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농사 7년차 고사리에관한 모든것을 알아본다.
학술적인 면에서 건강. 또한 식품으로서의 정확한 지식. 역사속에서의 고사리
재배 하면서 경험 하게된 사항들.
* 사전에 고사리는 고사리근(高沙利根). 오각(烏角). 소각(小角)이라고도 칭하며
양치식물로 분류되며 고사리과에 여러해살이 풀이다.
식물중에서 고사리는 광포화점이 가장 낮은 식물로 물빠짐만 좋으면 양지나 음지에서도
다른 식물에비해 잘 자란다.
*광포화점이란 - 식물의 호흡작용에서 빛을 더 강하게 비추어도 광합성 량이
증가 하지 않을때의 빛의 세기를 말한다.
7월의 고사리밭(2015.7.4)
* 고사리가 식품으로서의 건강 유.해 여부에 관해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음에
출처가 분명치않고.확인도 안된 자료가 아무런 여과없이 언론과 sns 상에 게재되어
많은 혼란을 주었다가 일부분 해명이 되었다.
* 고사리에관한 언론보도를 살펴보면
채널A X-file 에서 고사리를 삶아서 파는 사람은 3년정도 되면 치매나 암이 걸린다.
고사리는 비소등의 중금속 물질 금속흡수 냄새에 중독돼 인체에 치명적인 발암물질
흡입 3년을 못 넘기고 죽는다고 보도가 되었고
중국 cntv 에서는 생고사리를 하루 300g 이상 먹으면 암 발병 확률이 높으며
생고사리를 뜯어먹은 소나 말이 폐사가 되며 고사리를 화장실에 넣으면 구더기가
죽으며 고사리 삶은물을 땅에 부으면 그곳에있던 벌레가 죽는다고 한다.
고사리 식재후 (2012.4.6)
* 위 사항에 대하여 얼마만큼 고사리에 유해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사리농사 7년을 지어 수확한 전량을 삶아온 농장 여주인장은 건강검진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으며 현재 아주 건강한 상태다.
그리고 소나 말을 방목을 시켜도 아예 고사리는 뜯어 먹지를 않으며 산에서 풀을베다
소 먹이로 주면 고사리가 들어 있으면 다른풀은 먹어도 고사리는 골라내었던 기억을
옛날 한 두마리 소를 먹여본 사람은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한 화장실에 구더기를 없애기 위해서 옛날에 담배잎과 은행잎은 사용을 하였어도
고사리를 사용해본 기억은 없는데 효과가 있었다면 보편적으로 사용 하였으리라본다.
고사리 삶은물을 버린곳에는 벌레가 다 죽는다고 했는데
애지리 농장에서는 고사리 삶은물을 나무아래 부어주는데 그 나무에 벌레들이
잎을 갉아 먹었으며 땅에는 여러가지 벌레들이 살아 가고 있었다.
고사리 식재전
* 역사적으로 오랜세월 우리 민족은 고사리를 먹어 왔으며
오래전부터 제사식품으로 고사리 음식은 필수 제수음식 이었음을 볼때
조상님들은 이미 경험으로 유해성을 판단 하였으리라 생각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고사리 뿐만 아니라 두릅.다래순.원추리.등의 나물도 식물 고유독성 때문에 데치기나
삶아서 섭취해야 되며 원추리의 경우에는 콜히친(Colchicine)이란 독성물질을
많이 함유 하고 있는데 데치기만해도 제거 효과가 있다는 내용과 달래나 돌나물.씀바귀.
참나물.취나물.더덕. 등은 생으로 먹을수 있다는 기사가 행복매일신문에 게재 된바도 있다.
고사리 종근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고사리가 함유 하고있는 독성인 테로신(pterosin)은
세포독성이지 유전자 독성은 아니라고 하며
* 말린 고사리를 요리 하기전 장시간 물에 불리는 것은 독성 제거를 위해서 라기 보다는
삶아 말린 것이라 음식물을 만들려면 일단 충분히 불려야하는 과정이며 절차라 볼 수 있다
이때 혹시나 잔여 유해물질이 남아 있으면 당연히 제거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
초봄의 고사리(2015.4.28)
* 특정한 식물도 장기 복용시 부작용이 나타나는 데
고사리도 다량 복용시 부작용이 나타 날수 있고 인삼.산삼도 사람의 체질에 따라
장기 복용시 열이 많은 사람은 시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있다고 한다.
* MBN 천기누설 프로에서는 고사리의 긍정적인 측면에 관한 방영에서는
국민나물 고사리와 숙주 약이 되게 먹는법.
살균 효과로 염증을 완화하는 고사리.
고사리의 다당류 성분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출처를 인용하였다.
고사리 첫수확(2014.3.29)
* 고사리는 햇것보다 묵은고사리를 선호하는데 요즈음에는 묵은 고사리를
찿는 구입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 제사상과 비빔밥 음식에 사용되다 근래에는 소고기국.돼지고기국. 또한 고기 바베큐에도
고사리와 같이 고기를 굽어 먹는 용도로 고사리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음을 알수있다.
* 고사리는 아직까지는 아무런 농약을 사용 하지 않아도 재배가 가능하여 어쩌면
농약으로 인한 유해 성분에서는 안전할 수도 있다.
2018.4.5
솥에서 건져낸 삶은 고사리
삶은 고사리를 건조 시키기위해 돌위에 널어놓은 모습(2014.4.7)
널어놓았던 고사리가 다 건조된 상태
10월 초순의 고사리밭
겨울철 모습(2014.2.3)
유기질(축분퇴비) 비료 뿌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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