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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야생화이야기34

배롱나무꽃 백일홍으로 많이 불려지고 있는 배롱나무꽃은 부처꽃과로 꽃잎은 6장으로 수술은 많으나 가장자리의 6개는 다른거에 비해 길며 암술은 1개다. 붉은 빛을띠는 수피 때문에 나무백일홍.백일홍나무. 자미자 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1254년 쓰여진 보한집(補閑潗)에 자미화(紫微花)가 언급 되어있어 그 이전부터 심었던 것으로 추정 하고있다. 원산지는 중국 남부로 당나라 장안의 자미성에서 많이심어 자미화라 칭하는데 글자로는 보라색 꽃이지만 붉은꽃 흰꽃도 있다. 양화소록(養花小綠)에 사람들이 이름을 제대로 익히지않아 자미화를 백일홍이라 부른다는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저자인 강희안도 붉은꽃을 보았음을 알수 있어 우리나라에 들어올때는 보라꽃이 아닌 붉은꽃이 먼저 들어 온걸로 추정 이나무는 꽃이 백일간 오래 핀다고 백일홍.. 2017. 8. 7.
참나리 나리의 계절이다 참나리는 나리중의 왕 이라고도 칭하며 야생화의 왕자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꽃은 아름다우나 향기는 나지 않는다. 꿀은 많아서 주로 제비나비.호랑나비가 많이 날아온다. 백합과에 속하며 백합알나리 라고도 부른다. 붉은꽃이 뒤로말려있어 권단(卷丹)이라고도 하며 나리중에서는 유일하게 줄기에서 잎이 나오는곳에 씨앗같은 짙은 갈색의 구슬눈인 주아(珠芽)가 달린다. 이 주아는 씨가 아니면서 씨처럼 싹이터 자손을 퍼트리는 어미 식물과 유전적으로 성질이 같은 복제인셈. 비늘줄기에는 포도당 성분이 많아 단맛이 나며 구황식물로 이용되어 왔다. 꽃잎으로는 술을 담그면 빛깔과 맛이 독특하다. * 나리꽃에는 아담과 이브의 전설이 있다 에덴동산에서 금단의 열매를 따먹은후 쫒겨난 이브가 외로움을 느껴 흘린 눈물이 흰나.. 2017. 7. 25.
큰까치수염 큰까치수염꽃은 하얀꽃의 작은꽃들이 총총히 박혀있는 모습이 수염같아 붙여진 이름이며 또는 강아지 꼬랑지처럼 보여 개꼬리풀 이라고도 한다. 또한 까치수영.꽃꼬리풀이란 이름으로도 불려지고있다. 앵초과로 여러해살이풀이며 6~8월중에 꽃을 피운다. 식물체 전체를 진주채(珍珠菜)라고하여 약제로 사용되고 있다. 큰까치수염 외에 습지에서 서식하는"섬까치수염" 까치수염.물가의 습지에서 자라는 "물까치수염" 바닷가에서 자라는 "갯까치수염" 고원의 습지에서 자라는 "버들까치수염" 홍도의 바닷가 풀밭에서 자라는 홍도까치수영도 있다. 참고: 야생화백과사전 * 촬영: 2017.6.28 애지리농장에서 2017. 7. 6.
하늘말나리 여름은 나리들의 계절이다. 그래서 나리꽃을 야생화의 왕자라 불리는데 나리도 이름이 가지가지. 하늘말나리는 우산말나리.소근백합.산채 라고도 부르는데 꽃이 하늘을 향해서피고 잎이 나오는 모습이 말나리를 닮았다고 하늘말나리라 부르며 나리는 꽃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가에 따라 하늘을 보면 하늘나리.땅을보면 땅나리.중간을 보면 중나리라 부른다. 백합과로 여러해살이풀이며 잎은 독특하게 줄기 중간쯤에서 보통6~12개 정도 돌려가며 달린다. 꽃은 7~8월경에 황적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원줄기 끝과 곁가지 끝에 1~3개 정도의 꽃이 위로 향해 핀다. 꽃말은 "변치않는 귀여움" "순결" * 촬영: 2017년 6월 28일 애지리에서 2017. 7. 6.
우산나물 우산나물은 잎이 우산 모양을 딞았고 나물로 먹을수 있어 우산나물이다. 새순이 날때는 접은 우산같고 자라면 펼친 우산과 흡사하다. 국화과로 산파초(傘把草).칠성마(七星麻)라고도 불려지며 생약명으로는 토아산(兎兒傘)이라하며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수림 아래의 그늘지고 습한곳에 서식한다. 개화는 6월에서 9월에 걸쳐 피며 홍색 또는 흰색의 꽃을 피운다. 약리 효능으로는 주로 신경계.운동계의 통증을 다스린다. * 토아산- 토끼새끼가 쓰는 우산을 비유 * 촬영: 성주애지리문화농원 (2017.6.6) 새순이 올라올때의 모습 2017. 6. 7.
시계꽃 이 꽃은 시계꽃과로 쌍자엽 교목 덩굴식물 다년생으로 속씨식물에 속하며 부라질이 원산지로서 가지가 없으며 덩굴손으로 감아 올라간다. 시계 모양의 꽃이 양성으로 여름철 태양을 향해 피며 잎 겨드랑이에 1개씩 달려 주로 관상용으로 이용하고 전초는 서번련(西番蓮)이라 하여 약으로 쓴다 주로 남아메리카에 분포하며 개화는 7~8월 꽃말은 성스러운 사랑 * 촬영: 경남 남해 다랑이마을에서 2017. 6. 6.
