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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64

예산용궁리 백송(충남.예산)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1786~1856)가 25세 때 청나라에서 가져온 백송 씨앗을 고조부 묘 앞에 심은 것으로 전해 진다고 하며 천연기념물 106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에서 약 500m 거리에 추사 김정희 묘가 있다. 백송나무 아래에 잘 생긴 소나무가 있어 한 컷. 2023. 4. 5.
화양동 소나무(경남.합천)천연기념물 6년 만에 다시 찾아 본 경남 합천군 묘산면 화양리 상나곡 마을 천연기념물 289호인 화양리 소나무는 마을 당상목으로 변함없이 꿋꿋하게 해발 500m 고지에서 고립목(孤立木)으로서 외로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나무의 나이를 추정하는 설은 조선조에 김제남(金悌男) 1562~1613은 그의 딸이 선조의 계비(繼妃)가 됨으로써 영돈녕부사(嶺敦寧府使)를 제수받고 연흥부원군( 延興府院君)으로 봉해졌다. 1613년 (광해군 5) 이이첨 등이 인목왕후(仁穆王后) 소생 영창대군(永昌大君)을 추대하려 한다는 무고를 받고 사사(賜死) 되었다. 김제남이 역적으로 몰려 삼족이 멸하게 되자 그의 재종제 되는 사람이 화를 피하여 소나무 밑에 초가를 짓고 살았다는 구전으로 이 나무의 수령을 500년으로 추정을 한다고 한다. *.. 2022. 12. 11.
패류화석산지(제주.서귀포) 서귀포시 해안 절벽에 형성된 조개 종류의 화석 산지로 이곳은 천연기념물 195호로 지정된 곳이다. 비교적 잘 알려진 천지연 폭포 근처로 근래에는 조그만 섬으로 연결된 서연 교라는 다리도 설치해 놓았는데 다리를 건너기 전 해안 절벽으로 이 지층의 아래(바다속) 와 위(산)에는 현무암으로 한정되어 있어 아래의 현무암이 흘러 얕은 바다로 덮이고 물속에 진흙. 모래. 화산회 등이 50m 정도 쌓인 뒤 다시 현무암이 흘러 서귀포층을 덮었다고 한다. 퇴적물이 쌓이던 바다에 조개종류.바다 동물이 살았는데 이들의 유해가 이 지층속에 남아 화석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서귀포층이 퇴적된 시대가 200~300만년전 플라이 오세(世) 시대로 추정하고 있다. * 플라이 오세(pliocene) - 지질시대 구분의 하나로 바닷속에는.. 2022. 12. 10.
갑곶리 탱자나무(인천.강화) 일찍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갑곳리 탱자나무를 찾아가는 날은 비가 내리고 안개까지 끼어 시야를 많이 가려 사진의 선명도가 많이 떨어진다. 이곳의 위치는 강화 박물관 옆으로 우리나라 탱자나무 북방 한계선이라 한다. 여기에 탱자나무가 심겨진 것은 울타리의 역할로 적병이 쉽게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으로 심었을 것이라 한다. 나무는 높이가 4m. 지상부줄기둘레 1m. 수령은 400년. 가지 길이 동쪽 1.5m. 서쪽 4.4m. 남쪽3.3m. 북쪽 2.2m. 2 갈래로 갈라진 가슴높이 10cm~14cm 정도 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은 13.2평방미터 주소: 인천시 강화읍 갑곶리 1016(동문로 119) 2022. 10. 31.
용계리 은행나무(경북.안동) 경북 안동 용계초등학교 자리에 있었던 나무를 안동 임하댐 건설로 현재 장소로 옮겨 심은 길안면 용계리 은행나무는 두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가슴둘레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로 알려져 있고 또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를 이식하여 옮긴 나무로 기록되어 있다. 1966년 1월 13일자로 천연기념물 175호로 지정되었다. 1987년도 임하댐 건설이 시작되며 이 나무는 1990년에서 1993년까지 3년에 걸쳐 23억 원을 들여 H빔 공법으로 현 위치에 높이 15m의 가산을 조성하여 심어 놓았다. 현지 표지판에는 수령이 700년 높이가 31m. 둘레가 13.7m. 동서 26.9m. 남북 27.3m 주소: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 외 8필지 2022. 10. 12.
목현리 구송(九松)천연기념물358호(경남.함양) 1730년 진양 정 씨 학산 공이 심었다는 구송은 문화재청 자료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자료에는 나무 위치 주소가 경남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854번지로 되어 있는데 실제 주소는 목현리 16-3번지이며 나무가 서있는 현장 안내표지판에는 주소도 표기되어 있지 않다. 문화재청 자료로 처음 찿는 사람은 목천리 854번지로 찾아가는 사람이 많을 거 같은데 전혀 엉뚱한 곳이다 아마 여러 사람이 지적하여 수정을 건의했을 것인데 여전히 그대로다. 문화재나 천연기념물을 찾다 보면 가끔씩 황당하고 답답함을 느끼게 만든다. 나무의 수령 표기도 설치할 당시 수령을 표기하거나 기록한 연도 정도라도 나타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내판에 표기된 수령이 도대체 몇 년 전에 기록인지 알 수가 없다. 이곳 나무 위치도 자료에는.. 2022. 9. 22.
