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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古木)나무 이야기

도동서원 은행나무(대구.달성)

by 애지리 2017. 10. 27.

아래의 나무는 한훤당(寒喧堂) 김굉필(金宏弼)1454~1504 의 위패가

배향되어있는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35번지 도동서원 마당에

위치 하고 있으며 앞쪽에는 낙동강에 접하고 있어 낙동강 물이 유유히 흘러가고 있고

뒷쪽으로는 도동서원이 자리 잡고 있다.

(2017. 10. 27)

 

수령 400년된 이 은행나무는 1607년(선조40년)에 안동부사로 재직중이던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외증손이며 퇴계 이황선생의 고제(高弟)인 한강(寒岡)정구( 鄭逑)

선생이 도동서원 중건 기념으로 식수한 것이라 전하고 있다고한다.

* 김굉필- 1454(단종2)년~1504(연산군10)년. 조선 전기의 문신 학자로 본관은 서흥(瑞興)

* 이황- 1501(연산군7)년~1570(선조3)년 본관은 진보(眞寶)

* 정구- 1543(중종38)년~1620(광해군12)년 본관은 청주(淸州) 

이 나무는 1982년 10월 29일자로 대구시 보호수로 지정 되었으며

수령은 400년. 수고가 25m. 나무둘레가 8.8m로 가지 하나는 땅에 닿아

뿌리를 내려 수형이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다.

도동서원과 역사를 같이하며 지금도 왕성한 상태로 도동서원의 수호신

역활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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