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 500년 동안 선산 도호부와 선산군의 관문이었던 선산 읍성은
고려말에 토성으로 축조 되었다가 조선시대에 와서 석성으로 고쳐 축조하였다는 기록에
의하면 둘레가 1448척. 높이가 9척으로 동서남북 4문이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2002년에 남문인 낙남루와 일부 석성만 복원하여 놓았다.
옛 1척의 길이는 고구려 때에는 35cm. 고려때는 31cm. 조선 세종 때 교정된 영조척은
30.8cm. 였으며 일제 강점기 때에는 1척을 30.303cm. 로 통일하여 일본이 사용하던
곡척으로 사용 하였다고 한다.
* 조선시대에 쓰인 자는 5종류로 다섯 종류는 용도에 따라 정해 졌으며 길이도 달랐다고 한다.
황종척은 악기에. 주척은 도로 길이. 영조척은 건물. 조례 기척은 제사용 도구에
표백척은 옷감 길이에 적용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 영조척을 기준으로 하면 선산읍성의 둘레는 약 434m. 높이는 2.7m
정도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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