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제주도41 해녀 박물관 (제주.구좌) 2024.4.16제주에만 있는 해녀 박물관. 이곳을 해녀의 힘찬 숨비소리가 들리는 바다라 한다.해녀와 관련된 문화유산 등재도 여섯 종류나 가지고 있다."해녀노래"가 1971년 8월 26일에 제주도 무형문화재 1호로 등재되었고"제주 해녀의 물옷과 물질도구"는 제주도 민속문화재 10호(2008.12.3)"제주 해녀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 (2015.12.16)"제주 해녀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2016.11.30)" 해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 ( 2017.5.1)"제주해녀어업시스템"은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2023.11.10)2006년에 건립한 박물관은 제1 전시실은 해녀의 생활상. 제2 전시실에는 해녀의 일터.제3 전시실은 해녀의 생애에 관한 전.. 2024. 4. 22. 금오름(검은오름)제주.한경 2019년도에 올랐던 금오름을 다시 한번 올라본다. 제주의 삶에서는 돌하르방과 오름은 빼놓을 수 없는 제주도의 상징이며 민속 신앙의 터로 신성시되어 왔다고 한다. 오름은 생활의 근거지로 촌락의 모태였으며 침략 시에는 항쟁의 거점이 되어 주었고 봉수대를 설치하여 통신망 역할도 해 주었다. 이곳 금오름은 사실 이곳 마을 사람들은 금오름이라 부른적이 없다고 한다. 이곳은 흙이 유난히 검어 검은오름. 또는 금악오름이라 불려지고 있으며 제주 서부 중산간의 대표적인 오름중 하나로 원형의 분화구의 깊이가 52m의 기생화산으로 분화구를 산정화구호 (山頂火口湖)라 하여 분화구에 물이 고여 있을때는 일명 금악담(今岳潭)이라 부른다. 표고는 427.5m 비고 178m 둘레 2,861m 면적 613,966 평방미터 (약 18.. 2023. 7. 14. 서귀포농업기술쎈터(제주.서귀포) 제주여행 3일 차 제주감귤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11.10~11.14) 서귀포농업기술쎈터 농업생태원을 처음으로 가본다. 2013년부터 시작된 감귤박람회는 올해로 9 회차라 한다. 농업기술센터의 규모가 다른 지역에 비하여 대단히 크며 기존 볼거리가 상당히 많은 곳으로 관광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을까? 일단은 서귀포농업기술쎈터의 역사를 알아보자. 1958년 7월9일자로 남제주군 농사 교도소란 명칭으로 창설되어 1962년 4월1일 남제주군 농촌지도소로 명칭이 개편이 된다. 1998년 8월30일에 36년간 불려졌던 농촌지도소라는 이름을 다시 농업기술센터로 한자와 영어가 복합된 명칭으로 변경이 된다. 1998년 9월에는 지금의 명칭인 서귀포시농업기술센터로 변경되었다. 이곳의 위치는.. 2022. 12. 11. 외돌개(제주.서귀포) 한 때는 여행사를 통하여 제주 여행을 하거나 단체로 제주에 오면 단골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 용두암. 산방산. 외돌개 정도가 아니었나 싶다. 올레길이 생기면서 올래길 길목이라 아마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흔적을 남길 거 같다. 외돌개 주변은 빼어난 경관으로 명승 79호로 지정 되어 있다.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수직의 돌기둥. 이곳은 서귀포 시내에서 서쪽으로 2km 지점으로 삼매봉 자락 수직 암벽이다. 외돌개란 이름은 바다 한 복판에 바위가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이곳도 쇠소깍과 같이 파도의 차별 침식작용에 의해 강한 부분만 기둥 모양으로 남아 있는 시스텍(sea stack) 이라고도 해석한다고 한다. * 시스텍(sea stack) - 암석이 파.. 2022. 12. 10. 서귀포항(제주.서귀포) 서귀포 서연교 다리에서 바라본 서귀포시와 항구의 풍경으로 유람선이 막 출항을 한다. 