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야생화이야기34 상사화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꽃이라고 상사화라 부르는데 여러해 살이 풀로서 수선화과로 분류되며 잎이 초봄에 돋아났다가 초여름이면 말라죽고.잎이 죽고나면 꽃줄기가 올라와 꽃을 피우는데 그러다 보니까 일생동안 꽃과 잎이 서로를 한번도 볼수가 없지요. 꽃 빛깔은 연분홍빛으로 주로 7월에서 8월에 걸쳐 꽃을 피우지요. 보통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꽃을 다 상사화라 부르는데 다른 상사화들은 꽃 이름을 다 가지고 있답니다 꽃부터 피웠다가 지고나면 잎이 나오는 꽃무릇(석산)도 상사화에 속하지요. (재배) 분에 가꿀시에는 산모래에다 부엽토 30%정도 섞어 심으면 좋으며 분은 큰분을 써서 물이 잘 빠지게 심어주며 분에 올리는 시기는 잎이 말라죽고 꽃 자루가 자라나기전 또는 꽃 피고난 직후가 적기고 거름은 잘 썩은 닭 똥에.. 2010. 12. 25. 꽈리꽃 꽈리 꽃보다 빨간 껍질안에 들어있는 빨간 열매에 더 추억과 낭만을 느꼈던 식물 이지요. 꽈리꽃은 여러해 살이 풀로 빨간 껍질 부분은 꽃받침이 자란것이고 열매는 먹을수도 있습니다. 열매안에 씨를 빼내면 꽈리를 만들수 있는데 꽈리 불기는 소녀들이 즐기던 놀이였지요 빨갛게 익은 꽈리를 따서 껍질이 터지지 않게 손으로 비벼 눌러 가면서 물렁물렁하게 만든 다음 탱자나무나 아카시아나무 가시로 꼭지부분에 구멍을 뚫어 씨를 빼낸다음 구멍으로 바람을 불어넣어 앞니 끝으로 살짝 눌러주면 뽀드득 소리가 납니다. "꽈리에 관한 동요에도" 빤간꽈리 잎에 물고 뽀드득 뽀드득 동글 동글 굴리다가 뽀드득 뽀드득 복사에 물을 주다 뽀드득 뽀드득 가지과로 6월에서 7월까지 꽃을 피우는데 한번 심으면 매년 새싹이 올라와 꽃을 피워 열매를.. 2010. 12. 19. 감 꽃 감꽃은 주로 5월에 피는데 꽃이라는 개념보다 감이라는 열매를 먼저 생각하게 합니다. 먹을수 있는 꽃중에 감꽃.진달래.아카시아 꽃을 그래도 가장 많이 따먹던 기억이 생각 납니다. 감꽃을 "감또개" 또는 '감또가리"라고 부르면서 어린이들은 이른 새벽에 일어나 감꽃이 떨어지는 감나무 밑으로 달려가 짚푸라기나 끈으로 감꽃 꿰미를 만들어 팔찌나 목걸이를 만들어 걸고 가위 바위 보 놀이를 하면서 이긴쪽이 상대방 감꽃을 한개씩 빼먹는 놀이도 그 시절엔 하나의 놀이 었지요. 지금은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생각 되지만 그런데 그 시절엔 낭만적인 놀이라기 보다 5월의 긴긴해에 보릿고개 계절이라 배고픔과 군것질을 달래기위해 떫고 텁텁한 감꽃을 주워 먹었으리라.생각 되네요. 이영도의 "보릿고개"라는 시가 그시절의 정경을.. 2010. 12. 19. 낮 달맞이꽃 달맞이 꽃이라 그러면 밤에 피어 달을 맞이하는 꽃이라고 하는데 낮 달맞이 꽃은 낮에 꽃이 핀다고 낮 달맞이 꽃이지요 꽃은 늦봄부터 늦은 가을 까지 계속 피고 지고 하면서 번식력도 왕성한 편입니다. 전체가 아주작은 애기 달맞이꽃도 있습니다. 달맞이꽃은 바늘꽃과로 두해살이 풀로 살아 갑니다. 2010. 12. 18. 물양귀비 꽃이 양귀비를 닮았고 물에 산다해서 물양귀비라 하지요 열대지역 연못이나 늪에서 퍼져 자라는여러해살이 풀 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연못이나 화분에 심어 가꾸며 뿌리는 진흙속에 있고 잎은 물위에 떠서 자랍니다 포기 나누기나 씨로도 번식이 가능하답니다 양귀비 과로 꽃은 7월에서 9월 까지 물위로 꽃을 피우지요. 2010. 