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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古木)나무 이야기

명대리 뚝향나무(경북.청도)

by 애지리 2022. 3. 3.

이 뚝향 나무는 청도군 각북면 명대리 부락 김극일(1381~1456) 선생의

위패가 모셔진 운계사 앞에 자리를 잡고 있다.

여러 포기가 아닌 원 그루에서 뻗어 나온 전형적인 분지 형태의 나무로

높이 5m. 둘레가 97.4cm. 동서 간 수관 폭이 27.6m. 나이는 320년

* 김극일  - 김해 김 씨 조선 전기 청도 사람으로 효자 정려를 받은 효자로

자계서원에 제향 되었으며 세종 때 효자 정려각이 건립되었고 1482년(성종 13)

김종직이 찬한 효자 문비를 건립하였다고 한다.

* 묘는 각북면 명대리 39번지 

뚝향 나무(경북 기념물 100호)는 후손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 뚝향나무는 향나무의 변종으로 둑에 흔히 심는다 하여 뚝향 나무라 하며

  거의 수평으로 자라면서 늘어지는 가지가 땅에 닿아 다시 뿌리를 내려 작은 숲을

  이루는 것이 특징 이라고 한다. 저수지나 밭둑의 흙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심었고 우물에 햇빛이 바로 들지 않게 하고 먼지를 막는 역할로도 쓰였다고 한다.

  (출처: 우리나무이름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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