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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통도사 예불 의식을 보다.

by 애지리 2015. 5. 14.

몇년전에 오후 늦게 통도사를 들렸다가 저녁 예불 시간에

법고와 범종과 목어를 치는 스님의  연속동작 전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는 행운을 얻어 내용은 잘 모르지만

경건하고 엄숙한 가운데 지켜볼수 있었습니다

 법고는 아침 저녁 예불때와 법요 의식을 거행할 때 치는 큰 북으로 지상의 모든 축생을

제도하는 힘이 있다고하며 북소리가 널리 퍼져 나가는 것은 불법이 세상에 전파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목어는 잉어 모양으로 불구는 속이 비어있고 두드려 소리를 내는데 본래 중국 절에서는

부엌이나 식당에 걸어두고 식사 때를 알리는데 사용 하였다고 하는데 물고기 모양으로

만든데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물고기는 언제나 눈을 감지 않으므로 수행자로 하여

자거나 졸지말고 늘 깨어서 수도에 정진 하라는 뜻으로 고기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종은 불교 의식에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불전사물(범종.법고.목어.운판)중에서

으뜸을 차지하며 특별히 절에 있는 종을 범종(梵鐘)이라 하여

절에서 사람을 모이게 하거나 시간을 알리는 실용적인 기능도 있지만

신앙적인 의미 에서는 종소리는 부처님의 말씀에 비유되기도 하여 경배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불교에서 범(梵)이란 우주만물이며.진리이고 맑고 깨끗함이며 한없이 넓고 크고

좋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또한 종을 치는것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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