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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이바구272

성.이시돌목장 설립자 맥그린치 신부 선종. 2018년 4월23일 컴퓨터를 켜니까 맥그린치 신부님 선종소식이 가장먼저 눈에 들어온다. 성.이시돌목장의 설립자이며 제주 축산업 아버지라 불리었던 패트릭 맥그린치 (한국명: 임피제)신부는 성 맥그린치와 패트릭제임의 머리글자를 따 임피제란 한글 이름을 사용 하였다고 한다. 한국생활 65년동안 평생을 사회공헌사업에만 몰두하다 올해 90세의 나이에 선종하신 신부님의 죽음에 애도를 보내며 경의를 표해본다. 2011년 10월 20일날 성 이시돌을 방문한적이 있어 그때의 사진 몇장을 찿아보며 맥그린치 신부님의 생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본다. 이곳 성 이시돌 목장은 제주 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동길 35(금악리142번지) 성 이시돌은 (st. lsidore)은 서기 1110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출생한.. 2018. 4. 26.
박새알 또 신발장에 어김없이 올해도 작업장에 놓아둔 신발장에 박새가 알을 6개 낳아놓고 들락 날락 하는데 매년 궁굼한건 작년에 둥지를 틀었던 그때 그 박새냐가 관건이다. 작년엔 알에서 부화되는 순간 야생고양이의 밥이 되어 버렸지만 올해는 제대로 부화시켜 둥지를 떠날지 기대가된다. 2018.4.22 2018. 4. 23.
성주호의 봄 성주호수의 4월22일 봄풍경이다. 봄이라 하기엔 너무나 더웠던 어제.아레 날씨는 대한민국 기상관측소가 생긴이래 첫 기록이라는 언론보도가 어느지방에는 33도 까지 올라갔다하니 봄은 그냥 지나치고 바로 여름이 오지는 않을까보다.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고향을 지키고있는 고향친구와 객지에 나가있는 친구들이 아주 오랜만에 애지리에서 부부끼리 모여 회포를 풀고 인근 성주호 올레길 가야산 선비길을 다녀왔다. 2018. 4. 22.
가야국과 정견모주는 가야국의 역사가 새롭게 조명을 받으며 가야국의 중심에 있는 가야국의 시조 어머니 정견모주와 대가야국과 금관가야를 살펴보면 가야의 역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가야국 설화와 "삼국유사"에 기술된 난생설화가 대가야국은 가야국설화에서 역사가 시작되고 금관가야는 난생설화에서 역사가 시작되면서 우리를 헷갈리게 만든다. 대가야국의 시조는 천신인 이비가지와 가야산 산신인 정견모주 사이에서 태어난 이진아시왕(뇌질주일) 이라 하여 최치원의 석이정전(釋利貞傳)과 석순응전(釋順應傳)을 인용한 건국신화설이며 금관 가야의 난생설화에서는 6개의 황금알에서 맨처음 태어난 왕자를 왕으로 추대 그를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이 되었다고 하는데 가야국설화에는 금관가야의 수로왕은 이진아시왕의 동생(뇌질청예)이라 되어있다. 정견모주와 가야국과.. 2018. 4. 14.
십자가는 어떤 의미인가. 매년 부활절을 맞이 하면서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의 수난을 생각한다. 십자가의 의미와 상징성은 그리스도인의 표지요 그리스도인의 상징이라 하지만 일반인 들에게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눈여겨보면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십자가를 접할수있다. 우리는 흔히 희생을 하는 사람에게 십자가를 지고간다라고 표현한다. * 십자가는 고대 로마인들이 범죄자를 처형할때 사용하던 도구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과 죽음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잘 알려져있다. 로마는 이 형벌의 대상을 로마 시민을 제외하고 노예나 범죄자. 로마통치에 위협이 되는 사람들 이었으며 십자가형은 로마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그리스도교로 개종한후 337년경에 폐지되었다고 한다. 시골 성당에 걸려있는 십자가로 예수님이 매달려있다. * 예수님의 다섯상처(두손.두발.옆구리).. 2018. 4. 8.
목련의 계절 나무에 피는 연꽃이라 목련(木蓮)이라 불리어지는 목련꽃의 계절이다. 키가 큰 나무들은 대개 꽃을 피우는 방식이 진화했건만 유독 목련과 식물들은 거의 변하지않고 지구상에 남아 있다고 한다. 목련도 꽃의 모양에따라 목련. 백목련. 별목련. 자주목련. 자목련 그리고 함박꽃인 산목련등 종류가 다양하다. 주로 우리가 많이보는 목련은 백목련이 주를 이루고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목련 수종을 보유하고 있는곳은 충남 태안군에 소재한 천리포수목원 에는 매년 3~5월이 되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 아래 사진은 경북 성주군 가천성당 백목련(2018.3.29) 과 천리포수목원 * 이곳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수목원으로 한국명(민병갈 박사) 미국명(칼 페리스 밀러)Carl Ferris Miller 가 설립한.. 2018. 4. 6.
