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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古木)나무 이야기249

금물과원 지킴이나무(제주.서귀포)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밭이 있는 바람의 언덕 방향으로 가다보면 연륜이 있어 보이는 해송 한 그루를 만날 수 있다. 나무 앞에 세워 놓은 표지판에는 금물과원(禁物果園)을 보호하기 위하여 심었던 소나무라 전해 진다고 하며 수령은 2020년 기준 360년 이란 기록만 보인다. 고려사에 따르면 금물과원에서 생산된 감귤을 고려 문종 6년(1052년) 이전부터 제주의 특산품으로 임금께 진상 하였다고 한다. 주소: 제주자치구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1598 2022. 12. 11.
벽송사 소나무(경남.함양)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 벽송사라는 사찰 뒤편에 미인송이라 할만한 소나무 한 그루가 사찰 주변을 압도할 정도로 웅장한 자태를 취하고 있다. 서암정사를 가다 우연히 들렸다가 아주 시원스러운 나무를 만나게 된 셈이다. * 주소: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산 18-19(벽송사 내) * 수령은 300년생. 수고는 35m. 둘레가 3.8m. 2011년도에 보호수 지정. 2022. 11. 22.
온수리성당 소나무(인천.강화) 강화도 길상면 성공회 온수리 성당 새 성전 입구 왼편에 아주 자연 스럽게 잘 생긴 소나무 한 그루를 볼 수 있다. 나이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수령에 비하여 고태스러운 외모가 눈길을 끈다.나이는 150살. 키는 7m. 나무둘레는 0.6m로 2016년도에 보호수로 지정이 되었다. * 주소: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506 2022. 11. 22.
갑곶리 탱자나무(인천.강화) 일찍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갑곳리 탱자나무를 찾아가는 날은 비가 내리고 안개까지 끼어 시야를 많이 가려 사진의 선명도가 많이 떨어진다. 이곳의 위치는 강화 박물관 옆으로 우리나라 탱자나무 북방 한계선이라 한다. 여기에 탱자나무가 심겨진 것은 울타리의 역할로 적병이 쉽게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으로 심었을 것이라 한다. 나무는 높이가 4m. 지상부줄기둘레 1m. 수령은 400년. 가지 길이 동쪽 1.5m. 서쪽 4.4m. 남쪽3.3m. 북쪽 2.2m. 2 갈래로 갈라진 가슴높이 10cm~14cm 정도 나무가 차지하는 면적은 13.2평방미터 주소: 인천시 강화읍 갑곶리 1016(동문로 119) 2022. 10. 31.
고려궁지 회화나무(인천.강화) 인천 강화읍 고려궁지 외규장각 건물 방향으로 가다 보면 왼쪽에 외롭게 서있는 나무 한 그루를 볼 수 있다. 2001년도에 보호수로 지정 될 때 나이가 416년. 키가 20m. 나무 둘레가 6m로 표지판에 쓰여 있다. 주소: 인천시 강화읍 관청리 743-1 2022. 10. 31.
고려행궁느티나무(인천.강화) 사적 133호로 지정된 고려 궁지였던 곳에 조선 인조 9년(1631년) 행궁을 세울 때 심었던 나무로 추전 한다는 느티나무다. 현 위치는 고려행궁 동헌 바로 앞에 서있다. 2016년도에 보호수로 지정되었고 수령은 약 400년에 수고가 20m. 나무 둘레가 4.3m 주소: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743-1 2022. 10. 31.
자유공원 낙엽송(인천.중구) 인천 자유공원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옆에 키가 유난히 큰 나무가 서 있다. 나무 앞 표지판 제목도 큰 나무다. 수종은 낙엽송(일본 잎갈나무)으로 2003년도에 인천시 보호수로 지정 될 때 수령이 100년에. 수고가 20m. 나무 둘레가 2.5m.로 기록되어 있다. 일본잎갈나무(낙엽송)는 일본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1914~1927년 사이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며 1960년대에서 1970대까지 많이 심어 졌다고 한다. 주소: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남로 25 2022. 10. 30.
