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227 복자성당(대구.동구) 대구 도심지에 위치한 이곳 복자 성당은 입구에 들어서면 세 분의 복자가 묻혀 계신 곳이다. 병인박해(1866년) 100주년을 기념하여 순교자들의 순교 정신을 헌 양하기 위해 1964년 주교회의에서 각 교구별로 기념성당을 건립하기로 결의하면서 대구대교구 순교자 기념성당으로 출발을 하게 된다. 1970년 1월1일에 봉헌된 복자성당은 교구민의 헌금으로 세워졌으며 베네딕도 수도회의 독일인 알빈 신부가 설계를 하며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귀국할 때 타고 온 라파엘호를 형상화하였다고 한다. 1987년 관할 구역명에 따라 신천성당으로 변경되었다가 1999년 본당 설립 당시 정신을 살려 복자성당으로 다시 변경하였다. 주소: 대구광역시 동구 송라로 22 (신천3동 850-3) 복자성당 * 대형십자가 아래 세 분의 유해가.. 2023. 6. 20. 진목정(眞木亭)순교자기념성당 성지(경북.경주) 이곳에 참나무가 많아서 한자명 진목(眞木)이란 지명을 가지게 되어 되었다는 진목정 순교자기념성당은 경주시 산내면 소재지에서 약 6km 지점에 위치하며 언양 방면 925번 지방도로 접어들어 동창천 소태교 다리를 건너 오른편으로 약 1.8km 거리에 2017년도에 건립된 순교자 기념성당에 도착 할 수 있다. 이곳에는 병인박해(1866년) 때 순교한 세 분의 복자(허인백 야고보. 이양 등 베드로. 김종륜 루카.)가 이곳에서 피신하여 사시다가 울산 장대벌에서 순교 하신 후 묻히셨던 묘소(현재는 가묘)가 있는 곳이다. 순교기념성당이 있는 곳에서 약 2.5km 거리에 숨어 살았다는 범굴(산내면 내일2리 소태마을 뒷산 단수골)이 있으며 약 300m 아래 방향에는 1957년에 지어진 진목공소(산내면 상목길 13-59).. 2023. 6. 20. 경주 관아와 옥터(경북.경주) 천주교 순교사적지로 지정된 경주 관아와 옥터는 먼저 관할 성당인 경주 성건 성당을 먼저 방문하여 관아와 옥터 안내도를 보고 순교사적지를 찾아가는 것이 좀 더 도움이 될 거 같다. 순례 확인 스템프도 성건성당 입구에 비치되어 있다 한국천주교 성지순례 책자의 주소는 경주 성건성당 주소로 표기 되어 있어 옥터를 찿아 갈려면 주소를 경주시 북성로 61번지를 찿아 가야 한다. 아파트단지(명사마을 우방아파트 111동옆) 안에 안내판과 표지석만 세워져 있다. 이곳 경주 관아와 옥터는 을해박해(1815년)때 약 40명. 경신박해(1860년) 때 10명.병인박해(1866년) 때에는 울산장대벌에서 군문효수된 허인백(야고버).김종륜(루카).이양등(베드로) 이 이곳에서 문초와 형벌을 받은 곳이다. 2014년 세 성인의 시복식.. 2023. 6. 19. 계산(桂山)성당(대구.중구) 대부분의 성당들이 주변 보다 약간 높은 지대에 자리를 잡건만 이곳 계산 성당은 낮은 지대 평지에 자리를 잡고 있다. 바로 옆에는 매일신문사와 접해있고 바로 맞은편에는 대구 최초의 개신교 예배당 대구 제일 교회와 마주 보고 있다. 또한 이곳은 박 태준 시인의 "동무생각"의 첫 구절 봄의 "고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적에"의 청라언덕이 위치한 곳이다. 이곳이 대구 그리스도 역사의 출발점이며 중심지임을 알 수 있다. 뒤쪽으로는 1907년 금연으로 나라의 빚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의 주역 서상돈(徐相敦 1851~1913)의 생가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상화(尙火) 이상화(李相和 1901~1943) 시인의 생가도 이곳에 있다. 