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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이바구

구상(具常)시인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

by 애지리 2019. 11. 10.

인근 칠곡 왜관 성 베네딕도수도원에서는 가끔씩 문화행사가 개최되고 있는데

지난 11월2일에는 구상(具常)시인 탄생 10주년 음악회가 "오늘서부터 영원까지"라는

제목으로 사단법인 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성베네딕도 왜관수도원이 주관하는

음악회를 다녀왔다.

2019.11.2

* 막연하게만 알고있던 구상 시인에 대해서 알아본다.

  1950년대를 대표했던 한국문학가. 영남일보주필과 서울대교수를 역임

했다고 나와있다. 본명은 구상준(具常浚 1919~2004) 출생지는 서울 이지만

본적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 789번지

천주교신자로서 세례명은 요한세례자로 이곳 성베네딕도수도원과는 아주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있다. 

* 구상선생의 부친인 구 종진 선생은 독일에서 수도회에 한 평생 교육사업을 하셨다고 하며

  형 구대진(가브리엘) 신부는 선배 수도자들과 한국전쟁중 순교 하였다.

  배우자 서영옥 여사는 왜관에서 순심의원을 열어 인술을 펼쳤다고 한다.

성베네딕도수도원 구 성당건물

대성당안의 대형 오르간

성전제대위 예수그리스도 십자가

왜관 성 베네딕도수도원  박 현동 아빠스원장 100주년 기념 축사중.

알테뮤지크 서울 바로크음악 무지카사크라 서울합창단

이 해인(클라우디아)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수녀회 소속 수녀)시인

* 구상선생탄생 100주년을 맞아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이해인 수녀의 대표작 민들레영토가 1976년도에 발간 되었으며

  2007년도에는 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 한바 있다.

구상선생의 형 구대진 신부님이 사제가되어 첫미사를 집전하고 화동과 기념사진을

같이 찍었던 당시의 그 화동의 한사람이 수녀가되어 오늘 이 행사에 참여 하였다고

이해인 수녀가 설명을 해주시어 알게된 수녀님이라한다.(가운데 웃고계시는 수녀님).

구상선생의 따님 구자명(임마쿨라타)작가가 방청객을 향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있다.

* 아시아의 종달새. 한국의 보석이라 칭하는 임 선혜(아네스) 성악가가 가톨릭대 교수겸 서울대교구

  명동주교좌 성음악 감독인 최 호영 교수님의 파이프오르간 반주에의해

  구상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을 부르고있다.

* 임 선혜 성악가는 고(古)음악 분야에 세계적 지명도를 가지고 있으며

  르네상스에서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인 이라 한다.

  올해(2019)가 데뷔 2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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