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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이바구

두꺼비도 더위를 피해

by 애지리 2017. 7. 15.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어제(2017.7.14)는 경주가 39.7도 라는 기록을 세웠고

대한민국 전국이 거의 30도 중반이다. 

애지리농장 근처에서 살아가고있는 두꺼비 한마리가 있는데 밤에는 불빛아래

모여드는 각종 벌레를 잡아먹고 낯에는 어데서 휴식을 취하는지 보이지 않더니만

어제는 낯에 나타나 더위를 피할려고 그러는지 건물안으로 들어와서 밖으로 내보내니까

계속 방향을 건물로 향해 들어오기를 몇차례 반복하다 결국 그냥 놔두니 건물안으로

들어와 은신처에 떡 자리를잡고 휴식을 취한다.

* 두꺼비는 주로 파리류를 먹이로 살아가고 있으며 천적으로는 때까치.능구렁이.유혈목이로

전세계 약 300 여종이 분포되어 있고 개구리목으로 두꺼비과에 속하는걸로 되어있다.

* 두꺼비는 독을 가지고 있는데 독을 분비하는 샘은 등위 오돌토돌한 작은 혹속에 들어있으며

가장 집중적인곳은 눈 뒤쪽의 귀밑샘으로 다른 동물이 공격하면 독을 분비하거나

분출하여 눈이나 점액질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게 한다.

* 주로 육상 생활을 하며 야행성으로 겨울 또는 건조기엔 후미진 굴속에서 생활한다

* 물속에 알을 낳으며 새끼들이 생육하기에 적절한 연못등으로 이동을 하는데

1.5km 까지도 이동을 한다고 한다'

* 알은 젤리 모양의 관 내부에 들어 있으며 한마리가 600~3만개 이상의 알을 낳고있다.

올챙이로 부화되어 1~3개월후 성체가 된다고함. 출처: 다음백과에서

 두꺼비에 관한 기록으로는

* 삼국유사 전후소장사리조에는- 지장법사가 가져온 사리와 가사를 지키는 동물로 기록.

* 신라본기 애장왕 10년6월-두꺼비와 개구리가 뱀을 먹는 사건 기록.

* 백제본기 의자왕 20년4월- 개구리와 두꺼비 수만 마리가 나무위에 모였다는 기록.

* 민간에서는 두꺼비가 나오면 장마가들고 두꺼비를 잡으면 죄가 된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두꺼비는 신령스런 동물로 기록에 나타남

* 영남지방에서는 두꺼비가 허물을 벗는것을 보면 길 하다고 생각하며 지혜로운 동물로 인식.

출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두꺼비에대한 설화는

* 여우와 너구리 두꺼비의 떡다툼 이야기

* 너구리의 키가 하늘에 닿았다고하면 여우는 하늘 밖까지 올라갔다 하고 두꺼비는

여우에게 그때 너의 머리위에 뭉실한것이 있지 않았더냐 그것이 내 불알 이었다고함.

* 너구리가 태고적에 낳다고하면 여우는 당고적에 낳다고 하고 두꺼비는 큰자식은 태고적에 죽고

작은 자식은 당고적에 죽었다고함.

* 술취하는 내기에서 너구리가 밀밭 근처에만 가도 취한다고하자 두꺼비는 너구리의

말만들어도 취했다고해서 두꺼비가 이겨서 떡을 혼자 다먹어 배가 불룩해지고

떡고물만 받은 너구리와 여우가 화가나서 두꺼비에 등에 뿌리고 밟았기 때문에

두꺼비의 등이 오돌토돌 하다고함.

* 우리에게 익숙한 두꺼비 동화로 "두꺼비집이 여문가"가 있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

* 두꺼비는 우화.민담.민요의 주인공으로 슬기롭고 의리있는 동물로 형상되어 왔슴을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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