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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518

비사리구시(경북.보경사) 포항 내연산 보경사 대웅전건물 뒷처마밑에 놓여있는 나무 구시로 이 구시는 나라 제사때마다 보경사에서 많은 손님들의 밥을 퍼 넣는 그릇으로 사용 하였다고 표지판에 기록되어 있는데 크기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이 없어 크기를 가늠 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쌀 7가마 4000 명의 밥을 담을 수있었다고 하니 크기는 대단한거 같습니다. * 이곳 보경사 비사리구시의 안내문과 송광사 비사리구시 안내문의 내용이 거의 동일시하여 헷갈리는 부분도 있고 사용 용도도 이해가 좀 덜가네요. *사전에서 "비사리"와 "구시 "를 찿아보니 비사리는-벗겨놓은 싸리의 껍질 노를 꼬거나 미투리 바닥을 삼는데 쓴다. 구시는-소나 말 따위의 가축들에게 먹이를 담아주는 그릇으로 경상도.전라도.충북.함경도의 방언 2016. 2. 4.
원진국사비(圓眞國師碑)경북.포항 이 비석은 보물 252호로 보경사 경내에 있으며 안내 표지판에는 아래와같이 기록되어 있다. 이 비는 고려 고종 11년 (1224)에 세워진 원진국사 승형(1171~1221)의 탑비로 그는 속성이 신씨(申氏)이며 자는 영회로 희양산 봉암사 동순에게 나아가 승려가 되었고 승과에 합격 하였다. 그후 지눌로 부터 불법을 배웠고 고종2년(1215) 대선사에 임명되어 보경사에 머물럿다 그는 농업경에 능 하엿으며 입적한 후에 국사(國師)로 추증되었다. 비의 크기는 높이 183cm. 너비 104cm. 두께 17cm로 머리없이 거북 받침돌 위에 몸돌만 올려놓은 가절한 형태이다. 비석의 위쪽 양끝을 접듯이 잘라놓은 점과 둘레에 독특한 당초 무늬로 장식을 한것이 특징이다. 비문의 글은 이공로(李公老)가 지었고 글씨는 김효인.. 2016. 2. 3.
야천.박소.신도비(冶川.朴紹.神道碑)경남.합천 야천 박소 신도비는 경남 합천군 묘산면 화양리에 소재 하고 있다. 고령서 거창방향 26번 국도에서 화양리 방향으로 들어가면 천연기념물 화양리 소나무가 있는 방향 도로 우측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안내 표지판에는 야천 박소는 조선 중종 때의 문신이며 성리학자인 야천(冶川)박소(朴紹)1493~1534의 신도비로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590년(선조23)에 세웠다. 선생은 김굉필(金宏弼)의 문인으로 1519년(중종14)에 문과(文科)에 장원으로 급제한후 수찬(修撰).사서(司書).필선(弼善)등을 역임 하면서 신진사류(新進士類)들과 함께 왕도정치(王道政治)의 구현을 위해 노력 하였다.사간(司諫)으로 있을때 정유삼흉(丁酉三凶)으로 불리는 김안로(金安老).허항(許抗).채무택(蔡無擇)등 훈구파(勳舊派)의 탄핵으로.. 2016. 1. 28.
예천 용문사 일주문(경북.예천) 경북 예천군 용문면 용문사 일주문은 화려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팔작지붕에 다포식 건물로 왠지 소박 하면서도 고태스러움을 느끼게 합니다.바닥도 자연물 그대로 이용한거 같습니다. 2016. 1. 28.
예천 초간정(醴泉草澗亭)명승51호(경북.예천.용문) 이곳은 예천 용문면 소재지 금당실 송림을 지나 용문사 방향으로 가다보면 용문사 가기전 좌측에 울창한 송림과 절벽위에 세워진 팔작지붕의 정자를 볼수 있는데 이곳. 용문면 죽림리 350번지 일원을 명승 51호로 지정된 초간정원림(草澗亭園林)이며 초간정 건물은 1985년 8월 5일자로 경상북도 문화재 제143호로 지정 되었다. * 표지판에는 다음과 같이 이곳을 설명 하고 있다. 조선 선조때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을 저술한 학자 초간 권문해(1534~1591)가 오랜 관직 생활과 당쟁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창건한 정자로 맑은 계곡과 푸른 소나무림 사이의 암석 위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시대 사람의 은일(隱逸 )생활과 무위자연(無爲自然)을 바탕으로 하는 선조들의 자연관을 보여주는 명승지.. 2016. 1. 27.
합천묘산묵와고가(陜川妙山默窩古家)경남.합천 경남 합천군 묘산면 화양리에 소재한 이 고택은 조선 선조때 선전관을 지낸 윤사성(尹思晟)이 창건 하였다고 전한다. 창건 당시부터 집터는 넓었으며 한때 가세가 융성하여 모두 여덟채 백여칸 이상의 집이 들어서 있기도 하였다. 현재 솟을대문 안의 경내에는 안채.사랑채. 행랑채.문간채.사당.헛간등 건물이 남아있어 전통적인 양반가의 모습을 전하고있다. 대문채는 5칸 규모이고 그 안쪽 마당 왼편에 높게 자리잡은 사랑채가 있다. 사랑채에는 4칸 크기의 내루(內樓)가 돌출해 있고 중랑채가 그 동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랑채의 중문을 통해 안마당에 들어서면높은 댓돌위에 자리 잡고있는 안채가 있다. 사랑채는 맞배지붕.건물 이지만 내루 앞 부분은 합각(合閣)을 세운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안채는 ㄴ 자형 홑처마 막배지붕 건물.. 2016. 1. 21.
