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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이바구272

물에 잠긴 나무가.. 성주군 벽진면 봉학리를 가다보면 도로와 접하고있는 저수지가 얼마전에 저수지 둑 보강 공사를 하면서 둑을 높이 더올려 아마 담수량을 더 늘리기 위하여 새로운 도로를 더 위쪽으로 내면서 기존 도로는 물속에 잠겨 버렸는데 그 도로변에 심겨졌던 가로수(벛나무인듯) 를 그냥 세워 놓은채 물을 담수하여 나무 둥치는 물에 잠겨 버리고 상체만 들어 내놓고 있는 광경이 아름답다기 보다 물속에서 살아 갈수 없는 수종이기에 잔인하게 느껴진다. 청송의 주산지의 버드나무와 같은 나무 였다면 그리 느껴지지 않았을 것을. 나무의 모양세나 가치가 옮겨갔어도 괞찬을거 같은데 조금은 이해가 안간다. 차라리 베어 내 버렸으면 이런 느낌은 없었으련만.... (2017.2.9일) 2017. 2. 16.
신발장 새알이 부화 신발장의 새 알이 부화되어 둥지속에 새새끼가 털이나고 눈도뜨고 어미가 가져다주는 먹이를 받아 먹을려고 입을 벌리고 있네요. 4월 5일날 새알을 발견하고 아직 한달이 안되었는데. 그리고 오늘 드디어 멀리서나마 어미새를 발견하여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알에서 부화된 새끼 새알의 어미새 2016. 4. 30.
신발장 새알이 한개더.. 신발장 안에 둥지를 틀고 새알을 지난 4월 5일 날엔 6개의 알을 낳아 놓았는데 오늘(4월22일) 보니까 한개 더 늘어나 7개의 알이 보입니다. 몇개까지가 목표인지 궁굼 합니다. 2016년 4월22일 신발장안 둥지 저안에 7개의 생명체가. 지난 4월5일자 6개의 알. 2016. 4. 22.
꿩알은 보이는데... 매년 그래도 꿩알은 가끔 발견하곤 하는데 근래엔 산토끼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걸 보면 산토끼도 멸종의 위기에 놓이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우리나라에 흔한 고라니가 중국에서는 멸종이고 점차 개체수가 늘어나고있는 수달도 일본에서는 멸종이라 그러는데 머지안아 우리와 친근했던 산토끼도 영원히 사라지리라 봅니다. 아래 꿩알은 애지리농장 주변에서 찍어 놓았던 사진 입니다. 2010.7.4 2013.6.18 2016. 4. 11.
신발장안에 새알을 매년 신발장안에 이름모를 새가 둥지를 틀고 알을 놓아 새끼를 부화 시키더니 올해도 또 신발장에 6개의 알을 낳고 들락 날락 하는데 어미새는 워낙 빨라서 제대로 관찰이 어려워 한번도 제대로 보지못해 어떤 새인지도 모르겠는데 신기한 것은 매년 찿아오는 새인지 아니면 작년에 부화됐던 새끼 새가 어미가 되어 이곳에 둥지를 트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그래서 지금까지 카메라에 담아놓았던 사진들을 찿아내어 비교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금년(2016.4.5) 새알 2016.4.5 2010.7.4 어미새 촬영 2010.7.4 어미새가 품고 있었던 알 2015.7.6 알 2015.7.6 일자 2016. 4. 11.
상수리.도토리의 생명체의 시작. 상수리의 열매가 긴 동면을 깨고 곤충이 허물을 벗듯 마지막 껍질을 밀어내는 순간 입니다.이 조그만 한알의 생명체가 그 거대한 한그루의 참나무로 가는 여정이 시작이 되나 봅니다.(2016년 3월 28일 거제자연휴양림에서 촬영) 2016. 4. 2.