12. 18. 함박꽃 깊은 산속의 골짜기 에 그늘지고 습기가 많은 땅에 잘자라는 낙엽 관목으로 연꽃과 흡사한 흰 꽃이 5월부터 7월에 피어 백목련과 생김새가 거의 비슷 하지요 그래서 목련과로 분류 되고. 꽃은 지름이 10cm정도. 6매에서 9매의 꽃잎을 가지며 꽃에서는 향기가 많이 나고 타원형의 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뭇잎에 반점이 있으면 얼룩 함박 꽃나무라 부르며 꽃잎이 12개 이상 되는 나무는 겹함박 꽃나무라고 구별 한답니다. 함박꽃 나무는 관상용.공업용.약용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재배) 정원에 심어 가꿀때는 낙엽수 그늘에 심는것이 좋으며 뿌리가 거칠어 살리기가 좀 어려운 나무이다. 분에 심을 경우 분속에 4분의1정도의 깊이로 굵은 왕모래를 깐다음 산모래에 부엽토 약30%정도 섞은 흑으로 심어주고 뿌리가 붙은후부터 .. 2010. 12. 15. 더 덕 산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초롱꽃 과로 분류되며 더덕꽃은 8월에서 9월에 걸쳐 피는데 꽃 빛깔은 겉은 연한 풀빛 안은 자주빛 색깔 위로 올라가는 덩굴성 식물로 밭에 심어 가꾸기도 해서 뿌리를 나물로 먹기도하고 약용으로도 쓰이지요 도라지 뿌리는 쓴맛이 나는데 더덕은 쓴맛이 나지 않으며 아주 독특한 향을 풍긴답니다 잎은 짧은 가지끝에 네개씩 모여달린 것처럼 보이지요 줄기와 잎을 자르면 흰액이 나오는데 뿌리에서 나오는 향긋한 진한 향을 뿜어 냅니다.. (재배) 분에 심을경우 크고 깊은 분을 골라 분속에 굵은 왕 모래를 깐다음 산모래에 부엽토 20~30% 정도로 섞은 흑으로 심어주며 막대를 세워 넝쿨이 오르도록 하고 바람이 강하지 않은 방향에 놔두고 반그늘에서 가꾸는 것이 좋으며 물은 보통으로 주면 된다.. 2010. 12. 15. 산꼬리풀 여러해살이 풀로서 꽃줄기 끝에 피는 꽃은 주로 7월.8월에 피고 짐승의 긴꼬리를 닮아서 꼬리풀 이라 하며 산꼬리 풀은 가지가 거의 갈라지지 않으나 가지가 갈라지는 큰산꼬리풀과 잎이 마주 나거나 돌려나는 긴산꼬리풀이 있답니다. 2010. 12. 11. 물봉선화 한해살이 풀 봉선화과로서 꽃은 7월부터 10월 까지 피어나고 물가에피는 봉선화라고 물봉선 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물기가 많으며 꽃뒤쪽 꿀 주머니는 안쪽으로 말리고 열매는 터지면서 튀어 나간답니다. (재배) 땅에 심을경우 햇빛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면서 적당히 습기를 지니는 장소에 심어야 되며 분에 가꿀때는 산모래 같은 물이 잘 빠지는 흙으로 심어 물을 충분히 주고 양지바른 곳에서 가꾸어야 된다. 1년생 풀이기에 매년 씨뿌림으로 가꿔야 되는데 씨가 터져 날아가기 전에 채종하여 마른곳에 보관해 두었다가 봄에 씨뿌림 한다. 2010. 12. 11. 까마중 한해살이 풀.가지과로서 꽃은 6월에서 8월에 걸쳐 감자꽃 닮은 하얀 꽃이 피며 까맣고 반질반질한 열매가 스님 머리를 닮았다 해서 까마중 이라고도 부르죠 콩알보다 작은열매는 까맣게 익으면 따먹기도 하는데 감자 싹에 들어있는솔라닌 이란 독이 까마중 열매속에 들어있어 많이 먹으면 안된다는데 요즈음 어린이 들은 아마 먹는줄로 잘 모를겁니다. 2010. 12. 1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