하교(下敎).. 2018. 9. 11.
가야산암자.(고운암.孤雲庵) 이곳 고운암은 해인사 부속 암자로서 해인사 서쪽방향 해발 약 860m 높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으로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호로 이곳으로 가는길은 해인사 주차장에서 용문폭포 방향으로 가다 용문폭포 가기전 좌측으로 해인초등학교 방향 표지판을 보며 들어가면 해인초등 교문이 오른편에 보이는데 교문 바로 옆에 오른쪽 방향 화살표가 새겨진고운암.원치인리란 표지석이 나란이 서있어 화살표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면 고운암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고은암은 잘 알려진대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가야산에 들어와 세상을 멀리하며 초막을 짓고 살던곳으로 현재의 법당은 1974년에 건립하여 선생의 호를따 고운암 이라 명명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일공 스님이 관리를 하시며 수도를 하고 계십니다. 날씨가 흐린날 고운.. 2016. 2. 11.
최치원의 발자취를 찿아(청량사.제시석) 청량사 사찰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 황산리에 위치 하고 있으며 이 사찰은 가야산 해인사 산내 암자로서 창건 연대는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해인사(AD802)보다 먼저 창건 되었다고 하며 (삼국사기) 최치원 조에 의하면 이 절은 최치원(857~?) 이 즐겨 찿던 곳 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통일 신라 시대에 창건 되었던 것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요 문화재로는 9세기 초부터 이 절을 지켜온 석조석가여래좌상(石造釋伽如萊坐像) 신라사찰의 대표적인 양식인 삼층석탑(三層石塔) 9세기말 무렵의 치색 수법이 아름답다는 석등(石燈)등 보물 3점이 있습니다. 청량사가 위치한 본래의 산 이름은 천불산(天佛山)1010m 이며 남산제일봉(南山第一峰)또는 매화산(埋火山) 이라고도 부릅니다 청량사찰 청량사 대웅전 청량사 대웅전 벽화.. 2016. 1. 12.
고운.최치원의 발자취를 찿아(고운암.학사대.길상탑) (고운암.孤雲庵) 이곳 고운암은 해인사 부속 암자로서 해인사 서쪽방향 해발 약 860m 높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으로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호로 이곳으로 가는길은 해인사 주차장에서 용문폭포 방향으로 가다 용문폭포 가기전 좌측으로 해인초등학교 방향 표지판을 보며 들어가면 해인초등 교문이 오른편에 보이는데 교문 바로 옆에 오른쪽 방향 화살표가 새겨진고운암.원치인리란 표지석이 나란이 서있어 화살표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면 고운암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고은암은 잘 알려진대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가야산에 들어와 세상을 멀리하며 초막을 짓고 살던곳으로 현재의 법당은 1974년에 건립하여 선생의 호를따 고운암 이라 명명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일공 스님이 관리를 하시며 수도를 하고 계십니다 고.. 2016. 1. 7.
가야산(伽倻山)유상곡수(流觴曲水) 가야산 해인사나 팔만대장경전을 갈려면 가야산 해인사 일주문을 통과 해야 되는데 일주문 들어 가기전 오른쪽 공터에 보면 돌로 설치된 둥근 도랑같은 구조물이 방치 되어 있어 해인사를 찿을때마다 표지판도 없고 가야산 해인사 관련 책자에도 기록이없어 궁굼하던차에 해인사에서 발행하는 월간 해인지 2015년(불기2559년.단기4348년) 6월(400호) 뒷표지에 실려있어 올려봅니다. * 1625년 가야산과 유람한 뒤 남긴 허돈의 "유가야산기"에 유상곡수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눈썹이 진하고 흰 머리의 늙은 승려가 나와 말머리에서 인사를 하엿다. 일주문을 통하여 들어 갔는데.일주문 위에는 석천(石泉)임억령(林億齡)이 지은 오언절구가 있어서 지금도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문 밖에는 돌을 깍아 빙 돌아가게 하여.. 2016. 1. 4.
가야산.고운암(伽倻山.孤雲庵)경남.합천 이곳 고운암은 해인사 부속 암자로서 해인사 서쪽방향 해발 약 860m 높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으로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호로 이곳으로 가는길은 해인사 주차장에서 용문폭포 방향으로 가다 용문폭포 가기전 좌측으로 해인초등학교 방향 표지판을 보며 들어가면 해인초등 교문이 오른편에 보이는데 교문 바로 옆에 오른쪽 방향 화살표가 새겨진고운암.원치인리란 표지석이 나란이 서있어 화살표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면 고운암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고은암은 잘 알려진대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가야산에 들어와 세상을 멀리하며 초막을 짓고 살던곳으로 현재의 법당은 1974년에 건립하여 선생의 호를따 고운암 이라 명명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일공 스님이 관리를 하시며 수도를 하고 계십니다. 날씨가 흐린날 고운.. 2015. 9. 6.
가야서당(伽倻書堂)경남.합천 고운 최치원 선생이 가야산에 머물면서 후진 양성을 위해 가야서당을 지어 후학에 전념 했다는 가야서당은 농산정 계곡을 건너 도로 건너편에 학사당 건물 아래에 위치 하고 있으며 서당 옆에는 기념비와 선생의 시호인 문창후(文昌候)라 음각된 유허비가 서 있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길에서 보이지않아 지나치고 그냥 가버리네요. 가야서당 왼편 처마아래에는 류수헌(流水軒) 이라는 현판과 오른쪽 앞면에는 지척루(咫尺樓)라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앞쪽 다섯개의 기둥 주련(柱聯)중 4개의 기둥에는 고운 최치원의 시 "제가야산독서당이란" 글씨를 써 걸어 놓았습니다. 류수헌.지척루 란 현판의 글귀도 제가야산독서당 싯귀에서 인용 하였다고 합니다. "인어난분지척간(人語亂分咫尺間) "고교류수진농산(故敎流水盡籠山) 주련(柱聯)이란: 기둥이.. 2015.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