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안에 위치한 은행나무로 이곳 낙안읍성에는
여러 수종의 오래된 나무들이 있는데 팽나무5그루.푸조나무 2그루.개서어나무2그루.
느티나무1그루.가 낙안읍성과 역사를 같이 하고 있다.
낙안읍성은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낙안읍성내 오래된 나무들은 전남 기념물
제133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아래의 은행나무는 마을 중앙에 있는 나무로 이곳 나무의 대표적인 나무라 할수있다.
낙안읍성은 전체적인 모양이 배를 닮았다고 하는데 풍수지리에서는 행주형 이라하여
마을에 샘도 깊이 파지 않았으며 배에 구멍이 뚫리면 배가 침몰 한다고 생각 했다고한다.
이 은행나무를 배의 돛대에 해당 된다고 하여 아주 중요한 나무로 여겼다고 한다.
은행나무의 높이는 28m 줄기둘레는 약 10m 로 읍성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나무로 기록에는 조선 인조4년(1626년) 임경업 장군이 토성을 석성으로
중수한 이후로 수령을 말하고 있는데 조선태조6년(1397년)에 왜구가 침입하자
이고장 출신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았다는 기록을 보면 은행나무의
수령은 훨씬 오래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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