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리농원 일상310 감나무 전정 끝내는 날 2022. 3. 16. 논두렁의 예초는 경지정리가 안된 산골의 계단식 논들은 논두렁의 풀베기 작업도 만만치 않다. 요즈음에는 아예 논두렁에도 제초제를 살포하는 농가도 많은데 제초제를 쳐버리면 문제가 논두렁이 잘 무너지고 개체수가 적은 귀한 식물도 같이 죽여 버리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개체수가 매년 급속히 줄어드는 식물은 살려두고 예초 작업을 해보면 집중력이 필요하고 작업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도 엉겅퀴. 고삼. 달래. 원추리. 들국화는 살아남고 다른 풀들은 다 잘려 나갔다. 대체로 접두어에 개 자가 붙는 식물들이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제거대상 선두를 차지 한다. 2021. 5. 23. 감나무 1차 예초작업 마무리 개망초 꽃이 피기전에 예초를 해줘야 한다고 매년 계획을 세웠지만 제대로 이루지 못했는데 올해는 개망초 꽃이 피기전에 감나무 밭 잡초를 예초기로 작업을 마무리 하였다. 모든 식물이 열매를 맺기전에 베어주면 이듬해에 번식율을 줄일수 있다. 특히나 개망초는 대단한 발아율을 지닌놈이라 무조건 꽃이 피기전에 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다. 옛날에는 소를 먹이기 위하여 초봄부터 풀들이 올라오자 마자 소꼴 베는 농부의 낫에 의해 잘려 나가 아예 꽃을 피워 보지도 못한 풀들이 대다수가 아니었을까? 개망초 꽃이 피고나야 뒤를 이어 망초꽃이 피워준다. 2세들의 번식은 망초 보다는 개망초가 우세 한거 같다. 2021. 5. 22. 애지리 5월의 감나무 밭은 아까시아 꽃이 만발한 2021년 5월 초순의 애지리 농원의 대봉감 감나무는 싱그런 푸른 잎이 엽록체를 형성하며 수관점유율을 하루하루 넓혀 나가고 있다. 2021.5.7 2021. 5. 10. 고추 본밭에 심다. 올해는 고추를 비닐하우스를 지어 재배할 계획이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하우스 작업을 하지 못하고 올해도 노지 재배를 하기로 하였다. 품종은 하이 칼탄. 칼라병과 탄저병에 강한 품종이라고 종묘상에서 붙인 이름이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포기당 400원으로 고액이다. 금년에는 1.000포기를 심기로 하고 이랑사이 150cm. 에 포기사이 45cm. 이랑 두둑 높이는 관리기 날을 새 것으로 교체하여 좀 깊게 파 두둑을 높여줬다. 2021.5.5 (정식) 2021. 5. 10. 감나무 퇴비주기 감나무 전정을 끝마치고 퇴비(축분 유기질) 주기 작업이 이어진다. 아직 나무가 어려 적정량을 가늠 하기 쉽지 않아 한 나무당 8kg 정도의 량을 뿌려 주고 결과에 따라 내년에 량을 조절 할 생각이다. 옛 시절에는 퇴비도 자급자족 하였건만 요즈음은 거의 구입에 의존한다. 그나마 농업 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는 농가는 유기질 비료에 일부 보조금이 지원되어 조금은 농가 부담을 줄여 주지만 이젠 농업도 거의다 씨앗부터 시작하여 사서 쓸 수밖에 없는 세상이 돼 버렸다. 이젠 거름주기가 끝나면 올해는 감나무 껍질 박피 작업을 해 볼까 한다. 월동 중인 일부 병해충의 아지트인 나무껍질을 벗겨 내면 병충해 방제에 얼마만큼 도움이 되려나? 요즈음은 농촌진흥청 산하 감 연구소에서 미리미리 문자로 작업 내용을 알려주어 많은 .. 2021. 2. 21. 감나무 전정 마무리 "끝" 시간이 날 때마다 감나무 전정을 하던 작업이 마무리가 되었다. 잘린 가지도 다 주워 모아 끈으로 묶어 논두렁에 재어 놓는 걸로 감나무 전정 작업은 끝이 났다. 감나무 가지는 마르기 전에는 목질이 연하지만 마르면 단단해져 가지가 남아 있으면 예초기 작업시 예초기 날에 튀어 다칠 우려가 있어 가지를 주워 내는 일은 경험을 해 본 농부에겐 상당히 중요한 작업이다. 