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지을수있는 알루미늄 밥그릇이 반합이라 어학 사전에 나온다.
일반 가정보다는 거의 군인이나 등산객들이 주로 사용 하였던 도구로
기억되며 가끔 60년대 풍경이나 가난함이 주제가되는 영화를 보면
거지들이 골목길을 누비며 동냥을 할때 손에 들고있는 밥통으로 우리에게
눈에익은 도구인데 숫가락으로 반합을 두드리며 외쳤던 구걸의 노래도 생각난다.
"얼씨구 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아래의 반합은 1978년도에 제작된 군용이라 뚜껑에 적혀있다.
이 반합도 인근 친구가 애지리박물관에 전시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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