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의 숙박을 해결할 숙소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매표소 부터는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차량 운행이 통제되어 숙박할 탐방객은 여기서부터 가져온 짐을
숙소까지 들고 들어가야한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주변 환경을 위해선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 하는것도 바람직한 규제라 생각된다.
진입로는 대체로 평지라 그리 힘들지는 않다. 그래도 이곳 휴양림은 이미 한참까지
예약이 다 차 버렸단다.
이곳의 위치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158번지.
입구 안내판에 붉은오름이란 오름에 덮인흙이 유난히 붉다고해서 붉은오름이라 부르며 실제로
오름 대부분이 붉은 화산인 스코리아(scoria)로 덮혀 있다고 한다.
짐을 숙소에 두고 휴양림 주변을 둘러본다.
* 애월읍 광령리에는 또 하나의 붉은오름이 있는데 이곳은 몽골에 대항하여 끝까지
싸웠던 삼별초 수장 김통정(金通精) 장군의 전설이 전해지는데
전투에서 흘린 피가 오름 전체를 붉게 물들였다고 붉은오름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스코리아(scoria) 란 - 그리스어로 화산 분출물의 일종으로 괴상의 다공질로 어두운 색을 띤다.
지하 마그마가 화산 폭발 때 1600도의 고온으로 지상으로 분출될때 생성된 화산 분출물.
2019.12.2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숙소
숙소 건물 지붕이 특이하다 지붕 재질이 만져보니 우레탄 같은데 초가지붕 형상이다.
2일째 묵었던 숙소
휴양림 숙소 전경
숙소에서 붉은오름 정상방향 시작지점.
붉은오름 초입 삼나무 숲으로 시작된다.
* 이곳 붉은오름은 생태탐방코스와 건강산책코스로 나눠 지는데 산책코스는
붉은오름 정상까지 약 1.7km 거리로 시간은 90분 정도 소요된다.
생태탐방코스는 상잣성숲길 - 2.7km 에 60분소요
해맞이숲길 - 6.7km 에 120분 소요
무장해 나눔숲길 - 1km 에 30분
나무 사이사이로 운반용동력기를 이용하여 자재를 운반하여 산책로 작업을 하고있다.
나무 이름이 이색적이라 한 캇.
산책로 노면에 깔 야자수매트가 곳곳에 보인다.
탐방객을 위한 야자수매트 작업광경.
붉은오름 정상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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