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목(古木)나무 이야기

가장 오래된 히말라야시다 나무

by 애지리 2021. 5. 8.

히말라야 산맥에 고향을 둔 히말라야시다 나무는 우리나라에

둥지를 튼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히말라야 산맥 끝자락 인도의 서북쪽에서는

수만 년 전부터 이미 자리를 잡고 살아온 나무다.

이 나무가 우리나라를 찾아온 때는 1930년 경이라 하니 아직 100살이

되지 않았지만 곳곳에서 히말라야시다 나무를 만날 수 있다.

원산지에서는 이 나무가 신통한 힘이 있다고 믿어 특히 다산에 영험한

나무라 하고 일본에서는 세계 3대 미수(美樹)중 하나라고 한다.

김영사에서 발간한 "우리 나무 세계" 책자에 소개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히말라야시다 나무가 바로 가까운 성주군 벽진초등학교에 있다 하여

자동차로 10분 이내에 있는 벽진초등학교를 찾아봤다.

* 80에서 90살 정도를 추정한다는 벽진초등학교 운동장에 위치한 히말라야시다 나무.

아직 보호수로는 지정되지 않았다.

* 벽진초등학교는 1923년도에 개교하여 2021년도에 96회 졸업생(8634명)을 배출

  하였다. 벽진초등교의 학교 교목(校木)도 히말라야시다이다

* 교문을 들어서면 우측에 학교 동문회에서 세워놓은 기념비

  " 힘은 돌을 움직이고 슬기는 사람을 움직인다"

학교 전경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