본당 신설은 1885년 제7대 조선대목구장 마리장퀴스타브 블랑.. 2023. 6. 19. 새방골성당 (대구.서구) 새방골이란 지명의 유래는 임진왜란 이후 이곳에 피난 온 진주 강씨.옥산 전씨.경주 이씨 등이 모여들어 마을이 형성 새롭게 방이 생겼다고 하여 새방골이란 지명을 가졌다고 한다. 이곳에 천주교 교우촌이 형성된 것은 경성의 박해를 피해 한티로 숨어 들었던 김현상 요아킴 가족과 칠곡 동명에 살던 이재영 고스마 가족 등이 경신박해(1860년)를 피해 새방골에 와서 살게 되면서 부터이며 본격적인 신앙 공동체는 대구 본당이 설정되며 초대 신부로 임명된 깁보록 Achille p.Robrt (1853~1922)신부가 신나무골에서 이곳 세방골로 거처를 옮겼던 1888년 부터라고 한다. 2023.5.7 주소: 대구시 서구 새방로 27길 9 * 새방골 성당은 2019년도에 순례지 성당으로 지정 되었다. 사 제 관 * 김보록 .. 2023. 6. 12. 홍주순교성지(순교3터~6터)충남.홍성 2023.416 홍주순교성지 제3 터부터는 읍성을 벗어나 읍 소재지로 걸어서 나오면 가장 많은 고문과 가장 많은 피를 흘렸다는 읍성 동문(東門)인 조양문(朝陽門)을 만나게 된다. 여기서부터 순례 여정은 진영장이 머물렀던 순교 3 터 조양문에서 당시 장이 섰던 저잣거리(순교 4 터)로 이어지며 이곳에서는 홍성읍을 가로지르는 월계천을 건너 오른편에 참수터가 있고 계속 월계천을 따라 가면 생매장 터가 나온다. 홍주성지 일원은 모두 국유지에 속하며 충청남도 도의회는 천주교 홍주성지를 유네스코 등재 촉구.건의안을 채택 하였다고 한다.(노컷뉴스 2022.1.18 일자) 현재 124위 시복식에 4 명의 순교자가 올라가 있으며 4 명중 원시장(베드로)는 충청도에서 최초의 순교자로 당시에는 홍주 응정리 (현. 당진군 합.. 2023. 5. 18. 홍주순교성지(충남.홍성) 2023.4.16 충청남도 홍성읍에 위치한 홍주순교성지는 읍 소재지 대부분이 순교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여섯 곳에 분포되어 있다. 이곳 홍주성지의 대표적인 특징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순교자가 많은 성지이며 또한 충청도의 첫 순교터에 6곳의 순교 터와 증거 터가 있으며 예비 신자들의 모범 성지라고 한다. 이곳에서 212명이 순교를 하였고 기록되지 않은 순교자만 1000여 명이 넘는다고 하니 순례객들을 숙연하게 만든다. 내포의 사도라 불려지는 이 존창(李存昌.루도비코 곤자가)에 의해 복음의 씨앗이 뿌려진 홍주 성지를 읍성 안에 위치한 순교1터(증거 터 목사 동헌)부터 순례를 시작해 본다. * 홍주 6곳 순교터 - 순교1터(증거 터 목사 동헌) - 순교 2 터(순교 터 홍주옥(獄) - 순교 3 터(증거 터 .. 2023. 5. 18. 풍수원성당 역사관(강원도.횡성) 풍수원성당 구 사제관을 역사관을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1920년부터 시작된 성체거동 옛 사진도 성당 진입로 입구 인도에 걸어놓아 옛 성체거동 모습을 흑백과 칼라 사진을 볼 수 있었다. 역사관 안의 전시물을 사진으로 남겨 보았다. 2023. 5. 18. 풍수원성당(강원.횡성) 2023.4.30 풍수원(豊水院) 성당은 한국에서는 서울 약현 성당과 전북 완주 되재성당. 서울의 명동 성당에 이어 네 번째로 건립된 절충식 고딕 건축물로 1907년도에 신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건립하였다고 한다. 