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 한 마리가 날아와 차량 앞 유리문을 들이박고 땅바닥에 떨어지더니만
뇌진탕으로 죽은줄 알았더니 비실비실 일어나 쪼그리고 앉더니 가만이 있어
손으로 만져도 반응이 없다 아직 제정신이 아닌모양.
넘어지지 않는걸보니 중심은 지키고 있는거 같다. 조금더 기다려보자 했더니
퍼드득 하고 창공을 향해 날아가 버렸다.
아쉬움보다는 왠지 기분이 후련하다. 뇌진탕으로 죽어 버렸으면 간단하게나마 묻어주고
장례를 치뤄줘야 했었는데..
2019.11.9
* 참새목 박새과로 보통 크기는 13~15cm 로 다른 종들과 혼합하여 생활 한다고 한다.
4~10마리 정도의 작은무리를 형성하여 낮은산이나 인가 근처에서 서식하는 친근한
귀여운 새다.
* 박새를 일명 목에 긴 검정색 무늬 때문에 검정색 넥타이로 칭한다.
머리와 목은 검은색. 빰은 흰색. 중앙에 검은색띠. 배쪽도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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