합천 가남정(伽南亭)경남.합천.야로 경남 합천군 야로면 하림리에 위치한 일명 사우정(四友亭)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재사(齋舍)는 임진왜란때 종군하여 공을 세운 정인기(鄭仁耆)를 비롯한 인함(仁涵).인휘(仁徽).인지(仁止).등 서산정씨(瑞山鄭氏)4형제를 추모 배향 하는 곳 이다.이들 4형제는 종형인ㄴ 의병대장 정인홍(鄭仁弘)휘하에서 의병 활동을 하였으며 그중 인함은 중앙과 지방의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고 사후에는 이조판서를 추증 받았다. 4형제는 앞서 영조 14년에 우계리(牛溪里)에 세워진 세덕사(世德祠)에 시조와 함계 배향 되었고 세덕사는 철종 13년에 운계서원(雲溪書院)으로 승격 되었다 이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폐지된 것을 1919년에 다시 가남정을 세워 지금에 이르고 있다. 재사 옆에는 금월헌(禁月軒) 곧 정인함의 신도비가 있으며 앞.. 2016. 1. 19.
상주 낙화담.落花潭(경북.상주.화동) 경북 상주시 화동면 판곡리에 있는 낙화담은 표지판에 보면은 조선에 이태조가 왕위에 오르자 고려말 황간현감 김구정(金九鼎)이 1392년 벼슬을 내리고 망국지신으로 절의를 지켜 판곡(板谷)에 은거 하면서 마을 안산인 백화산이 화기를 띄우고 있어 김씨성(金氏姓)과 상극 된다는 풍수 지리설에 따라 못을 구축 하였다. 임진왜란(1592)시 왜적은 김준신공(金俊臣公)에게 많은 피해를 입었는지라 그 보복으로 김공(金公)의 마을인 판곡으로 쳐 들어가 김씨 일문을 학살 하였다. 이에 온 동민들이 항거 하였으나 모두 비참한 최후를 당 하였고 부녀자들은 왜적에게 욕을 당하기 보다는 정절을 지켜 이 못에 다투어 투신 자정(自靖)하니 후세 사람들이 이 연못을 낙화담 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못 주변에는 낙화담 위령비와 ".. 2016. 1. 19.
영암사지 귀부(靈巖寺址 龜趺)경남.합천 이곳은 영암사지 상단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금당터의 동서에 위치한 두개의 비석은 비와 머리 장식이 없어 졌으며 동쪽 거북 모양의 비석 받침은 용머리에 목을 곧바로 세운 힘찬 모습이며 겹줄로 귀갑문이 새겨진 등은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강인함과 율동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서쪽 거북 모양의 비석 받침은 크기도 작고 움추린 목에 등도 평평한 편이다.두개의 비석 모두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 2016. 1. 10.
영암사지.쌍사자석등(경남.합천)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영암사지(靈巖寺址)에 쓸쓸히 서있는 쌍사자석등(雙獅子石燈)입니다. 이 석등은 보물 제353호로 1963년 1월 21일자로 지정을 받았으며 석등 높이가 231cm로 신라 석등의 전형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쌍자로 간주석을 대치한 이형 석등 입니다. 원래는 법당지 앞쪽에 있던것을 현재 위치인 탑 옆으로 옮겨 놓았답니다. 이곳은 통일신라시대의 절터로 이곳 쌍사자 석등은 유홍준 선생의 나의문화유산 답사기 6권의 표지 사진에도 실렸습니다. 2016. 1. 10.
월광사.월광사지(月光寺.月光寺址)경남.합천 월광사는 대가야국의 월광태자가 망국의 한을 달랬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가야산에서 흘러내린 야천(안림천)과 남북으로 흐르는 이천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근래에 새로 확장 개통한 대구.광주간 고속도로 해인사 i.c에서 해인사 방향 1084번 지방도로로 가다보면 왼쪽 계곡 건너편에 월광사 삼층석탑이 살짝 보입니다. 월광태자는 신동국여지승람 기록에 따르면 가야산 여신인 정견모주의 10세손이며 아버지는 이뇌왕(異腦王)으로 이뇌왕은 신라국에 청혼하여 이찬 비지배(比枝輩)의 딸을 맞아 태자를 낳았는데 이 태자가 대가야 16대왕 도설지왕으로 이 왕이 월광태자로 알려지고 있다고 합니다.신라의 외손 이었던 월광태자는 신라로 인한 나라가 망하는 것을 지켜 봐야했던 설움과 한은 뼈저리게 가슴속속 사무쳤으리라 짐작이.. 2016. 1. 8.
명상의 언덕(교회)경남.거제 외도 조각공원을 내려가다보면 오른쪽 언덕에 기도와 명상을 할수 있는 기도실이 개방되어 있습니다. 2015.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