서귀포시는 2015년 기준 3읍 2면으로 인구는 16만 4500명. 면적은 870.70평방 킬로미터 서귀포시는 여러 언론에 중국 진시황의 불로초와 깊은 관련이 있는 도시로 소개된 도시로 2천3백여 년 전 진시황 불로초 선단이 한라산의 불로초를 구하여 돌아가는 길에 정방폭포 절벽에다 서불과지(徐巿過之)라는 글자를 새기고 서귀포란 이름도 서불이 돌아간 포구란 뜻이라 하여 이를 근거로 서불전시관도 건립하고 2005년도부터는 불로초 축제도 개최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한.중 수교 30년 기념으로 교류도시 우호 전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2022년 12월9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한다. 불로초의 어원을 보면 먹으면 늙지.. 2022. 12. 10. 패류화석산지(제주.서귀포) 서귀포시 해안 절벽에 형성된 조개 종류의 화석 산지로 이곳은 천연기념물 195호로 지정된 곳이다. 비교적 잘 알려진 천지연 폭포 근처로 근래에는 조그만 섬으로 연결된 서연 교라는 다리도 설치해 놓았는데 다리를 건너기 전 해안 절벽으로 이 지층의 아래(바다속) 와 위(산)에는 현무암으로 한정되어 있어 아래의 현무암이 흘러 얕은 바다로 덮이고 물속에 진흙. 모래. 화산회 등이 50m 정도 쌓인 뒤 다시 현무암이 흘러 서귀포층을 덮었다고 한다. 퇴적물이 쌓이던 바다에 조개종류.바다 동물이 살았는데 이들의 유해가 이 지층속에 남아 화석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서귀포층이 퇴적된 시대가 200~300만년전 플라이 오세(世) 시대로 추정하고 있다. * 플라이 오세(pliocene) - 지질시대 구분의 하나로 바닷속에는.. 2022. 12. 10. 쇠소깍(제주.서귀포) 지명부터 특이한 제주 쇠소깍. 오래전에는 별로 일반인들한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찿아왔던 곳이다. 많이도 변했다 편의 시설에 데크길도 놓였다. 쇠소깍이란 쇠소와 하구 부분 바닷가를 통칭한다고 하는데 쇠는 소를 의미하고 소(沼)는 웅덩이. 깎은 끝이라는 뜻이란다. 효돈천의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지역으로 기암괴석과 울창한 송림이 빼어난 자연환경을 만들어 놓은 곳이다. 이런 곳이다 보니 2011년 6월 30일 명승 78호로 지정되며 자연. 역사. 민속 분야에 매우 중요한 보존 가치를 가지게 되고 쇠소깍 주변에는 솔잎난. 파초일엽. 담팔수. 등 아열대성 식물이 서식 분포하며 주위에는 조면암. 병풍 바위와 차별침식 작용에 의해 양안에 사자바위. 기원 바위. 부엉이 바위. 코끼리바위 장군. 독수리 바위 등의 여.. 2022. 12. 8. 새별오름(제주) 경북농업기술원 주관. 한국교육농장협회 경북 지부가 주최한 제주도 행사에 2박 3일 일정으로 참여하여 첫날 새별오름을 찾았다. 지난 시절에는 재주도의 오름이나. 곶자왈 같은 곳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건만 근래에 와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건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된다. 제주도에는 360개 정도의 오름이 분포되어 있는데 몇 개의 오름은 탐방했지만 오늘 이곳 새별 오름은 처음이다. 애월읍 봉성리에 소재한 새별오름은 새벨오름. 새빌 오름으로도 불려지고 신 증 동국여지승람에는 효 별악(曉別岳). 탐라지에는 효성악(曉星岳). 제주군 읍지에는 신성악(新星岳)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오름은 제주도 사람에겐 민속신앙의 터이며 생활 근거지인 촌락의 모태로서 신성시되었던 공간이다. 새별오름은 비고가 119m에 둘.. 2022. 12. 3. 추사(秋史)기념관(제주.서귀포시.