벼과 로서 여러해살이 풀로 예전에는 무덤을 쓸때 이 띠를 입혔는데 요즈음에는 잔디가 일반화되어 띠를 사용하지 않으며 띠는 다른 이름으로 "삐삐" 삐비"삘기라 부르며 연한 꽃대를 뽑아서 까먹으면 약간 달싹 한 맛에 학교 등하교 길에 따먹던 추억의 "삐삐" 2012. 6. 28.
산 종덩굴 경남 산청 약초축제장에서 지리산에서 서식하는 아주귀한 수종이라고 딱 한포기 구입하여 키웠는데 드디어 꽃을 피워 주었네요. 산 종덩굴은 낙엽성의 덩굴나무에 속하며 줄기는 가늘고 때때로 어두운 보라빛을 띄우는데 미나리아재비과로 6월에서 7월에 걸쳐 꽃을 피웁니다. 비슷한 종류로는 세잎종덩굴. 고려종덩굴.이 있다고 합니다. 2011. 7. 13.
매발톱꽃 깊은산골 양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주로 높은산 고원지에서 잘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 로 6월에서 8월달까지 꽃이피어 10월 쯤에 5개로된 씨방으로 된 열매가 익는답니다. 아래로 핀 꽃에서 위로 뻗은 긴 꽃뿔이 매의 발톱을 닮았다 해서 매발톱 이라 부르지요. 요즈음에는 관상초로 많이 심어 여러가지 색상의 꽃을 피우는 여러종의 매발톱꽃 들이 있는데 모든 매발톱은 독이 있어 유독식물이라 식용은 안되며 꽃이 아름다워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재배) 가루를 뺀 분재용 산모래를 사용하고 분밑에 굵은 왕모래를 깔아 물이 잘 빠지는 상태로 심어주며 공기가 잘 통하는 토분을 써주는 것이 생육에 도움이 되며 양지바른 자리에서 가꾸고 한여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반그늘이 좋으며 거름은 깻묵가루를 한달에 .. 2011. 1. 3.
칡 꽃 칡은 목본류인 나무로 분류되며 7~8월 꽃이 한창 피어 날때는 강한 냄새를 풍긴다. 주로 뿌리의 생즙을 내어 식용하며 건위에 좋다 뿌리를 갈근이라 하여 약용으로 하고 잎은 가축 사료로도 쓰여지며 어릴때 싹은 먹는다. 콩과인 칡의 한글 어원은 미상이라 하며 두시언해(杜時諺解)에 따르면 츩에서 칡으로 변했다고 한다 칡을 의미하는 한자 갈(葛)자는 등처럼 높이 오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먹을것이 부족했던 시절 구황식물 이었던 칡은 "칡캐기" 라는 시로 다산시선(茶山詩選)에 전해져 오고 있으며 조선 태종 이방원이고려 명신 정몽주의 도움을 바라며 정몽주의 마음을 알아보려 했던 "하여가"(何如歌)에도 .칡이 등장한다. "칡 캐기" 칡을 캐네 산기슭에서 그 잎사귀 부드러워 숙부님을 바라보네 칡 캐는게 아니라 숙.. 2011. 1. 2.
박주가리 박주가리과로 여러해살이 풀로서 자주빛이나 흰빛의 꽃을 7~8월에 피우며 열매껍질이 박 바가지를 닮아서 박주가리지요. 갈라지는 모습도 박을 자르듯 반으로 갈라지며 잎과 줄기를 자르면 흰 액 이 나오는데 독성이 있으며 잎은 심장 모양을 닮았고 열매가 익으면 깃털이 달린 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 다니는데 요즈음 비누방울 놀이 하듯이 벌어진 열매를 따 살살 불어주면 낙하산이 날아 다니듯이 바람타고 날아 가는데 옛날엔 어린이 놀이감으로 가지고 놀았으며 깃털로 도장밥이나 바늘 쌈지도 만들곤 하였답니다. (재배) 분에 심어 가꿀수도 있으나 담장가의 나무곁에 심어 자라는데로 방치하는것이 좋으며 분에 심어 가꿀때는 땅속 줄기가 크므로 깊은 분을 골라 산모래로 물이 잘 빠질수있는 상태로 심어주며 넝쿨이 자라는 식물 이므로 .. 2010. 12. 25.
부추 여러해살이 풀로서 백합과에 속하지요.꽃은 보통 여름철 7월에서 8월에 흰색의 꽃을 피우며 일반적으로 부침개나 반찬으로 먹기위해 재배를 많이 하는 편이지요. 경상도 지방 에서는 주로 정구지라 부르고 전라도 지방에서는 솔 이라고 많이 부르지요. 꽃 줄기가 자라서 우산 모양의 하얀 꽃을 피우는데 전체에서는 독특한 향을 발산한답니다. 산에서 자라는 산부추도 모양은 비슷한데 산부추는 보라색의 꽃을 피우는데 모양도 조금 다르지요. 2010.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