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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농원 일상310

들깨밭 풀과 전쟁끝 우리나라의 주곡인 벼재배가 점차적으로 쌀 소비가 줄어들며 쌀 생산량이 과잉 현상으로 정부는 농업 정책의 일환으로 밭 작물 권장으로 금년에는 작년에 벼를 심었던 농지에도 들깨를 심어 들깨가 심겨진 면적이 약 1.500 여평 정도로 들깨를 심어 놓았는데 역시 모든 농사는 풀과의 전쟁이라 일주일이상 풀과의 전쟁을 치루는 동안 들깨가 이젠 풀을 이길만큼 자라주어 한숨 돌려본다. 2017 .7. 22 * 들깨는 꿀풀과로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엔 통일신라시대 이전부터 재배 기록이 되어 있으며 근래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으로 함유 되어 있다하여 건강식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들깨의 용도는 식품뿐만 아니라 들기름은 방수용 도료 원료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옻이 올랐을때 옻독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임자(荏子)라는.. 2017. 8. 14.
살모사(독사)에 물렸습니다. 농장에서 풀을 뽑다가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독사(살모사)한테 물려 3일간 병원 신세를 지고 어제 퇴원을 하여 약을 복용해보고 다시 병원에 오라 한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고무로 코팅 처리된 장갑을 끼고 작업하다 물려 상처가 그리 깊지 않았고 빨리 응급조치와 119에 의해 병원을 찾아 그래도 3일간 입원으로 차도가 있다는 의사 선생님 말씀. 그동안 농촌생활에서 농사를 지어오며 여러 차례 뱀한테 수차례 물릴 경우가 있었어도 한 번도 물리지 않았는데 뱀한테는 처음 물려본다. 지네한테는 여러 차례 물려도 병원에 가지 않고 버텼는데 이번엔 119 신세까지 져 버렸다. 산골짝에서 농사일을 하다 보면 풀과의 전쟁 속에 늘 뱀과 벌이란 복병은 우리를 긴장시키지만 철저한 작업 복장과 주의만이 최선의 사전 예방이 아닐까 생.. 2017. 5. 9.
두번째 고사리수확 물속에서만 식물의 생육이 가능했던 시절에 포자로 번식하는 양치류인 고사리가 나타나면서 겉씨식물로 식물이 진화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사리는 삼림의 선구자라 칭 하는데 3억 5천만년 전부터 살아온 고사리의 역사를 알면은 고사리에 대한 관심도가 달라집니다. 두번째 고사리를 수확하여 삶아서 널어 말리고 있습니다. 2017. 4. 16.
고사리와 진달래가 나라는 시끄러워도 애지리 농장에 봄은 옵니다. 고사리도 구부정한 고개를 내밀고 진달래도 만개를하고 양지쪽엔 할미꽃도 봄을 알립니다.(2017.4.2) 이른봄 애지리 고사리밭(2017.4.2) 2017. 4. 4.
고사리 심기 애지리농장 고사리 밭에서 생산된 고사리가 매년 수요량이 늘어나 올해 기존 고사리 밭에서 솎아내어 유휴농지와 산에 고사리를 옮기기 위하여 전분립이 43%나 함유하고있는 고사리 뿌리를 캐내는 작업과 심는 작업을 해봅니다. 고사리는 잎 모양이 양의 치아를 닮아서 양치(羊齒)식물이라 불리어지며 우리나라에는 약 350 여종의 양치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전세게는 12.000 종이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고사리를 식품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고사리의 효용 성분이 잘못 알려진 부분도 있으나 고사리의 효능은 식이섬유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소변 부기.순환기 소화기 질환.과 피를 맑게 해주고 두뇌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또한 고혈압.대변불통.야뇨증.치질.탈항.황달.대하증.설사에도 효과적이며 어.. 2017. 3. 26.
대구 숲해설가 동창 모임 영남 숲아카데미 숲 해설가 모임이 지난(2016.9.25)날 성주애지리문화농원에서 숲관련 교수강사님을 초빙하여 세미나도 있었는데 오전에는 가야산 소리길을 탐방하고 이곳 애지리에서 점심 식사후 교육장에서 "숲과 더불어 성장하자" 라는 제목으로 한국숲 교육협회 이 명환 교수님을 명사로 모시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강의후 잔디장에서 뒷풀이 막걸리 한잔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도. 2017. 3. 7.
