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리 마애불입상은 현재는 입산이 금지된 비법정 탐방로에 위치 하고 있으며
이곳은 해발 950m 지점 백운대 아래쪽에 높이 2m.최대 폭 129cm아래 위로
긴 타원형 석재의 한 단면을 다듬어 조성하여 마애불 위로 자연석이 지붕처럼
덮여 있는 것이 특이하며 조각하는 부분이 주위 면보다 튀어나오게 조각하는 양각기법을
썼으며 불상의 높이는 160cm가량 두발을 가지런하게 선 등족립(登足立)이다.
조성된 시기를신라 하대인 9세기 무렵으로 추정. 마애불의 수인(手印)은
부처님의 손 모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백운리 마애불은 시무외여원인(施無畏 與願印)을
하고 있는데 오른손이 다소 처진 편이며 시무외 여원인은
"나를 믿으라 두려움이 없어지고 너의 소원을 이뤄 주리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출처: 상생의땅 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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