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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古木)나무 이야기

매안.팽나무(경남.합천.가야)

by 애지리 2016. 1. 9.

아래의 팽나무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매안1리 중매 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앞 들판 중앙에 있는 정자목으로 마을 주민들의 그늘막 쉼터 역활을

톡톡이 해주고 있는 수령 500 여년의 나이로 아주 왕성한 자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 2004년 10월 25일자 합천군 보호수 지정

* 촬영 2016년 1월 7일

 

* 팽나무는 느릅나무과로 열매를 대나무로 만든 대총의 총알로 사용할때 날아가는 소리가

  팽~하는 소리가 나서 팽나무라 불리어 졌다고 합니다.

* 팽나무는 속명이 셀티스(celtis)라는 고대 희랍어이며 영어권 에서는 슈거베리(sugar berry)라

   해서 "열매가 맛있는 나무" 란 뜻으로 열매가 달콤해서 새들이 아주 좋아하는 열매 입니다.

   이 나무는 육지보다 해안 지역에 더욱 흔하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신성한 공간인

   당집과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한글명 팽은 한자 澎木(팽목) 朴樹(박수) 등에서 유래.달주나무로도 불려지고

  한자로 靑檀(청단) 이라고도 하며 남부 지방에서는 폭나무.포구나무 등 으로도 불립니다.

* 박수무당 이란 말은 바로 팽나무 당목 밑에서 굿을 하는 남자를 일컫는데서 유래 됐다고 합니다.

  참조: 한국식물생태보감. 대한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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