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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61

갑곶리 탱자나무(인천.강화) 일찍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갑곳리 탱자나무를 찾아가는 날은 비가 내리고 안개까지 끼어 시야를 많이 가려 사진의 선명도가 많이 떨어진다. 이곳의 위치는 강화 박물관 옆으로 우리나라 탱자나무 북방 한계선이라 한다. 여기에 탱자나무가 심겨진 것은 울타리의 역할로 적병이 쉽게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으로 심었을 것이라 한다. 나무는 높이가 4m. 지상부줄기둘레 1m. 수령은 400년. 가지 길이 동쪽 1.5m. 서쪽 4.4m. 남쪽3.3m. 북쪽 2.2m. 2 갈래로 갈라진 가슴높이 10cm~14cm 정도 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은 13.2평방미터 주소: 인천시 강화읍 갑곶리 1016(동문로 119) 2022. 10. 31.
용계리 은행나무(경북.안동) 경북 안동 용계초등학교 자리에 있었던 나무를 안동 임하댐 건설로 현재 장소로 옮겨 심은 길안면 용계리 은행나무는 두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가슴둘레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로 알려져 있고 또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를 이식하여 옮긴 나무로 기록되어 있다. 1966년 1월 13일자로 천연기념물 175호로 지정되었다. 1987년도 임하댐 건설이 시작되며 이 나무는 1990년에서 1993년까지 3년에 걸쳐 23억 원을 들여 H빔 공법으로 현 위치에 높이 15m의 가산을 조성하여 심어 놓았다. 현지 표지판에는 수령이 700년 높이가 31m. 둘레가 13.7m. 동서 26.9m. 남북 27.3m 주소: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 외 8필지 2022. 10. 12.
목현리 구송(九松)천연기념물358호(경남.함양) 1730년 진양 정 씨 학산 공이 심었다는 구송은 문화재청 자료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자료에는 나무 위치 주소가 경남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854번지로 되어 있는데 실제 주소는 목현리 16-3번지이며 나무가 서있는 현장 안내표지판에는 주소도 표기되어 있지 않다. 문화재청 자료로 처음 찿는 사람은 목천리 854번지로 찾아가는 사람이 많을 거 같은데 전혀 엉뚱한 곳이다 아마 여러 사람이 지적하여 수정을 건의했을 것인데 여전히 그대로다. 문화재나 천연기념물을 찾다 보면 가끔씩 황당하고 답답함을 느끼게 만든다. 나무의 수령 표기도 설치할 당시 수령을 표기하거나 기록한 연도 정도라도 나타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내판에 표기된 수령이 도대체 몇 년 전에 기록인지 알 수가 없다. 이곳 나무 위치도 자료에는.. 2022. 9. 22.
당상리 당송 소나무(천연기념물.경남.거창) 경남 거창 금원산휴양림에 행사가 있어 조금 일찍 집을 나서 인근에 있는 천연기념물 410호인 위천면 당산리 당송을 찾았다. 민속적 생물학적으로 중요성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오래된 나무마다 설화나 전설이 있듯 이 나무도 안내표지판에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나무에서 웅. 웅 하는 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 줬다는 이야기. 우리나라가 국권을 빼앗긴 1910년도 광복의 기쁨이 있던 1945년. 그리고 6.25 전쟁이 있던 때 몇 달 전부터 밤마다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이 소나무가 신령스럽다고 영송(靈松)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마을에서는 당송회란 모임을 만들어 이 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 보호를 한다고 하니 .. 2022.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