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514

해인사 국사단(局司壇)경남.합천 해인사 국사단(局司檀)은 해인총림 봉황문을 들어서면 해인도량 올라가기전 우측에 위치하고 국사대신을 모신 단(檀)으로서 국사대신은 도량이 위치한 산국을 관장하는 산신과 토지가람신을 가리키며 가야산신인 정견모주(正見母主)=깨달음의 어머니 와 하늘의 신 이비가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었는데 큰 아들 이진아시왕은 대가야국을 작은 아들 수로왕은 금관 가야국을 각각 건국 하였다고 전해지며 국사대신은 인간세상을 손바닥 보듯이 하면서 신비스런 현풍을 떨쳐 해인사에 재앙을 없애고 복을 내린다고 하며 가람을 수호하는 신을 모셨기 때문에 도량 입구에 배치 한다고 합니다. 2015. 6. 18.
가야산 해인총림(海印叢林)경남.합천 합천 해인사 일주문을 지나면 해인총림이란 현판이 걸려있는 봉황문을 들어서게 되는데 보통 천황문으로 불리어 지고 있으며 이곳은 천왕상이 벽화로 모셔져 있습니다. 총림(叢林)이란 講院(강원) 禪院(선원) 律院(율원)을 갖추고 다수의 대중이 수행하는 곳으로 총림의 어른을 방장(方丈)이라 칭하며 총림은 빈다바나의 의역으로 음역하여 빈다바나 라고도 하며 여러 승려들이 화합하여 함께 배우며 안거(安居)하느곳으러 특히 선종의 사원을 가리키므로 선림 또는 선원 이라고도 하며 많은 수행승들이 한곳에 머무는 것을 나무가 우거져 숲을 이루는 모양에 비유 했으며 한곳에 머무는 것이 수목처럼 고요 하다고 총림이라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불교계에 총림이 여섯 곳이 있는데 조계종에 5곳 태고종에 1곳으로 조계종에는 해인사-해인총림 .. 2015. 6. 17.
가야서당(伽倻書堂)경남.합천 고운 최치원 선생이 가야산에 머물면서 후진 양성을 위해 가야서당을 지어 후학에 전념 했다는 가야서당은 농산정 계곡을 건너 도로 건너편에 학사당 건물 아래에 위치 하고 있으며 서당 옆에는 기념비와 선생의 시호인 문창후(文昌候)라 음각된 유허비가 서 있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길에서 보이지않아 지나치고 그냥 가버리네요. 가야서당 왼편 처마아래에는 류수헌(流水軒) 이라는 현판과 오른쪽 앞면에는 지척루(咫尺樓)라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앞쪽 다섯개의 기둥 주련(柱聯)중 4개의 기둥에는 고운 최치원의 시 "제가야산독서당이란" 글씨를 써 걸어 놓았습니다. 류수헌.지척루 란 현판의 글귀도 제가야산독서당 싯귀에서 인용 하였다고 합니다. "인어난분지척간(人語亂分咫尺間) "고교류수진농산(故敎流水盡籠山) 주련(柱聯)이란: 기둥이.. 2015. 5. 29.
제시석(題詩石)경남.합천 고운.최치원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답사를 해 보기로 혰습니다 가야산 해인사는 애지리농원에서는 자동차로 보통 25분~30분정도 소요 농산정자에서 계곡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치원대(致遠臺) 또는 제시석(題詩石)이라 불리는 석벽에 고운의 칠언절구 둔세시(遁世時)가 음각되어 세워져 있습니다. 이 제시석은 고운의 입산시가 새겨진 돌이 마멸이 심해서 알아볼수 없게되자 우암 송시열이 계곡 건너편 길가에 다시 쓴것을 고운의 것으로 알고 있는것을 바로 잡는다는 내용 이랍니다. 고운이 남긴것은 이 비석 바로 앞 암반에 새겨져 있습니다. 농산정 옆 계곡 계곡 건너서 바라본 농산정 2015. 5. 28.
농산정(籠山亭)가야산(경남.합천) 신라의 대표적인 유교학자 고운.최치원(孤雲.崔致遠)이 은거 생활을 하던 당시에 글을 읽거나 바둑을 두며 휴식처로 삼았던 곳으로 조선시대 유림에서 최치원을 추모하여 마지막 여생을 보냈던 이곳 가야산 홍류계곡에 정자를 세워 농산정(籠山亭)이라 이름 지웠는데 이는 고운.최치원의 자작시 "이는 세상의 시비가 귀에 들릴까 저어하여 짐짓 흐르는 물소리로 산을 다 막았네" 라는 시 구절에서 인용 했다고 합니다. 농산정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 구원리 가야산로 531 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래엔 가야산 소리길 구간 매표소 지나자마자 계곡을 건널수있는 다리를놓아 농산정으로 건너 갈수가 있습니다. 1990년 1월 16일 자로 경남 문화재 자료 172호로 지정 . 지금의 건물은 1922년에 해체 1936년에 다시 보수하여 정자는.. 2015. 5. 28.
