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227

가은성당(경북.문경) 천주교 안동교구 소속인 가은성당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은성당의 전신인 먹벵이라는 교우촌에서 병인박해 후부터 형성 되었다고 한다. 1869년 신자 7가구가 공소를 시작하여 1907년 도판리(현 왕능4리)로 공소를 이전하고(이때는 충북옥천본당) 1922년 부터는 점촌 공평본당으로 편입 되었다가 1941년도에 가은읍 왕능1리로 공소를 이전(현 석탄박물관위치로 추정) 1957년 5월28일자로 현 본당위치에서 가은본당으로 승격되어 이곳에서 지금까지 6명의 성직자와 9명의 수도자를 배출 하였으며 성당 감실 아래에는 성자 성 비안네 신부님 유해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먹벵이(墨坊里) 지명유래- 1780년경 마을 아래에서 귀신과 불빛이 나타나 동네로 못 올라오게 하기 위하여 큰 인형을 만들.. 2021. 1. 9.
상주아천공소(경북.상주) 천주교의 긴 박해가 끝날 무렵 1900년을 전후해서 신자촌이 형성 되었다는 경북 상주시 이안면 아천공소를 찿았다 이곳은 천주교 안동교구의 함창성당 소속이다. 원래는 감바우공소라 부르다 현재 행정리의 명칭인 아천공소로 개칭 되었다고 한다. 감바우(感岩)란 마을 옆에 큰바위가 있어 그 바위 밑에 홍씨(洪氏)가 피난을 하고난 뒤 바위 위에 감암정(感岩亭)이란 정자를 세운데서 유래 되었다고 하며 아천(雅川)이란 마을의 개울물이 맑다는 의미 라는 뜻인데 공소건물에는 입구에 아천천주교회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문이 잠겨 있어 공소 내부는 보지 못하고 약간의 아쉬움을 남겨 놓았다. * 현재 가장 오래된 공소는 천주교 수원교구 평택본당 소속인 대추리 공소로 1799년 이승훈이 평택 현감으로 있을때 설립 되었다고 하며 .. 2021. 1. 8.
성지. 김 범우(金 範禹) 묘역 순례(경남.밀양) 대한민국 천주교 순교자 역사에서 박해의 시발점에서 중심 인물 이었던 김 범우(1751~1786) 묘역을 순례 하기위해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산 102번지 만어산(670m) 중턱을 찿았다. 김 범우는 조선시대 역관 이었던 김 의서(金 義瑞)의 아들로 1773년 역과에 합격하여 종6품인 한학주부 벼슬을 역임 한 인물로 지금의 서울 명동성당의 전신인 명례방의 주인으로 바로 이 명례방에서 모임을 갖던 천주교인들이 형조의 금리(禁吏) 들에게 적발되어 체포되는 사건 을사추조적발사건(乙巳秋曹摘發事件)으로 도배형(徒配刑)을 받으며 유배지에서 옥살이 후유증으로 죽음을 맞이한 한국 천주교 신자 최초의 순교자(증거자)가 된다. 공식적으로 조정의 사형 선고를 받고 형 집행당한 최초의 순교자는 윤지충(바오로 1759~1.. 2021. 1. 4.
가실성당(佳實聖堂) 경북.칠곡 경상북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1895년 설립) 이며 한국에서 유일하게 1924년도 이전 프랑스에서 석고로 제작된 안나상을 보유한 성당 이다. 안나는 성모마리아의 어머니다. 성당 건축물의 설계자는 프랑스인으로 박도형(한국명) 신부로 6.25 전쟁 때에는 남과 북 양측이 야전병원으로사용 하기도 하였다. 1958년부터 낙산성당으로 부르다 2005년 부터는 가실성당으로 변경하여 부르고 있다. 이곳에는 1926년도에 설치된 안나종이 있다. * 가실성당은 2003년 4월14일자로 경북유형문화재 348호로 지정. * 성당 건물은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으로 로마네스크(Romannesque) 란 11~12세기 유럽에서 발달한 고딕 예술에 앞선 기독교 예술 양식으로 건축은 아치형의 석조천장과 창문없는 두꺼운 벽, 굵은 기.. 2020. 11. 9.
명례성당.성지(경남.밀양) 경상남도 밀양과 김해를 잇는 나루가 있던 낙동강변 언덕위 " 나를 위해 한 푼도 포졸들에게 주지마라" "풀어준다 해도 다시 천주교를 봉행할 것이다." 라 하며 순교한 신석복(申錫福) 마르코(1828~1866)의 출생지며 경남지역 최초의 본당 이다. 이곳의 위치는 경남 밀양시 하남읍 명례안길 44-3 이 인근에 여동생 집이 있어 들렸다가 명례성지를 아침 일찍 찿아 봤다. 명례성당 * 성전은 1936년 태풍으로 전파되고 현재 건물은 1938년 축소 복원하여 성전 내부 면적은 45.59평방미터로 건축 양식은 전국에 몇개 남지않아 명례성당은 2011년 2월에 경남도 문화재자료 526호로 지정 되어 있다. 명례성당 종각 성당출입문 입구에 걸려있다. 성모상 성당 마당 노천에 전시되어 있는 고문 형틀 도구들 성당 바.. 2020. 11. 6.