옛날에는 마른 감나무의 단단함을 활용하여 화살촉을 만들어 사용하였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니 미리미리 조심을 할 수밖에.. 2021. 2. 21. 감나무(대봉) 전정(前定) 작업 모든 과일 나무의 휴면기인 요즈음은 과수농가들의 전정작업 시기 이다. 올해는 유난히 기온이 낮았던 관계로 동해의 우려가 염려 되는데 특히나 감나무는 다른 과일 나무에 비해 추위에 약해 영하 15~16도 에서는 1년생 가지와 2년생 가지 까지도 동해의 영향이 있고 영하 20도에서는 성목 일지라도 과다 결실 되었던 나무는 원줄기도 얼어죽는 사례들이 기록 되어 있다. 열매 수확이 목적인 과일나무의 전정은 필수 요건임에 나무가 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전정 작업을 마친 애지리농장 감나무 * 일반적으로 어떤분은 전지 한다고 하며 어떤분은 전정 한다고 하는데 정리를 해보면 전지(前枝)는 나무를 아름답게 다듬는 작업이라 할 수 있고 전정(前定)은 불 필요한 가지를 잘라주어 남은 가지를 균형 있게 .. 2021. 2. 5. 가족 농경체험 지난 10월17일 성주애지리문화농원에서 가족단위 농경문화 체험활동 행사가 "내맘대로 팜파티" 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코로나로 인하여 소규모 가족단위 체험 행사 였는데 이 행사는 성주농촌체험.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성주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 성주문화원 후원으로 시행되어 애지리 감나무농장 둘러보며 감나무 감꺽기체험. 농경박물관 관람. 농작물 수확체험 시대별 8단계체험. 약초케익.떡갈비.바베큐. 체험 음식물로 점식식사가 진행 되었다. 떡갈비 꿉기 도리깨타작 벼훌기체험(도구는 그네) 족답식 탈곡기 디딜방아 벼찧기체험 농경박물관 관람 감나무밭 감나무밭 옹달샘 감나무밭 오르는길 행사를 끝마치고 성주농촌체험.교육 연구회 회원 기념사진 2020. 10. 28. 애지리 감나무농장은 올해는 모든 농작물이 날씨 관계로 전반적인 흉년속에 서도 애지리 대봉 감나무는 예상보다 감의 작황이 괜찬은 편이다. 작년과 비교하여 그 요인을 찿아보니 밀식 되어있던 한줄을 베어내고 적기에 뿌려준 병충해 방제가 효과적이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10월 하순 수확전 감나무밭 모습이다. 감 수확량도 예년에 비해 줄었다는데 가격은 어떻게 형성 될까 궁굼해진다. 10.31 9.30 9.30 10.31 10.31 10.31 2020. 10. 26. 농원교육장 테이블 만들기 애지리교육농장의 교육장의 탁자가 좌탁 이었는데 장판을 걷어내고 의자에 앉을 수 있는 탁자로 바꾸었다. 그동안 신발을 벋고 출입 하는데 불편했던 사항들이 많아 신발을 신고 자유롭게 들어가 바로 박물관 방향으로도 연결되어 갈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동선도 감안한 작업인데 설치된 탁자는 그동안 구해 놓았던 재활용품 자재를 이용하여 만들어 보았다. 2020. 9. 11. 잡초와의 싸움 몇일째 예초작업이 이어진다. 그래도 8월 중순이 지나면서 잡초들의 크는 속도는 둔화 되는 데 앞 다투어 종족을 번식 시키기 위하여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맻는다. 지역마다 풀들의 수종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이곳 농장에는 농부들이 싫어하는 풀 상위권을 차지하는 바랭이풀. 도깨비바늘. 닭의장풀. 덩굴로 모든것을 덮어 버리는 환삼덩굴과 돌콩 등이 대표적인 풀 들이다. 가급적이면 제초제를 사용하든 예초를 하던 꽃이 피기 전이나 열매를 맺기 전에 베주는 것이 효과적 이건만 늘상 적정 시기를 놓치고 만다. 감나무 밭 감나무와 비닐하우스 농막 돌콩 꽃 닭의장 풀 환삼덩굴 망초 9월초순 대봉감 2020. 9. 11. 이전 1 2 3 4 5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