용계리 은행나무(경북.안동) 경북 안동 용계초등학교 자리에 있었던 나무를 안동 임하댐 건설로 현재 장소로 옮겨 심은 길안면 용계리 은행나무는 두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가슴둘레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로 알려져 있고 또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를 이식하여 옮긴 나무로 기록되어 있다. 1966년 1월 13일자로 천연기념물 175호로 지정되었다. 1987년도 임하댐 건설이 시작되며 이 나무는 1990년에서 1993년까지 3년에 걸쳐 23억 원을 들여 H빔 공법으로 현 위치에 높이 15m의 가산을 조성하여 심어 놓았다. 현지 표지판에는 수령이 700년 높이가 31m. 둘레가 13.7m. 동서 26.9m. 남북 27.3m 주소: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744 외 8필지 2022. 10. 12.
봉전리 느티나무(경남.함양) 경남 함양군 서하면에서 함양 안의면 방향 26번 국도 화림정 계곡 동호정을 가기 전 좌측에 반정 마을이라는 표지판과 표지석이 보이며 마을 초입에 아주 잘 생긴 느티나무 한 그루가 보여 차를 멈춰 들렸다. 1972년도에 군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로 당시 수령이 520년이니 현재로서는 거의 600년에 가깝다. 나무의 유래가 궁금하여 마을 주민을 찾아보니 한 분도 보이지 않는다. 바로 옆에 아마 건조장으로 쓰여졌을 거 같은 옛 흙벽돌 건물이 보여 한 컷 카메라에 담아봤다. 주소는 서하면 봉정리 953 나무 수고는 28m 나무둘레는 6m. 2022. 9. 27.
운곡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406호)경남.함양 경남 함양군에는 천연기념물이 네 곳이나 있는 곳이다. 구송이 있는 휴천면 목현리를 들렸다가 천연기념물 406호인 운곡리 은행나무를 찾아가 본다 네이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니 이곳은 정확하게 안내를 해 준다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 779번지에 위치한 이 은행나무는 1999년 4월 6일 자로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된 나무로 표지판에는 수령이 800년 높이가 38m 나무둘레가 8.75m로 표시되어 있다. 문화재청 자료를 찾아보니 이곳은 표지판 기록과 일치한다. 그러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사전에는 높이가 30m에 나무 둘레는 9.5m로 표기되어 있다. 나무는 마을 뒤편 언덕에 위치하여 바로 앞에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접근성이 양호하다. 마을의 구심점. 중심이 되어준 나무로 인하여 마을 이름도 은행정. 은행마을로 .. 2022. 9. 22.
목현리 구송(九松)천연기념물358호(경남.함양) 1730년 진양 정 씨 학산 공이 심었다는 구송은 문화재청 자료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자료에는 나무 위치 주소가 경남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854번지로 되어 있는데 실제 주소는 목현리 16-3번지이며 나무가 서있는 현장 안내표지판에는 주소도 표기되어 있지 않다. 문화재청 자료로 처음 찿는 사람은 목천리 854번지로 찾아가는 사람이 많을 거 같은데 전혀 엉뚱한 곳이다 아마 여러 사람이 지적하여 수정을 건의했을 것인데 여전히 그대로다. 문화재나 천연기념물을 찾다 보면 가끔씩 황당하고 답답함을 느끼게 만든다. 나무의 수령 표기도 설치할 당시 수령을 표기하거나 기록한 연도 정도라도 나타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안내판에 표기된 수령이 도대체 몇 년 전에 기록인지 알 수가 없다. 이곳 나무 위치도 자료에는.. 2022. 9. 22.
모전리 느티나무는(경남.거창) 농촌 마을의 접근성이 좋은 노거수는 마을의 수호신 뿐만 아니라 쉼터로서의 역활과 마을 주민들의 구심점이 되어주며 유구한 역사를 이어 나왔다. 경남 거창군 고제면에서 마리.위천면 방향 37번 국도를 가다가 도로 아래에 마을 한가운데에 서있는 고목나무가 눈에 들어와 들려봤다. 그렇게 수령이 오래된 나무는 아니지만 마을회관과 접하고 있는 이 노거수는 마을에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음을 알수 있을거 같다. 찿았을때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아마도 비가오지 않는 날에는 거의 이곳에는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가 오고 갈 것이다. 2022.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