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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박물관에는

문패(門牌)

by 애지리 2018. 1. 11.

아래의 도구는 사기로 만든 문패라 하는데 나무 문패를 사용하기 이전에

그래도 부유층에서 좀 고급스러웠던 문패로 이름을 붓으로 써서 대문에

걸어두었다고한다.

문패의 기원은 높은 벼슬을 하였거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나라에서 표창한

내용을 붉은색의 홍패나 남색의 청패에서서 솟을 대문에 걸었다고한다.

 

* 애지리박물관소장

문패의 진실

억겁의 파도에도 결코 굴하지않고 견뎌온 진실이

의연하게 살아 숨쉬는 바위섬 반도를 밝히는 태양이 오르면

건반처럼 바다를 수놓은 파도는 애국의 교향곡을 연주하고

해를넘긴 저녁이면 파란 별자리들이 눈을 깜박이며 물에 가라않아

영토를 지키는 넓은가슴 한점으로 남아 조각달을 공경하듯

숨죽이며 지켜온 적막의 꿈이서린 그 터전에는 조국의 이름이 새겨진 눈부신 문패

배달의 꿈이 매달린 절벽에서 애국의 명령을 실천하고있다.

침묵의 이름으로 경계를 지키는 외로운 바위는 궂게 입을 다물고

의연한 모습으로 무던히 지켜온 과거들을 품은채 몸서리 치도록

외로운 정을 간직해온 애국의 이름을 품은 당신은 어떠한 형틀로도

고문할수 없는 혼과 아무리 날카로운 톱으로도 자를수없는 육신이 새겨진

영혼의 이름으로 진실의 자취속에서 역사를 지키라는 위대한 명령어.

- 독도 바위에 새겨진 한국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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