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묘산면 화양리 나곡 마을에 해발 500m에 위치한
이 소나무는 나곡마을 입구 논 가운데 서 있으며 나무 껍질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고 가지가 용처럼 생겼다고 구룡목(龜龍木)이라
불려지고 있고 가지가 높이2.5~3.3m 정도에서 갈라져 다시 아래로 쳐지듯
발달되어 모양이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 주고 있다
수령은 500년추정.높이17.7m 나무둘레 6.15m
*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삶에서 불가분의 관계속에 자리 잡고있는 대표적인
나무라 볼수 있는 나무로 태어 날때는 금줄에 솔가지를 꼽는걸 시작으로
소나무로 살아갈 집을지었고 생을 마감 할때는 소나무 관에 들어가 일생을 마치는
생.활.사(生.活.死)속에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는 문화 였기에
언제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순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장수를 상징하는 열가지를 그린 십장생도에도 소나무는 빠지지를 않습니다.
소나무가 가지는 상징성은 곧 우리 민족의 상징성이라 해도 무리가 없을거 같습니다.
소나무의 아름다운 자태는 어떻게 표현 할 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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