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목(古木)나무 이야기250

창덕궁 향나무(천연기념물) 1404년도 태종 4년에 왕실 별궁으로 창건된 창덕궁. 첫째 문인 돈화문을 들어가 왼쪽 담을끼고 150m 지점 제례에 관한 공간 건물인 선원전으로 가는 길목에 용이 비상하는 모양을 가진 향나무를 볼 수 있다. 창덕궁 보각과 봉모당 사이 뜰에서 조선 왕궁과 생을 같이 살아온 이 향나무는 나이를 750살로 추정 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는데 현재의 모습은 2010년도 태풍 곤파스 때 상단 부분이 부러진 모습이라 한다. 2021.12.17 덕수궁 향나무(천연기념물 194호) 1968.3.9 지정 나무나이: 750 살 높이: 5.6m 둘레: 5.9m 동서 길이: 11.5m 남북 길이: 5.5m 2021. 12. 20.
창덕궁 뽕나무(천연기념물) 서울의 창덕궁 궐 후원 관람지 입구를 지나면 오른편에 창경궁과 창덕궁 경계 지점에 천연기념물 471호로 지정된 뽕나무를 볼 수 있다. 나이는 400살에 나무 높이가 12m 둘레가 2.4m의 거대한 나무로 뽕나무에 관한 내용은 태종실록에 처음으로 기록 되었다고 한다. 기록에 의하면 1409년(태종9)에 궁원에 뽕나무를 심도록 명하는 기록과 일제 강점기 때 창덕궁 후원 주합루 좌측 서향각에 양잠소를 설치하여 친잠례가 거행되었고 왕비가 누에를 치는 모범을 보였다고 한다. 2021.12.17 덕수궁 뽕나무 (2021.4.6 천연기념물 471호 지정) 2021. 12. 20.
가장 오래된 히말라야시다 나무 히말라야 산맥에 고향을 둔 히말라야시다 나무는 우리나라에 둥지를 튼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히말라야 산맥 끝자락 인도의 서북쪽에서는 수만 년 전부터 이미 자리를 잡고 살아온 나무다. 이 나무가 우리나라를 찾아온 때는 1930년 경이라 하니 아직 100살이 되지 않았지만 곳곳에서 히말라야시다 나무를 만날 수 있다. 원산지에서는 이 나무가 신통한 힘이 있다고 믿어 특히 다산에 영험한 나무라 하고 일본에서는 세계 3대 미수(美樹)중 하나라고 한다. 김영사에서 발간한 "우리 나무 세계" 책자에 소개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히말라야시다 나무가 바로 가까운 성주군 벽진초등학교에 있다 하여 자동차로 10분 이내에 있는 벽진초등학교를 찾아봤다. * 80에서 90살 정도를 추정한다는 벽진초등학교 운동장에 위치한 히말.. 2021. 5. 8.
가야산 돌배나무 고려 시대에 제작된 팔만대장경판의 재료로 사용되었던 돌배나무는 가야산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의 돌배 나무는 가야산 용문폭포 주변에 있는 나무로 가야산 국립공원 자원봉사차 왔다가 모처럼 만개된 돌배나무와 꽃을 보게 되었다. 돌배나무는 갈증해소나 변비. 기침이 심할 때 꿀을 넣어 달여 먹거나 또는 더위 먹었을때 열매의 껍질을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며 꽃말은 참고 견딤 이다. 2021.4.17 2021. 4. 26.
극락사 소나무(경북.칠곡) 150년생 보호수가 있다 하여 경북 칠곡군 지천면 창평 2리 산 11번지 건령산 서쪽 중턱에 위치한 극락사(極樂寺) 를 찾았다. 그리 오래된 사찰은 아닌데 150년이나 나이를 먹은 소나무가 대웅전을 오르는 왼편 축대에 자리 잡고 있어 이 사찰의 역사를 찾아보니 2004년도에 창건 10주년 기록이 있다. 올해로 26주년이 되는 셈. 아마 그 이전에 이곳이 폐사지였거나 아니면 나무만 존재했을지도 생각해 본다. 건령산(521.2m )은 경북 칠곡군 동면면 송산리와 지천면 심천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보호수로는 2010년 3월 19일 자로 지정되었고 수고는 5m. 둘레는 4m. 수형은 정자목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주소: 경북 칠곡군 지천면 창평 2리 산 11번지(창평로415) 2021. 2. 19.
도덕암 모과나무(경북.칠곡) 대구 팔공산 기슭 도덕산(道德山) 660m 자락에 위치한 도덕암 옹벽 축대 사이에서 수백 년을 살아온 모과나무를 찾아봤다. 오래된 노거목은 대다수 느티나무와 은행나무가 대부분인데 그리 흔치 않은 모과나무가 칠곡군청 자료와 이곳에 세워놓은 표지석에는 수령이 800년이라 되어 있다. 안내문에는 1.000 년 이라고도 소개되어 있는데 모과나무는 고려 3대 임금 정종의 왕사(王師)를 지낸 혜거 국사(惠居國師) 899~974 가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고려 광종 19년(960년)에 이곳 사찰을 대중수 하면서 칠성암(七星庵) 이라 하며 그때 심었던 나무라 전해져 온다고 하면 연대로 봐서는 수령이 1.000년이 더 신뢰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한 원산지가 중국인 모과나무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가 1.000 년 정.. 2021. 2. 15.