애국지사 정행돈(鄭行敦) 가족 추모비(경북.왜관) 애국지사요 교육자. 그리고 가톨릭 가족인 정행돈 선생 가족들의 추모비를 찿아봤다. 왜관읍 아곡리 추모공원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고 칠곡군 애국동산에도 추모비가 세워졌고 왜관성당 뒷편 옛 공소 터에는 흉상이 세워져 있다. 정행돈 선생(1912~2003)을 중심으로 아버지인 정 재문(鄭在文) 선생(1876~1954). 형님인 정 행국(鄭 行國)선생(1896~1921). 막내 아우인 정 행만(鄭 行萬) 신부님(1917~2004) 이 분들의 업적을 알아본다. 아곡리 추모공원(왜관읍 아곡리) 정행국 선생이 왜관에서 독립 운동시 숨어 살았던 곳으로 2010년 광복절에 정재문.정행국.정행돈 추모비와 착한 목자상.성모자상이 세워져 있다. 정행국선생은- 정재문 선생 장남으로 독립운동가로 1914년 8월 중국 젠다오와 장춘.. 2020. 9. 17.
자인 성당(경북.경산) 자인성당은 경북도 기념물 123호로 지정된 경산자인계정숲과 접하고 있으며 경산본당에서 1972년 10월 28일날 설립 되었다. 주소는 경북 경산시 자인면 계정길 83-6 (서부리 72-1) 성당전경 성당내부 2020. 9. 11.
용성 성당 (경북.경산) 경북 경산시 용성면 당리리 156-1번지(원효로 1413-3)에 위치한 용성 성당을 근처에 용무가 있어 갔다가 찿아봤다. 시골 성당이라 그런지 아무도 보이지도 않고 코로나의 기세가 한창이라 아쉽지만 성전 내부는 들어가지 않고 외부만 둘러보고 나올수 밖에. . . 2020. 9. 11.
천주교창마묘원(경북.칠곡)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작오산(鵲烏山) 기슭에는 성베네딕도 왜관수도원 관할인 천주교 창마묘원이 있다. 907번 지방도로 왜관에서 석적방향에 도로와 접하고 있는 곳으로 이곳은 특별함이 있다. 바로 옆에는 유서깊은 격전지로 왜관지구 전적 기념관이 1978년 설립 되었으며 특별한 영령 38분이 잠들고 계신다. 북한에서 억류중 돌아가신 아빠스 주교님 1분.신부님21분.수사님 16분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계시는 곳이다. 2019.11.12 묘원전경 창마묘지 표지석 (최근에 세웠다고 한다) 북한에 억류되었던 38분이 모셔진 묘역. 2019. 11. 16.
천주교남쪽지방 신앙전파(신나무골) 신나무골성지 담벽과 건물벽에 그려져있는 벽화와 영남지방 신앙전파 역사를 글로서 적어놓았다. 신나무골이란 지명은 마을 입구에 옛날에 신나무가 많이 있어 신나무골이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 이곳 신나무골의 성지면적은9.821평방미터(2971평) 로 성당을 비롯한 건물 면적은 351.98평방미터(107평)의 규모다. 1대 로베르 신부와 계산성당 2대 보두네 신부와 전동성당 신나무골성당 (십자가형 한옥건물) 성당 안 2019. 11. 14.
신나무골 천주교성지(경북.칠곡) 신나무골 성지를 영남지역 신앙의 요람지라 부른다. 1882년 서울명동성당이 세워지고 이듬해 강원도 섭가지성당이 건립되고 남쪽에서 첫번째로 신나무골 성당이 설립되면서 1885년에 설립된 계산 본당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근래에는 신나무골 성지개발로 1973년 부지가 마련되며 1977년도에는 "영남교회선교요람기념비"가 세워졌다. 1984년에 순교자 이 선이 엘리사벳의 묘를 이곳 신나무골로 이장을 해왔으며 이후 대구본당의 첫 본당터를 복원했다. 34년이 지나 지금은 영남지방의 유일한 첫본당 대구본당의 첫 십자형 한옥성당과 옛 사제관을 복원하여 세워 놓았다. 성지주소: 경북 칠곡군 지천면 칠곡대로 2189-22 2019.11.12 이 선이(李 先伊) 엘리사벳 묘 순교자 경주이씨 선이 (엘리사벳) 묘 표지석 .. 2019. 11. 14.
다대성당(부산) 1997년 2월1일자로 설립된 다대성당은 현재의 건물은 2001년 10월23일자로 봉헌된 성전으로 위치는 부산시 사하구 다솜로 53번지 2019.7.3 2019.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