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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이바구

2019 년 가야산만물상 새해 해맞이

by 애지리 2019. 1. 2.

2019년 새해를 맞이한다.

느낌은 다르겠지만 모두가 맞이하는 새해 아침 새벽 5시 가야산을 찿았다.

이곳은 매년 1월1일 새벽 해맞이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오랜만에 해뜨는 시간에

찿아본 성주가야산 백운리 가야산신화공원 유명한 가야산만물상 줄기 끝부분.

벌써부터 많은 사람이 모였다. 모두들 어떤 소망들을 가슴에 안고 왔을까?

길게 설치된 부스에서는 봉사자들이 떡국을 나눠주고 따뜻한 차를 준비하고 저마다

소원을 적을 소원지도 탁자위에서 각자의 주인을 기다린다. 1년후에 나한테 보내는 엽서쓰기를

주관한 별동네공동체 회원들도 분주하게 움직인다.

사실 별동네공동체는 아직 창립 1년이 되지않았는데 이곳 성주에 사람중심.관계중심.지역중심이란

슬로건으로 약 300 여명의 자발적인 회원으로 구성된 공동체모임이다.

이 공동체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계기로 사실은 본인이 상임대표를 맡고있는 단체이기도하다.

해맞이행사 몇곳만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경북 성주 가야산 만물상에서 바라본 가야산일출(2019년1월1일 7시41분)

*태양이란 존재는이 지구와 인류에게는 절대적이며 숭고하고 신비의 존재가 아닐까?

우리는 새해만되면 우리들의 소망과 바램은 원하면서 우리들의 생명의 근원인 태양과 공기.물에대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너무 쉽게  잊고 살아가고는 있지는 않는지 아직도 태양을 경배하며 살아가고있는

인디언들은 태양은 늘 새로운 힘과 지혜를 주는 정령 이라고 한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기도하라.

혼자서 그리고 자주 기도하라.

그대가 무엇을 말하건 위대한 영혼은 귀를 기울이리라".

인디언 도덕경(Native American Code of Ethics)에서

 

해맞이 축하행사 공연장

곧 떠오를 태양을 기다리는 사람들

난간대에 빼곡히 걸려있는 소원지

1년후 도착될 나에게 쓰는 엽서

1년간 엽서가 보관될 느린 우체통

가야산만물상 전체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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