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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농원 일상309

논두렁의 예초는 경지정리가 안된 산골의 계단식 논들은 논두렁의 풀베기 작업도 만만치 않다. 요즈음에는 아예 논두렁에도 제초제를 살포하는 농가도 많은데 제초제를 쳐버리면 문제가 논두렁이 잘 무너지고 개체수가 적은 귀한 식물도 같이 죽여 버리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개체수가 매년 급속히 줄어드는 식물은 살려두고 예초 작업을 해보면 집중력이 필요하고 작업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도 엉겅퀴. 고삼. 달래. 원추리. 들국화는 살아남고 다른 풀들은 다 잘려 나갔다. 대체로 접두어에 개 자가 붙는 식물들이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제거대상 선두를 차지 한다. 2021. 5. 23.
감나무 1차 예초작업 마무리 개망초 꽃이 피기전에 예초를 해줘야 한다고 매년 계획을 세웠지만 제대로 이루지 못했는데 올해는 개망초 꽃이 피기전에 감나무 밭 잡초를 예초기로 작업을 마무리 하였다. 모든 식물이 열매를 맺기전에 베어주면 이듬해에 번식율을 줄일수 있다. 특히나 개망초는 대단한 발아율을 지닌놈이라 무조건 꽃이 피기전에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다. 옛날에는 소를 먹이기 위하여 초봄부터 풀들이 올라오자 마자 소꼴 베는 농부의 낫에 의해 잘려 나가 아예 꽃을 피워 보지도 못한 풀들이 대다수가 아니었을까? 개망초 꽃이 피고나야 뒤를 이어 망초꽃이 피워준다. 2세들의 번식은 망초 보다는 개망초가 우세 한거 같다. 2021. 5. 22.
애지리 5월의 감나무 밭은 아까시아 꽃이 만발한 2021년 5월 초순의 애지리 농원의 대봉감 감나무는 싱그런 푸른 잎이 엽록체를 형성하며 수관점유율을 하루하루 넓혀 나가고 있다. 2021.5.7 2021. 5. 10.
고추 본밭에 심다. 올해는 고추를 비닐하우스를 지어 재배할 계획이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하우스 작업을 하지 못하고 올해도 노지 재배를 하기로 하였다. 품종은 하이 칼탄. 칼라병과 탄저병에 강한 품종이라고 종묘상에서 붙인 이름이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포기당 400원으로 고액이다. 금년에는 1.000포기를 심기로 하고 이랑사이 150cm. 에 포기사이 45cm. 이랑 두둑 높이는 관리기 날을 새 것으로 교체하여 좀 깊게 파 두둑을 높여줬다. 2021.5.5 (정식) 2021.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