도농룡 겨울나기. 애지리 감골농장 논둑 뒷도랑에는 도농룡의 서식처로 매년많은량의 도농룡 알을 볼수 있는데 좀 특이하게 생긴 아래 도농룡은 돌밑에 웅크리고 꼼짝도 하지않는 놈을 살짝 들어올려 기념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도농룡은 도농룡과의 양서류로 어릴때는 아가미로 호흡을 하고 성체가되면폐로 호흡을 하고 체내에서 수정을 하여 바나나 모양의 알 덩어리는 한천질에쌓여 있는데 주로 밤에 활동을 하는 양서류로 서구개치열(鋤口蓋齒列)이란 특이한 치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끝은 넓고 뒤끝이 좁아 v자 모양이 특징 이라고 합니다.* 도농룡하면 2003년도 천성산에 경북고속철도 턴널공사를 반대하던 지율 스님을 떠 올리게 합니다. 2006년도에 대법원에서 소송이 기각되고 각하가 결정되어공사가 이루어졌는데 그 이후 도농룡들은 잘 살고 있다.. 2016. 4. 1.
성주의 일몰 애지리농장 주변에서 노송 한그루와 막 산 봉오리에 걸쳐있는 태양이 만들어내는 낙조의 아름다움이 황홀하여 자나가다 차안에서 셔터를 눌러 봤습니다. 좀더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섭리에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야 되는데 늘상 허겁지겁 살아 가는것 같아 서글퍼 집니다. 2016. 3. 4.
이것도 차일까? 경북 칠곡군에 있는 사양서당 들머리에 세워놓은 개조된 차량 입니다. 헌 부품 가지고 노출형 자동차를 희한하게 만들었는데 제대로 굴러 가는지 모르겠네요. 사양서당 2016. 2. 28.
이런 차가 아직까지. 일명 "도라꾸" "재무시" 등으로 불려졌던 트럭 입니다. 아마 사륜구동으로 주로 산판용(산에 벌목나무 운반)으로 사용되었던 트럭으로 경북 김천시 증산면 소재지 근처 논길에 세워놓았는데 주인이나 기사는 보이지 않으나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보기드문 풍경 입니다. 2016. 2. 27.
황소개구리 포획 애지리 감나무농장 엔 100 여평 되는 오래된 연못이 있는데 언제 부터인지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리더니만 나중에 알고보니 골치아픈 황소개구리의 울음 소리 인걸 알고 운좋게 한마리를 생포 하게 되어 황소개구리를 자세히 관찰 할 수 있게 되었다. 먼저 크기에 놀랄수 밖에 보통 12cm~20cm로 뒷다리 길이만 25cm나 되며 무게가 200g~700g 으로 올챙이 단계를 1~3년 거쳐 육식으로 어미 개구리가 되가고 천적은 거북이.왜가리.너구리.뱀 * 아래 사진의 황소개구리는 애지리 연못에서 포획한 1마리 우리나라에서 외래종의 상징은 황소개구리다. 한때 정부가 황소개구리를 상대로 ‘전쟁’까지 선포하고 퇴치에 나섰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와 남부 지역의 일부를 빼고는 황소개구리의 확산 추세가 멈추었고, 이제 우.. 2016. 1. 13.
딱따구리 구멍파기 애지리농원 잔디장엔 시들시들 하던 모과나무 한 그루가 결국 고사되고 말았는데 어느날 말라죽은 둥치에 새 한마리가 날아 오더니 구멍뚧기 공사가 시작 되었습니다.따다닥 딱딱~반복되는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리더니 콤파스로 돌려 뚧은거 같은 원형의 구멍을 만들어 가는데 참 신기 합니다. 공사가 완성되면 여기에 알을놓고 새 생명을 탄생 시키리라 기대되고 궁굼 했는데 구멍만 다 뚧어놓고는 어느날 부터는 나타 나지를 않네요. 위협을 느꼈는지 아니면 이 딱다구리 신상에 어떤 일이 생겼는지 결국은 나타 나지를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주변에서 딱다구리를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2016.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