가륜리 느티나무(경북.고령) 나무 모양이 특이하게 생긴 이 느티나무는 경북 고령군 덕곡면 가륜1리에 소재한 보호수로 옛날 동래정씨 가문에 삼로당 이란 사람이 심었다고 전해져 오며 1959년 8월 사라호 태풍 때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또한 벼락으로 줄기가 갈라져 고난의 연속 이었지만 끈질긴 생명력으로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수령이 400년으로 수고는 10m에 나무둘레는 4.9m 1982년 10월 29일자로 고령군 보호수로 지정 되었다. 주소: 경북 고령군 덕곡면 가륜리 457번지 2021. 2. 6.
연조리 느티나무 (경북.고령) 마을에 오래된 고목나무들 에게는 장구한 세월을 살아오며 많은 사연과 전설을 간직하고 있건만 마을 어르신들의 구전으로 전해오다 한분 한분 돌아 가시면서 나무와 얽힌 사연들도 뭍여져 간다.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향교로 올라가는 입구 표지석이 세워진 옆에는 일명 귀신 나무로 불리는 느티나무 한 그루가 길 옹벽위에 약간은 불안정한 자세로 서있다. 옛날 대가야국에 9신이 이 나무 밑에 정자를 지어 국사를 의논하고 주연을 베풀었다 하여 구신나무(九神木) 또는 구신이 변하여 귀신나무 거리라 불렀으나 그 모목(母木)은 죽어 없어지고 현재의 나무는 수령이 약 320년으로 추정 하고 있다. 나무의 수고는 13m 둘레는 4.8m 로 1982년 10월29일자로 보호수로 지정 되었다. 주소: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 434 2021. 2. 5.
독동리 반송(禿同里 盤松)경북.선산 경북 구미시 선산읍 소재지에서 동쪽 방향 자동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357호인 독동리 반송이다. 이 나무는 1988년도 4월 30일자로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었으며 나무 높이는 13m 동.서로 가지 길이는 19.2m 남.북 으로는 20.2m 로 안내판에 기록이 되어 있다. 이곳은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입구로 독동리 표지석에는 "옛 문산동(文山洞). 고남(古南)" 이라 부기 되어 있는데 옛날에는 이곳이 독동면(禿洞面)의 소재지로서 본래 문산동(文山洞)이라 하다 후에 민동골 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고남(古南)은 고남이.고내미 라고도 부르며 민동골 북쪽에 있는 마을로 본래 9개의 작은 마을이라 하여 구남(九南)으로 부르다 구남이 고남으로 변 했다고 한다. 이곳 독동리는 안강노씨들의 집.. 2021. 1. 14.
대하리 느티나무(경북.문경) 문경장수황씨고택 도로 건너 맞은편에 위치한 보호수로 수종은 느티나무로 수령은 표지석에 300년이라 표기 되어 있으나 높이나 굵기는 표기되지 않아 정확한 자료가 없다. 1982년 10월25일자로 면 보호수로 지정 되었음이 기록되어 있다. 수형이나 크기가 정자목으로 손색이 없는 나무다. 주소: 경북 문경시 산북면 대하리 481-1 *정자목이란- 정자옆에 심겨진 나무 2021. 1. 11.
장수황씨종택 탱자나무(경북.문경) 경북 문경에서 경천호 단양 방향 59번 국도로 가다보면 문경시 산북면 대하리 도로변에 문경장수황씨고택 표지판이 보이며 그곳에 경북 문화재자료 236호인 고택이 있고 고택 안에 최근에 지정된 천연기념물 558호인 탱자나무룰 볼 수 있다. 이곳엔 장수황씨의 15대손이며 황희정승(1363(공민왕12)~1452(문종2)의 7대손인 칠봉(七峯) 황시간(黃時幹)1558~1642 이 35세쯤 거주했던 고택 이라고 한다. 2021.1.6 고택탱자나무 (천연기념물 558호) 이 나무는 수령이 400년에 높이가 6m 가지는 동.서가 10.8m 남.북이 11.2m * 이 탱자나무는 2000년 2월에 경북기념물 135호에 지정 되었다가 2019년 12월27일자로 천연기념물 558호로 승격 지정 되었는데도 아직 도로변 표지판은.. 2021. 1. 11.
대하리소나무(경북.문경) 천연기념물 426호로 지정된 대하리 소나무는 반송의 일종으로 문경에서 경천호 단양방향 59번 국도변에 금천내와 접하고 있다. 매년 마을에서 영각동제를 지내는 당상목으로 마을의 수호신이라 할 수 있다. 수령은 400년으로 높이는 6m 나무 둘레가 3.1m 가지의 동.서 길이는 15.1m 남.북 으로는 20m . * 당상목이란 -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 제사를 지내주는 나무. 주소: 경북 문경시 산북면 대화리 18 202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