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야생화이야기63 흰꽂 금낭화 친구와 5일 시골장에 갔다가 도로변 꽃 파는 곳에 서 흰색의 금낭화 화분을 발견하고 판매 하는 것인지 물어보니 3만 원에 판매한다고 하여 구입하였다. 평소에 구할려고 했던 흰색꽃 금낭화라 가끔씩 시골장 쇼핑을 하다보면 조금은 특별함이 있는 물건도 눈요기를 할 수도 있고 구입도 할 수 있다. 2023. 4. 20. 애기똥풀도 아름다움이 근래에 산야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친숙한 노란색의 야생화 애기 똥풀만의 매력을 볼 수 있다. 줄기를 자르면 노란 액체가 뭉쳐 있는 것이 노란 애기똥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 되었다고 하는데 영어로는 쎌렌다인(ceiandine) 제비를 뜻 한다고 한다. 여기엔 그리스 신화에 갓 태어나 눈을 뜨지 못한는 아기 제비의 눈을 어미 제비기 애기똥풀 줄기의 액으로 씻겨 주어서 눈을 뜨게 했다고 하여 ceiaandine라는 이름을 얻고 꽃말 또한 "몰래 주는 사랑"이라 한다. 양비귀과에. 두해살이풀. 유독성 식물로 줄기와 잎은 진통. 진해. 이뇨. 해독의 효능이 있으며 초등학교 2학년 국어책 교과서에도 소개된 우리 자생화 식물이다. 꽃이 피기 전 모습.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직전 개화된 모습 무리 지어 핀 애기똥풀 2022. 5. 11. 박쥐나무꽃 나뭇잎이 박쥐의 날개를 닮아 박쥐나무란 이름을 얻은 박쥐나무의 어린잎은 나물로도 먹을 수 있으며 뿌리는 팔각풍근(八角楓根) 이라 하여 진통제나 마취제로 사용한다. "우리 나무 세계" 저자는 박쥐나무 꽃을 가련한 여인이 얼굴을 가리고 잠깐 외출을 하려는 애잔한 모습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2021.5.27 2021. 5. 31. 쪽동백나무꽃이 피기까지는 때죽나무과인 쪽동백나무는 때죽나무와 꽃은 거의 흡사하나 잎은 완연히 다르다. 쪽동백이란 이름은 동백나무 기름을 대용할 수 있는 나무라서 동백나무보다 열매가 작은 나무란 의미로 접두어 쪽을 붙여 쪽동백 나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커다란 잎과 잎 사이에 뭉게구름처럼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것 같다고 백운목(白雲木)이라 부르며 중국에서는 열매의 아름다움을 옥령(玉玲) 이라 부른다고 한다. 열매 모양은 때죽나무와 거의 같으며 꽃말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아래는 애지리 농원 쪽동백나무의 개화 과정이다. 2021.4.10 2021.5.2 2021.5.2 2021.5.7 2021.5.7 2021.5.7 2021.5.7 2021. 5. 10. 말발도리꽃 말발도리의 열매가 말발굽에 끼는 편자처럼 생겼다고 "말발도리"의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범의귀과로 전 세계적으로는 60여 종 우리나라에는 10여 종이 서식하는데 주로 백두대간에 많이 서식하며 꽃말은 애교. 편자는 말발굽을 보호하기 위해 덧대어 붙이는 쇳조각으로 로마시대에 발명하여 사용되었으며 달리는 말의 신발이다.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맘껏 꽃봉오리를 터트리는 말발도리가 눈길을 끄는 계절이다. 2021. 5. 2. 천상의여인. 함박꽃 함박꽃은 한국특산식물로 우리 고유의 자생 식물이다. 그래서 우리 자생 함박꽃 나무를 "코리안 매그놀리아(Korean Magnolia)라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입을 크게 벌리고 환하게 웃는 웃음을 함박웃음이라 하여 함지박처럼 웃는다고 한다. 또한 그렇게 웃는 모습을 보고 함박꽃이 피었다고 표현 한다. 목련.함박꽃(산목련).모란.작약 등을 함지박 처럼 크고 탐스러운 꽃들이라 두루 지칭 하기도 한다. 함박꽃나무의 이름도 함백이꽃.천녀목란(天女木蘭).천녀화(天女花).산목단.산목련 이라 불려지기도 하는데 목련과에 목련과 거의 흡사 하지만 일반 목련꽃은 붓 모양의 꽃눈이 북쪽을 바라본다 하여 북향화라 부르기도 하며 함박꽃은 꽃이 위를 향하지 않고 아래로 향하고 있다. (참고: 민속특산식물사전) 2020.5.1.. 2020. 5. 19. 방사선 지표식물 자주달개비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자주달개비는 우리나라에 관광 식물로 도입되어 자연 상태로도 월동이 가능한 식물이다. 5월에 개화하며 꽃은 오전에 피었다가 오후에는 오므린다. 자압척초(紫鴨척草)라 하여 약으로 쓰며 식물학 에서는 세포 실험의 재료로 쓰여 진다고도 한다. 자압척초 - 광서중약지(廣西中葯志)에 최초로 기록 되어있는 압적초과식물 자로초(紫露草)의 전초(全草) 2020.5.2 * 방사선을 감시하는 식물로 알려진 자주달개비는 방사선에 노출되면 돌연변이가 일어나며 분홍색 꽃잎과 수술이 변한다고 한다. 원자력 발전소에 심는 자주달개비는 야생의 것이 아니라 실험적으로 입증된 품종 이어야 하는데 입증된 품종은 (Tradescantia BML 4430)(출처: 생태도감.야생화과학) * 닭의장풀과인 자주달개비 외에도 대표.. 2020. 5. 15. 