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제주도

새별오름(제주)

by 애지리 2022. 12. 3.

경북농업기술원 주관. 한국교육농장협회 경북 지부가 주최한 제주도

행사에 2박 3일 일정으로 참여하여 첫날 새별오름을 찾았다.

지난 시절에는 재주도의 오름이나. 곶자왈 같은 곳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건만 근래에 와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건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된다.

제주도에는 360개 정도의 오름이 분포되어 있는데 몇 개의 오름은 탐방했지만

오늘 이곳 새별 오름은 처음이다.

애월읍 봉성리에 소재한 새별오름은 새벨오름. 새빌 오름으로도 불려지고

신 증 동국여지승람에는 효 별악(曉別岳). 탐라지에는 효성악(曉星岳). 제주군 읍지에는

신성악(新星岳)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오름은 제주도 사람에겐 

민속신앙의 터이며 생활 근거지인 촌락의 모태로서 신성시되었던 공간이다.

새별오름은 비고가 119m에 둘레가 2,713m 기저 직경이 954m로 

제주 들풀 축제가 개최되는 곳이다.

주소: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 2000년부터 개최하는 제주 들풀 축제는 2015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우수축제로 지정하였으며 

  선흘리에 있는 거문오름은 2005년 천연기념물 444호로 지정되었고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는 세계 자연유산 중 하나로 등재되어 있다.

* 오름은 한라산 기슭에 분포하는 소형화 산체를 말하며 지형학적으로는 

  단성 화산(單性火山)의 한 유형이라고 한다.

  오름 중 분화구가 없는 분석구를 스코리아콘(scoria cone) 또는 암 재구(岩滓丘)

  라고도 하며 분화구가 없는 것을 스코리아 마운드(scoria mound)라고 하여 따로 분류하며

  송악산 주변에 스코리아 마운드가 많이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참조: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