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앙유적지를 찿아(불교)

군산 동국사(東國寺)전북.군산

by 애지리 2018. 8. 31.

전북 군산시 동국사길 금광동16 . 군산근대역사문화거리 끝자락에 위치한

동국사 사찰은 1910년 8월29일 경술국치(한일합방) 1년전인 1909년  일본 승려(僧侶)

선응불관(善應佛觀) 스님에의해 창건되어 금강선사(錦江禪寺) 일제 강점기 36년을

일인 승려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1945년 8월15일 해방을 맞이하며 대한민국 품으로 돌아온

뼈아픈 역사의 사찰이다.

대한제국(1897~1910순종3)과 일제 식민시대(1910.8.29~1945.8.15)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있다.

동국사 대웅전

* 동국사는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하여 합방에 앞서 그들의 국교이다시피

숭상되고있는 불교를 한국에 가지고 들어와 왜색 불교를 전파 시킨것이라 볼수있다.

한국에서 건너간 불교가 식민통치 수단으로 역수입된 수단으로 종교도 국력 앞에서는

무기력 할 수 밖에 없다는 좋은 교훈을 남겨준 사찰 이라고 동국사 안내글에 쓰여있다.

* 현재 동국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인 고창 선운사 말사로 해방이 되던해

1945년 대한민국 정부로 이관되어 1955년에 전북 종무원에서 매입하여 1970년

8월14일자로 남곡스님이 동국사로 개명하였다 동국사란 해동대한민국의 준말로

우리의 절이란 뜻이라 한다. 그후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로 증여하여 2003년 7월15일

등록문화재 64호로 등록되었다.

* 소녀상을 일본 조동종의 일제 침략을 참회하는 참사문비 앞에 세워져있어 의미를 부여하고

참사문비 건립은 동지회(동국사를 지원하는 모임) 주관으로 조동종회장과

일본 불교계에서 건립비용을 부담 하였다고한다.

동국사 평화의 소녀상

* 동국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은 광복 70주년 기념으로 전국에서 11번째이며

불교계에서는 최초라고 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군산

시민의 성금 5천여 만원으로 전북출신 고광국 작가의 2달여 작업으로 한복차림에 맨발의

158cm의 청동상으로 일본을 바라보는 형상이다.

 

 

일본의 조동종(이치노혜스님)의 의식있는 일본인도 성금 모금에 동참 하였으며 소녀상앞

77개의 검은 타일은 대한해협과 광복 70주년을 상징한다 소녀상 제막식은 2015년 8월 12일날

이루어졌다.

* 조동종은 1945년 패망당시 한국에 160여개의 사원을둔 포교소의 거대한 종단 이었다고 한다.

* 동국사는 고은 시인이 젊은시절 출가했던 사찰로 1951년 혜초스님을 은사로

동국사에 출가 했다고한다..

동국사 입구 대리석대문 기둥에 음각된 일본 연호를 누군가 지우려다 흠집을 내놓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