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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박물관에는

회전용도래송곳

by 애지리 2019. 1. 12.

끝이 나사처럼 생긴것을 도래송곳이라 하는데

아래의 송곳은 손잡이가 달려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으로 돌려서

구멍을 내는 회전용 도래송곳 이다.

우연히 애지리박물관에 관람을 하시고 가신분이 시골집에 있던 기억이 나

뒷날 일부러 이곳 애지리박물관을 찿아와 주고 가셨다.

요즈음에는 구멍을 내는 공구를 일반적으로 드릴(drill)이라 부르는데

거의 전동 또는 충전식 연장으로 사용을 하여 옛 도구는 점점 사라져만 간다. 

어느 목수의 손때가 묻어있고 닳아서 애착이 느껴지는 도구들은 현재의

능률적인 도구들이 있기까지 소중한 과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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