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날씨는 덥지만 벌어지는 밤송이에서 알밤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은
가을임을 느끼게한다. 흔히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 한다.
들판이나 산.야에는 먹거리가 풍부한 계절 . 마음도 풍요스럽다.
들에 일하러 갔다가 농장 주변에 떨어진 밤알을 줏다보니 거의 일은 못하고
1말 정도의 알밤을 주어왔다. 그것도 토종밤으로.
2019.9.30
지금 수확되고있는 밤은 대부분 일본에서 도입되었고 냉해에 약하여
주로 남부지방에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 우리나라 밤은 약 1700년전에 마한조(馬韓條)에 마한에서 굵기가 배만한 밤이
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생밤은 비타민 c 성분이 알코올 산화를 돕기 때문에
술안주로 적합하며 밤속 당분은 위장기능.강화효소.성인병예방.신장보호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또한 밤은 다남(多男)을 상징 한다고 한다.
* 밤을 줏다보면 밤알이 1개만 들어있는나무와 2개내지 3개가 들어있는
밤송이가 있는데 품종에따라 유전자의 섭리가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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