당상리 당송 소나무(천연기념물.경남.거창) 경남 거창 금원산휴양림에 행사가 있어 조금 일찍 집을 나서 인근에 있는 천연기념물 410호인 위천면 당산리 당송을 찾았다. 민속적 생물학적으로 중요성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오래된 나무마다 설화나 전설이 있듯 이 나무도 안내표지판에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나무에서 웅. 웅 하는 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 줬다는 이야기. 우리나라가 국권을 빼앗긴 1910년도 광복의 기쁨이 있던 1945년. 그리고 6.25 전쟁이 있던 때 몇 달 전부터 밤마다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이 소나무가 신령스럽다고 영송(靈松)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마을에서는 당송회란 모임을 만들어 이 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 보호를 한다고 하니 .. 2022. 8. 19.
삼공리 반송(전북.무주) 지방 선거가 있는 6월 1일 선거를 끝내고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있는 천연기념물 291호인 삼공리 소나무를 찾았다. 무주구천동 덕유산을 가다 보면 왼편에 위치한 구천동 초등학교 못 미쳐 도로 오른편에 삼공리 반송 450m 란 표지판 방향인 왼쪽으로 가면 마을 다리를 건너 왼쪽에 또 하나의 표지판을 만난다 천연기념물 삼공리 반송이 120m 거리 지점에 있다고 여기서부터는 임도 수준의 길로 오르막에 커브길을 만나게 되는데 차량 진입은 가능 하지만 이곳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 가는 것도 그리 거리가 멀지 않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2022.6.1 * 나무 높이는 17m에 둘레는 5.3m 2022. 6. 2.
주사골.시무나무와 비슬나무(경북.영양) 다른 나무에 비해 노거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 시무나무는 느릅나무 과로 주로 동양에서만 자라는 나무라 하는데 세계적으로 1 속 1종만 있는 희귀종이라 하건만 이곳 영양군 석보면 주남리의 시무나무 숲은 2007년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 시무나무의 어원은 스무(二十 20)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여 김삿갓 시와 관련설을 보면 二十樹下三十客 - 이쓰발(二十)나무 아래에 서러운(三十) 나그네가 四十村中五十食 - 망할 놈(四十)의 동네에서 쉰(五十) 밥을 얻어먹는구나. 人間 有七十事 - 인간 세상에 어찌하여 이런 (七十) 일이 있을쏘냐? 不如歸家三十食 - 집으로 돌아가 설은(三十) 밥을 먹느니 보다 못하는구나. 주소: 경북 영양군 석보면 주남리 산 52-1 2022.3.1 2022. 3. 17.
운문사.소나무(경북.청도) 우리나라 최대 규모라 알려진 운문사 소나무는 운문사의 랜드마크 격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운문사 입장 매표권에 실린 사진도 소나무 사진이다. 운문사 만세루 앞에 위치한 처진 소나무는 자연적으로 둥글게 자라는 모양이 생물학적 가치로도 매우 가치가 높다고 한다. 전설로는 어떤 고승이 소나무 가지를 꺾어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높이는 6m. 둘레가 3.5m. 나이는 500살로 추정. 천연기념물 180호로 지정되어 있다. * 주소: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1768-7 2022.3.1 운문사 만세루 운문사 입장권 2022. 3. 10.
동산리.처진소나무(경북.청도) 수양버들 같이 처졌다고 유송이라 부르기도 한다는 처진 소나무는 경북 청도읍에서 경주.건천방향 20번 국도 매천 면 소재지를 지나자마자 도로 오른편에 접하고 있다. 수령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특이한 수형으로 천연기념물 295호로 지정되었다. 나이는 200살에 키는 14m. 둘레가 1.96m로 기록되어 있다. 주소: 경북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146-1 2022.3.1 2022. 3. 10.
적천사.은행나무(경북.청도) 경북 청도읍에서 부산. 밀양 방향 55번 국도를 따라가다 적천사 표지판을 보고 산길을 올라가면 화악산 기슭에 자리잡은 천년고찰 적천사 입구에 떡 버티고 서있는 이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402호로 지정된 나무로 나무의 가슴둘레가 11m 나 되는 거대한 나무 앞에서 잠시나마 숙연해져 본다. 대부분 사찰에 있는 고목나무들의 설화는 비슷비슷한 사연들을 가지고 있다. 고려 떄 보조국사 지눌이 1175년 적천사를 중건하고 심었다는데 따라붙는 이야기는 보조국사의 지팡이를 꽂았다는 설이다. 은행나무는 사천왕상이 모셔져 있는 천왕문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은 800년. 높이가 28m 나무둘레는 11m. 주소: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리 981 2022.3.1 2022.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