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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야생화이야기

카네이션의 조상 "패랭이꽃"

by 애지리 2020. 7. 12.

석죽과 식물인 패랭이꽃은 얼마전 까지만 해도 흔히 볼수 있었던 정겹던

자생화 였건만

요즈음에는 우리 고유 수종인 패랭이꽃을 보기는 그리 쉽지 않다.

카네이션의 조상인 이 꽃은 꽃의 모양이 우리 민초들의 모자였던 패랭이를 닮아

패랭이꽃이라 불려 졌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패랭이꽃.갯패랭이꽃.술패랭이꽃.난쟁이패랭이꽃.구름패랭이꽃 등이

자라고 있는데 난쟁이패랭이와 구름패랭이꽃은 백두산에만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줄기에 여러개의 마디가 있고 돌틈에서 싹을 틔우는

대나무란 뜻의 석죽(石竹) 이라 부르기도 한다.

(참고: 식물생태도감. 풀꽃도감.꽃과 나무사전.익생양술대전)

2020.7.9 (애지리농원)

* 정겨움을 느끼게 하는 패랭이꽃에는 사포닌계 성분과 휘발성 정유를 함유하고 있다.

* 가운데 짙은 무늬는 곤충을 불러모으는 활주로 역활을 한다고 하며

  패랭이꽃은 시나 그림에도 자주 등장 하는데 정습명의 시와 김홍도의

  그림에도 패랭이꽃이 등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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