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는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자를 써서
복받고 오래 살라는 뜻을 가진 풀 이라고 합니다.
겨우내 내렸던 눈도 녹지않았는데 꽃망울을 터트리는
대표적인 봄철 야생화로 그러다 보니 꽃이 핀뒤에
눈이 내리거나 얼음이 얼기도해 얼음새꽃.설련화(雪蓮花)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복수초는 다년생 숙근성 초본으로 미나리아재비과로
개화시기는 대개 2월에서 5월에 걸쳐 꽃망울을 터트리며
주로 제주도.중부.북부지방에서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희랍 신화 에서는 아도니스라는 청년이 피를 흘리며
죽은 자리에서 피어난 꽃이라하여 Adonis 라고도 부른답니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창종.진통.강심.이뇨 등에 약재로 쓰이는데
유독성 식물로 분류됩니다.
* 바로 아래 사진은 2017년 2월22일날 애지리농원에 꽃망울을 터트린 복수초로 벌도 한마리
방문을 해 주었네요.
재배방법
뿌리가 길게 자라는 습성이있어 깊은분에 심어주고
산모래에 부엽토를 20~30%정도 섞어서 심어주며
겨울동안 꽃이 피는동안에는 물을 적게주고 꽃 피고
난뒤 부터는 보통 정도로 물을 주면 되겠습니다.
양지바른곳에서 관리 해주고 꽃핀 뒤부터는 바람이 강하지않은
반그늘이 좋고 꽃이 피고난뒤에 가을에 한번정도 깻묵가루를
분토위에 놓아주면 됩니다.포기가 늘어나면 늦가을에 포기나누기로 증식시키고
씨를받아 증식도 가능한데 5년 정도 가꿔야 꽃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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