대정읍) 제주 대정성지안 추사 김정희 유배지에 세워진 추사기념관 "추사관"은 2010년도에 건립된 건물로 외관상 단조롭게 보이지만 제주도 건축대상을 받은 건축물로 깊은 의미를 담은 추사기념관에 들어가 보았다. * 추사관 건축물은 세한도 그림을 상징 하기 위하여 건물 모양과 나무 두그루를 심어 놓았다고 한다. * 추사는 세한도를 서귀포시 대정향교 대성전 뜰앞 곰솔을 모델로 세한도를 그렸다고 하는데 안내문에는 소나무와 잣나무라 표기되어 있으나 아열대 지역인 제주도는 잣나무가 자생 하지않아 소나무와 곰솔(해송) 이었을 거라는 박 상진 교수의 견해도 대성전 뜰 곰솔 모델설에 무게가 실림을 생각해보게 한다. 서귀포시 대정향교 대성전 뜰앞 곰솔 추사관내에 외롭게 않아있는 추사 흉상. 판전(板殿) 현판글씨 * 서울 봉은사 사.. 2019. 12. 13. 추사유배지(秋史流配址)제주.서귀포.대정읍 늦은 오후 일정에 없던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1786~1856) 유배지와 기념관을 찿았다. 대정성지 안에 유배지와 기념관이 같이 붙어 있었다. 윤상도(尹商度)옥사사건에 연루되어 억울하게 제주도에 유배되어 9년간(1840~1848) 머물었던 이곳은 사적 487호로 지정이 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추사체(秋史體)를 완성 시켰으며 또한 국보 180호인 세한도(歲寒圖)란 최고의 명작 서화를 탄생 시킨곳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이용시간은 -09:00~18:00 (입장마감 17:30) *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1161-1번지(추사로44) 2019.12.3 추사 김정희 동상 * 추사 김정희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인물로 조선 후기의 문신.실학자.서화가로 예조참의와 병조참판을 역임하며 금석학파를 성립 .. 2019. 12. 12. 제주송악산(올레10코스 구간)제주.서귀포 제주도 올레길 10코스 구간인 송악산은 대정읍 상모리 산 2번지에 있는 곳으로 높이는 104m로 둘레는 3.1km 산이수동항에서 송악산까지의 뛰어난 해변 풍광은 올때마다 경이로움을 느끼게 만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 다만 일제 만행의 흔적인 일본해군자살 특공부대 시설인 동굴 진지가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한편으론 뼈아픈 역사의 흔적이 후세들에게 좋은 교훈의 장소가 될수도 있다는 긍적적인 생각도 가져본다. * 송악산(松岳山)은 단성화산(單性火山) 이면서 두개의 분화구를 가지는 이중화산의 특이한 분화구로 송악이란 명칭은 소나무와 관련이 되어지며 한편으론 화산 쇄설물인 스코리아를 제주에서는 송이라고 부르는데 이 오름에 송이가 많아서 "송오름" 또는 "송악산" 이라고 불렀다고 추정하며 제주읍지에는 송악(松岳).. 2019. 12. 11. 붉은오름자연휴양림(제주도.서귀포시) 2박의 숙박을 해결할 숙소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매표소 부터는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차량 운행이 통제되어 숙박할 탐방객은 여기서부터 가져온 짐을 숙소까지 들고 들어가야한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주변 환경을 위해선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 하는것도 바람직한 규제라 생각된다. 진입로는 대체로 평지라 그리 힘들지는 않다. 그래도 이곳 휴양림은 이미 한참까지 예약이 다 차 버렸단다. 이곳의 위치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158번지. 입구 안내판에 붉은오름이란 오름에 덮인흙이 유난히 붉다고해서 붉은오름이라 부르며 실제로 오름 대부분이 붉은 화산인 스코리아(scoria)로 덮혀 있다고 한다. 짐을 숙소에 두고 휴양림 주변을 둘러본다. * 애월읍 광령리에는 또 하나의 붉은오름이 있는데 이곳은 몽골에 대항하여 끝까지 싸웠던.. 2019. 12.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