고사리에 유기질 비료를 고사리에 축분 비료를 20kg들이 50포 정도를 뿌려줬다. 화학비료는 좀 많은량을 주면은 약간 쓴맛이 나타나며 토양에도 문제가있어 매년 퇴비만 주는걸로 하고있다. 매년 수요도 늘어나 생산량이 모자라 올해는 고사리밭과 접하고있는 산에 잡목을 제거하고 면적을 늘려 자연 임야에서 고사리를 생산해볼 계획이다. 고사리밭과 임야가 세멘 농로가 경계를 이루며 고사리가 도로에 가로막혀 더이상 뿌리가 뻗어 나가지못해 기존 고사리밭에 고사리 종근을 솎아내어 옮길 작업 준비중으로 사진에 소나무 사이 사이에 고사리를 심어볼 계획이다. (사진: 2017년2월8일) 2017. 2. 10.
들깨 본밭심기 애지리 농원에 유휴농지가 800 여평정도 있어 작년부터 이곳에 들깨를 심어 왔는데 올해도 마땅한 작목이없어 들깨를 심어봅니다. 작년에는 주변 지인들한테 판매를 하였는데 수요에비해 모자라서 공급을 다 못해줬는데 올해는 농사를 잘 지어 수확량을 좀 높여 봐야 될거 같네요 * 근래에 들기름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여 준다고 하여 수요가 급증 하네요. 들깨는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 하는데 모종을 키워 대부분 본밭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농사를 많이 짓습니다. 원산지는 동남 아시아로 향약집성방에서는 임자(荏子)또는 수임자(水荏子)로 칭하며 효능으로는 보통 순환계.소화기 질환에 좋으며 감기'간장보호'건망증'건위'고혈압'기관지천식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들깨모종 본밭에 옮겨 심은 모습 2016. 7. 4.
예초작업 끝낸 감나무밭 꼬박 4일동안 예초기 짊어지고 제초 작업을 마무리한 감나무밭 풍경 입니다. 망초가 꽃이 피기전에 작업을 끝내 다행 입니다. 망초가 씨를 맺어 퍼트리면 또다시 엄청난 망초가 지면을 덮어 망초의 세상을 만들어 버리니까요. 2016. 5. 20.
감나무밭 풀과의 전쟁 농사는 풀과의 전쟁 풀과의 전쟁이 시작 되었습니다. 매년 이때쯤 되면 제초제의 유혹에 갈등이 생기지만 제초제도 한 두번 살포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망초등 씨앗이 생기기 전에 예초기로 제초작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오늘부터 진입로와 밭두렁부터 시작으로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사실은 예초작업을 하면서 작업을 끝낸 뒤를 돌아보면 말끔이 깍아진 모습을 보면 정말 기분이 상쾌 합니다. 농부들은 이 맛에 땀흘려 일을 하는 보람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곳 감나무 아래엔 쑥들의 천국 입니다.그래서 매년 많은 분들이 제초작업이 시작 되기전 쑥을 뜯어 가곤 합니다. 아래 사진은 애지리 감골 감나무밭의 5월 중순 풍경 입니다. 2016. 5. 16.
지금 고사리 밭은? 2016년 4월22일 애지리농원 고사리밭 풍경 입니다. 고사리는 매일 꺽어서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고사리는 잎도 열매도 아닌 줄기를 식용으로 하고있는 식물로 식물중에서 광포화점이 가장 낮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명력은 대단 합니다. 수분이 많은 토질은 너무 너무 싫어하는데 뿌리에 저장되어있는 성분이 많은량의 전분으로 이루어져 물에는 아주 약한 식물 입니다. 2016. 4. 22.
고사리 이렇게 말려요. 옛날 어린 시절에 우리 할아버지.할머니들은 무우말랭이나 나물등 말릴것이 있으면 등에지고 머리에이고 뒷산 가까운 바위를 찿아 널어 말리고하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곡물들은 마당에 멍석을 깔아 말리곤 했는데 아직도 궁금증은 덜 풀렸는데 그때가 생각나서 애지리 잔디장에 꽤 커다란 바위가 몇개 있어 고사리를 널어 말려 보니까 돌에 달구어진 열로 잘 마르고 왠지 돌이 가지고 있을 사람에게 이로운 성분이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고사리를 말려봅니다. 2016.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