피에로의 모자 매발톱꽃 세계적으로 70여종이 분포되어 있다는 매발톱꽃은 요즈음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매발톱꽃의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다른 개체의 꽃가루를 좋아해서 변이가 많이 생기며 색상도 여러가지를 볼 수 있다. 공통점은 미나리아제비과로 다년생초본이며 추위에는 강하나 더위에 약한 편이다. 양지나 반그늘에서 자생을하며 모든 꽃은 끝 부분이 다섯개로 갈라지며 날카로운 매의 발톱 처럼 꼬부라진 모습에서 매발톱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속명도 아퀄레기아(Aguilegia)로 라틴어 아킬라에서 유래한 독수리를 뜻 한다고 한다. 출처: 꽃과 나무사전. 야생화백과 2020.4.30 * 서양에서는 꽃 모양이 피에로(pierrot)가 쓰는 모자를 연상하여 피에로의 달 이라 부르며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2020. 5. 9. 달콤한 꿀이 없는꽃 으름덩굴 어린이나 어른 모두다 간식 거리가 귀하던 시절 야생 다래나 머루 으름은 고급 과일로 인기를 누렸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이런 야생 과일은 맛도 일품 이지만 건강식 식품으로 귀하게 여긴다.. 으름이란 이름도 열매의 과육이 얼음처럼 차갑고 하얀 빛깔로 맛이 달콤하고 느낌과 색깔이 얼음을 떠올리게 하여 얼음이라 부르던 것이 으름으로 불려지게 되고 덩굴성 식물이라 뒤에 덩굴이 붙여 졌다고 한다. 또한 조선바나나(korean banana) 라고 하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명은 five leat chocolate vine (다섯 잎 초콜릿 덩굴)이라 표기 되어 있다. 1992년 7월25일날 개최되었던 제25회 올림픽 때 개최지였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대한민국의 대표 수종으로 심었던 나무가 바로 으름덩굴 이었다.. 2020. 4. 21. 뜨거운 심장을 가진꽃. 금낭화(錦囊花) 금낭화 꽃을 보노라면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움속에 심장(heart)모양의 꽃송이에 자연의 신비스러움에 감탄을 하게된다. 잎 모양이 심장을 닮은 식물은 토끼풀.사랑초.괭이밥.하수호.박주가리.족도리풀. 그리고 심장의 상징 이라는 두루미꽃 등이 있지만 꽃 모양이 심장 모양은 그리 찿기가 쉽지않다. 그래서인지 영어로는 bleeding heart 피가 흐르는 심장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나보다. 애지리농원에 금낭화가 연약한 가지에 대롱대롱 달려 금낭화의 다른 이름을 가지게된 자태가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아름답다는 "등모란 " 별칭을 듣게 되었다고 한다. 2020.4.12 (애지리문화농원) * 금낭화는 귀화 식물로 알려져 있으나 설악산 봉정암 근처에서 처음 발견된후 전북 완주에서 군락지가 발견 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오.. 2020. 4. 16. 나폴레옹이 좋아했던 제비꽃 봄의 삼총사 꽃을 논하면 제비꽃도 그 반열에 오른다. 일반적으로 이른봄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제비꽃은 타식율이 높아서 우리들 주변에서 자주 접 할 수 있는 꽃으로 우리나라에는 50여종이 자생 하는걸로 알려져있으며 꽃이름도 제비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올 무렵에 피는꽃이라 붙여진 이름을 얻었고 또는 아름다운 꽃 모양이 물 찬 제비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 이라 한다. 이 외에도 꽃의 밑 부분에서 뒤로 길게 나온 부리의 모양이 오랑캐의 머리채와 닮았다는 의미에서 오랑캐꽃이라 불려지기도 한다. 또한 풀의 모습이 작고 귀엽다고 생긴 별칭으로 병아리꽃 이라 부르기도 한다. * 타식율이란 - (자기 꽃가루가 아닌 남의 꽃가루를 받아 수정함을 말한다) 출처: 꽃과 나무사전. 야생화 백과사전. .. 2020. 4. 13. 기품이 있는꽃 얼레지꽃 기품이 넘치는 여인을 연상 시킨다는 꽃 얼레지가 만개한 모습이다. 몇년전에 야생 얼레지 한포기를 얻어와 자생 서식처의 환경과 비슷한 곳에 심었더니 여러포기로 늘어나 올해는 9송이의 꽃망울을 터트려 주었다. 녹색 바탕 잎에 얼룩덜룩 자주색 무늬가있어 얼룩취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으며 활짝핀 꽃잎이 가재의 집게를 떠오르게하여 가재무릇 이라고도 한다.(다음백과) 2020.4.3 * 얼레지의 생물학적 특징은 다년생초본으로 인경은 장난형으로 백합과에 속한다. 단자엽식물로 직립형.야생.약용.식용.관상용으로 잎은 식용으로 나물로 먹을수 있으며 인경은 변비치료에 약용으로 사용 할 수 있다고 민속특산식물사전에 기록되어 있다. 2020.3.23 * 익생 양술대전에는 약용으로는 뿌리줄기 4~8g 정도로 많은양을 쓰지 않는것이.. 2020. 4. 7.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