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천주교 박해(1815년 을해박해. 1866년 병인박해) 시절
쫃기고 쫓기던 천주교 신자들이 숨어 살았던 터전. 억새로 이엉을 엮어
비를 가리고 살다가 결국은 처형당하고 마을은 불에 태워지는 수난을 겪으며
목숨을 잃은 무명 순교자가 잠들어 있는 이곳에 옛 억새 마을을 복원시켜
당시의 천주교 신자들의 슬픈 역사의 삶을 생각해 보게 한다.
근래에 19세기 종교박해시기에 한티 성지로 향하던 순례자의 길을 모티브로 왜관 낙산
가실성당에서 이곳 한티성지까지 총 45.6km의 장거리 트레킹 길 "한티 가는 길"의
마지막 종점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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