통도사 예불 의식을 보다. 몇년전에 오후 늦게 통도사를 들렸다가 저녁 예불 시간에 법고와 범종과 목어를 치는 스님의 연속동작 전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는 행운을 얻어 내용은 잘 모르지만 경건하고 엄숙한 가운데 지켜볼수 있었습니다. 법고는 아침 저녁 예불때와 법요 의식을 거행할 때 치는 큰 북으로 지상의 모든 축생을 제도하는 힘이 있다고하며 북소리가 널리 퍼져 나가는 것은 불법이 세상에 전파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목어는 잉어 모양으로 불구는 속이 비어있고 두드려 소리를 내는데 본래 중국 절에서는 부엌이나 식당에 걸어두고 식사 때를 알리는데 사용 하였다고 하는데 물고기 모양으로 만든데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물고기는 언제나 눈을 감지 않으므로 수행자로 하여 자거나 졸지말고 늘 깨어서 수도에 정진 하라는 뜻으로 고.. 2015. 5. 14.
거제 바람의 언덕(경남.거제) 2015. 5. 13.
디아크 야경(대구.다사) 2015년 4월 22일 저녁 오후9시 30분 대구 디아크와 강정보의 야경 입니다. 2015. 4. 26.
여수 오동도(전남.여수) 여수 오동도는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선정되어 있으며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통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오동도는 194종의 희귀수목이 서식하고 숲 산책로가 2.5km정도 이어져 있습니다. 오동도는 두개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고려말 오동열매를 따 먹으러 날아든 봉황을 본 신돈이 오동나무를 모두 베어내게 했다는 전설과. 또 하나는 아리따운 여인이 도적떼로부터 정절을 지키기 위해 벼랑에서 몸을 던져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남편이 오동도 기슭에 무덤을 만들었는데 무덤가에서 동백꽃이 피어나고 푸른 정절을 상징하는 신우대가 솟아 났다고하여 동백꽃을 여심화라 부르며 또한 신우대는 이순신 장군이 화살로 사용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 옵니다. 길이 768m의 방파제로 이어진 통.. 2015. 4. 24.
디아크(The ARC)(대구.다사) 디아크는 대구 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본길 57에 위치한 건축물로 하늘 지구와 문화에 대한 우아하고 기하학적인 접근과 강 문화의 모든 것을 담는 예술품의 건축물로서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 강 표면을 가로 지르는 물수제비. 물밖으로 뛰어 오르는 물고기 모양과 같은 자연의 모습. 한국 도자기 모양의 전통적인 우아함을 표현 했다고 합니다. 지하 1층은 전시 공간과 아트 갤러리. 1,2층은 물을 테마로한 거대한 서클영상 극장. 3층엔 전망데크와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까지. 디아크(The ARC) 고령 강정보 낙조 2015. 3. 6.
비오는날 주산지(注山池)경북.청송 2011년 12월 2일 때아닌 비가 하루종일 내리는날 초겨울의 주산지의 모습입니다. 경북.청송을 떠 올리면 가장 먼저 주왕산과 주산지를 생각하고 근래엔 청송 사과가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송 주산지(注山池)는 한 동자승의 삶을 통한 인생의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게 했던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 봄이란 제목 영화의 주 무대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 곳입니다. 이 영화는 2003년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김 기덕 영화감독도 언론에 많이 소개 되었었지요.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 소재한 주산지는 270년전에 축조된 인공 저수지로 조선 숙종46년(1720)에 착공하여 경종 원년(1721년 10월)에 준공 된걸로 기록되어있고 여기엔 100 년 이상된 왕버들 30 여 그루가 자라고 있습니다. 저수지 축조에 .. 2015. 2. 13.
별난 낚시꾼 오트바이 속초항 방파제에서 만난 별난 낚시꾼 오트바이 입니다. 오트바이에 달린 장식품 들이 참 장관 입니다.낚시에 필요한 도구 외에도 대단 하네요. 이 사진은 사전에 오트바이 주인장 허락하에 촬영을 했습니다. 흔쾌히 승낙해준 이름모를 멋쟁이 그분께 감사 드립니다. 2015.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