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봄 묵은 낙엽 사이를 살며시 비집고 올라와서 보라색 꽃을 피워주는
각시붓꽃은 이름과 걸맞게 꽃말도 수줍음이라 왠지 잘 어울릴거 같은 이름이다.
각시붓꽃은 애기붓꽃이라고도 불리어지며 붓꽃과로 외떡잎식물.여러해살이 풀이다.
원산지는 대한민국으로 전국에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키는 10cm~30cm로
수염뿌리가 발달된 근경을 이루고 있으며 생약명 으로는 흑초마(黑硝麻)라 부르고
민속특산 사전에보면 인후염.지혈에 효과적이며 구충.변비.출혈.황달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있다.
* 붓꽃 속명은 (lris)로 그리스어로 무지개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에 종은
약300여종으로 주로 북반구에 분포되어있다.
* 모든꽃에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데 각시붓꽃은 관창(신라.화랑)이 백제 황산벌 전투에서
죽자 관창을 사랑하던 여인 무용이 그의 무덤을 찿아가 언제나 슬퍼하다 그녀도 죽고나서
그녀 부모가 관창옆에 묻어 주었는데 그 이후에 그곳에서 각시붓꽃이 피어났다는 전설.
* (아래 사진은 애지리농원 매적산에서 2017년 4월15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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