또한 한국인 신부가 지은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기도 하다. 풍수원이란 한자의 뜻은 물이 풍부한 집을 의미 하는데 당시에 이곳은 깊은 산골이었으리라. 생각해 본다.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1801년도(신유박해) 이후 1803년경 경기도 용인 신태보(베드로)를 중심으로 40여 명의 신자가 8일 동안 피난처를 찾아 헤매다가 정착한 곳으로 80여 년 동안 성직자 없이 신앙생활을 하다 1888년 프랑스 성직자 르메르 신부님이 부임하며 교회가 설립을 하게 되었다. 당초 서울 교구 소속에서 1939년 춘천 교.. 2023. 5. 18. 홍천성당(강원.홍천) 2023.4.30 . 천주교 춘천교구 소속인 홍천성당은 춘천교구 관할 순례지로 지정된 곳으로 1950년대 석조 성당의 전형을 나타내는 건물로 조형적 특성이 뛰어나 당시의 기술력과 관계자들의 기지를 엿볼 수 있는 건물로 평가받아 2005년 4월 15일 자로 국가등록문화재 제162호로 지정 되었다. 홍성성당이 위치한 홍천군은 우리나라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군(1819.785평방미터)으로 거의 제주도 면적과(1833.2평방미터) 비슷한 곳이다. 홍천성당의 역사는 1890년도에 당시 신부의 친척이었던 천주교 신자가 송정리(현 결운리) 정착하여 1906년에 결운공소가 설립되며 송정리에 10여 칸 규모의 한옥 목조 건물이 지어지며 1932년에 공소에서 송정본당으로 승격되고 1936년도에 현재의 위치.. 2023. 5. 18. 김천황금성당(경북.김천) 2023.4.23 천주교 대구대교구내에서 세 번째로 건립된 성당으로 김천 지역 복음화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황금동이란 지명은 일제가 행정 편의를 위해 임의로 지역 일대 자연 촌락들을 묶어 고가네 마치(黃金町. 황금정) 라고 명명 했다가 해방 후 우리식으로 황금동이 되었다고 한다. 1901년에 설립된 황금성당은 1907년 기와집 성당으로 건립하고 1934년도에는 붉은 벽돌조 고딕식 성당을 신축하게 된다. 지금은 구성전이 되며 현재의 새 성전은 2000년 5월 27일에 100주년 기념 성당으로 건립하여 고 김수한 추기경의 집전으로 봉헌이 되었다. 김수환 추기경은 이곳 황금성당 6대 주임 신부를 역임하였다. 주소: 경북 김천시 학사대길 64 왼편 건물은 구성전이며 오른쪽 건물이 새로 지어진 성전이다. 새 .. 2023. 5. 18. 진산성지성당(충남.금산) 한국 최초의 박해인 신해박해(1791년) 의 진원지라 할 수 있는 이곳은 1791년 조상 제사 문제로 촉발된 진산 사건으로 한국 최초로 순교한 복자 윤지충(바오로 1759~1791)) 와 권상연(야고버 1751~1791) 를 기념하는 곳으로 전주 남문 밖(현 전동성당 자리) 에서 처형되어 참수로 치명한 첫 순교자들이다. 두 사람의 관계는 외사촌.고종사촌으로 권상연이 윤지충의 외사촌 형이 된다. 1887년도에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기까지 한국의 천주교는 거의 100년 가까이 박해 시대가 이어졌다. 1927년도에 건립된 진산성당은 근래까지 미사 공간으로 사용하다 현재는 수리 보수중이라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하였다. 주소: 충남 금산군 진산면 실학로 207 * 진산성당 건축물은 3랑식 바실리카 형식으로 맞배 지.. 2023. 5. 16. 이전 1 ··· 5 6 7 8 9 10 11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