부활성야미사.세례식(洗禮式) 이곳은 천주교대구대교구 가천성당으로 2018년 3월31일 빛의예식으로 시작되는 부활성야미사가 불 축복기도와 부활초 점화가 이루어지며 "그리스도 우리의빛" 이라 노래하며 부활초 행렬이 이어진다. 행렬후 부활찬송이 있으며 바로 말씀의 전례와 세례서약 갱신과 세례예식중 세례수 축복식이 행해지며 거룩한 성찬전례후 마침예식으로 부활성야미사는 마무리된다. * 주례사제가 부활초에 십자가를 긋고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도 오늘도. 시작이요 마침이요. 알파요. 오메가이시며.시대도. 세기도 주님의 것이오니. 영광과 권능이.영원토록 주님께 있나이다. * 향 덩이를 꽂으며 주 그리스도님. 거룩하시고. 영광스러우신 상처로. 저희를 지켜주시고 보살펴 주소서. 아멘. *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심으로서 세상의 생명과 .. 2018. 4. 4.
세족례(洗足禮)washing offeet 매년 가톨릭교회 에서는 성(聖)주간(부활전직전 한주간)의 세족 목요일에 성직자들이나 신자들이 행하는 종교예식을 말하는데 이곳 시골성당에서도 지난 3월29일 성목요일미사 저녁에 세족례가 행해지고 있다. * 초기 교회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날 최후의 만찬때 제자들의 발을 씻겨준 (요한13:1~15)그 겸손과 자기를 버린 사랑을 본받기위해 이 의식을 도입 했다고하며 이 의식은 본래 팔레스타인 가정에서 종이나 주인의 아내가 손님 (샌들을 신고 먼지많은 길을 걸어온)에게 행하는 환대의 행위였다 한다. * 몇몇 유럽 국가에서는 군주들이나 왕가의 가족들이 이세족 목요일이 되면 가난한 사람의 발을 씻기고 그들에게 선물을 주었다고 한다. * 영국에서는 이런 왕궁 행사가 종교개혁이 일어난 후에도 한동안 계속 되었.. 2018. 4. 4.
성주호(星州湖)의 둘레길 아직 공사가 진행중에있는 경북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와 무학리에 걸쳐있는 성주호의 둘레길을 2월 16일 두번째 탐방을 해봤다 . 한편으로는 지방자치제가 되면서 경쟁이나 하듯 올레길.둘레길이 유행처럼 생겨나는데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 보존형 개발이 아쉽다. 여기엔 늘 불편이 따르기 마련 현대인들은 불편의 감수를 꺼리는것이 대세다. 때론 불편함의 수용도 삶의 지혜임을 우리는 터득할때 우리들의 공동자산 자연 환경은 지속적인 보존이 되지않을까! 2018. 3. 14.
애지리에 복수초가 만개하다.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2018년에도 어김없이 피었다. 가장먼저 봄을 알리는 복수초에 꽃 한 송이에 벌 한마리씩 날아와 식물과 곤충의 공존이 이루어지고 있다. 늘 우리는 자연의 순리에 감사를 느껴본다. 2018. 3. 13.
국립공원 자원봉사 하는날. 지난 2월24일날은 오랜만에 가야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정기모임및 가야산 환경정화를 용기골 계곡에서 서성재까지 하는데 내린눈이 얼어 길이 미끄러워 서성재 까지는 5명만 올라와서 기념인증샷 . 2018. 3. 11.
곶감 말리기 감나무는 우리나라 에서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접하며 같이 살아온 과일나무라 볼수있다. 마을이 있는곳에는 어느곳에나 감나무와 역사를 같이해온 우리 민족이다. 올해는 날씨 덕분에 유황훈증을 하지 않해도 자연건조 대봉감 곶감 성공율이 100%다 많은양이 되지않아 친지 지인들과 나눠먹고 먹어본 사람이 주문 요청이 있어 여분은 소량으로 판매를 하였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다. 아래의 사진은 애지리 농장의 감나무풍경과 전천후 곶감 자연 건조대에 곶감 말리는 광경이다. 이동식 곶감 건조대 지붕을 비닐로 덮어 비는 맞지 많으며 햇빛은 투과되고 파리.모기등 벌레의 침입을 막아주는 모기장을 씌워 위생적이며 방향전환 이동이 가능해 햇빛을 골고루 받도록 만들어져있다. * 유황과 유황 훈증에 관하여 알아보면 곶감에 유황훈증.. 2018.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