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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불교)

부석사 무량수전(浮石寺 無量壽殿)경북.영주

by 애지리 2018. 7. 24.

부석사 무량수전을 알리는 안내책자에는 부석사 무량수전을 이렇게 소개하고있다.

* 신라 문무왕 16년 (서기676)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를 아십니까?

더하고 뺄것 하나없는 완벽한 문창살 하나 문지방 하나에도 천년의 세월이 살아 숨쉬는

상쾌한 균형과 절제가 있다는 예찬을 듣고있는 무량수전은 사뿐이 고개쳐든 지붕의 추녀 곡선

그 추녀와 기둥의 조화 .간결하고 절제된 주심포로 절묘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아무리 바라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우아한 자태를 뽑내는 무량수전의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소백산이 부석사의 울타리인양 마당 안으로 들어와있는 풍광을 바라보고

가슴에 사무치는 희열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배흘림기둥이란 - 건물 기둥의 허리 부분이 가장 직경이 큰 기둥으로 엔타시스(entasis)라고도 부른다.

  고구려 고분벽화에도 등장하며 오래전부터 사용된 기법으로 봉정사의 극락전. 수덕사으 대웅전도 배흘림 기둥이다.

* 또 다른 기법으로 민흘림기둥 으로 아래로 내려올수록 직경이 커지게 다듬은 원기둥으로

  해인사 응진전.화엄사 각황전. 수원 장안문. 서울 남대문 기둥도 민흘림이며 68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여수 진남관도 민흘림 기둥으로 세워졌다.

무량수전(국보18호)과 석등(국보17호)

부석사의 무량수전은 목조구조 기술의 정수라는 배흘림 기둥이있어 건축미의 극치를 보여주며

우리나라 목조 건물중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정면5칸 측면 3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심포

양식으로 간결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 건축이다.고대 사찰 건축의 구조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건물이되고 있으며 건축미가 주는 고색 창연함이 더욱 고풍스러운 느낌을 갖게한다.

 

부석사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수 있는 곳으로 부석사 동편 원융국사비

방향에서는 일출을. 무량수전 앞에서는 일몰을 볼수있다.

무량수전내에 있는 소조여래좌상(塑造如萊坐像) 표지석(국보 45호)

무량수전 표지석(국보18호)

무량수전앞 석등 표지석(국보17호)

석  등(국보17호)

무량수전 (無量壽殿) 현판

이 현판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머무르는동안 쓴 친필로 알려져있음

* 공민왕- 고려 31대 왕(1330.5.29~1374.10.27)으로 재위 기간은 (1351~1374)

  고려의 대표적 화가이며 서예가로 왕비는 원나라 위왕의 딸 노국대장공주다.

소조여래좌상(국보45호)

* 이 소조여래좌상은 무량수전 내에 있는 불상으로 섬새하고 화려한 모양새가 가히 고려시대 최고의

걸작이라 하며 앉은키 2.78m. 무릎넓이 2.06m .의 거대한 불상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광배는

높이가 3.8m 에 이르는 거대한 불상으로 위에는 섬세하고 화려한 다포집 지붕이 기둥에 받쳐져있다.

무량수전의 주심포

삼층석탑

 

위치하고 있으며 무량수전 아미타불이 동쪽을 향해 있는것이 극락왕생자를 맞이하는

형상 이라고볼때 이 탑은 곧 동쪽 사바세계를 상징한다는 설이있다한다.(보물249호)

부석사 삼층석탑 표지석

 

선묘각(善妙閣)

* 무량수전 뒷편에 있는 건물로 부석사 창건설화에 등장하는 선묘의 화상을

안치 했는데 건물은 오래전부터 있었고 화상은 근래에 안치 했다고한다.

선묘낭자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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