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달성 하목정(達城 霞鶩亭)

by 애지리 2017. 3. 17.

이 건물은 대구에서 30번 국도 성주방향 성주대교를 건너기전 우측 낙동강변에

위치하고있는 대구 유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되어있는 건물이다.

임진왜란때 의병장 이었던 낙포(洛浦) 이 종문(李宗文)이 1604년 (선조37)에세웠다.

"하목정"이라는 정호(亭號)는 인조가 왕위에 오르기전에 이곳에 머문적이 있어

그인연으로이종문의 장남인 이지영에게 직접 써 주었다고 한다. 또한 일반 백성들의

주택에는 서까래위에 덧서가래인 부연(附椽)을 달지 않는것이 관례였으나 인조의 명으로

부연을 달았다고 한다.사랑채로 사용하는 이 정자는 정면4칸 측면2칸의 규모로 우측1칸에서

앞쪽으로 누 1칸을 첨가하고 뒤쪽으로는 방 1칸을 더 만들어 평면이 정자형(丁字形)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지붕의 양쪽 추녀를 조금씩 잘라 처마끝을 둥그스럼하게 만든

방구매기 수법을 사용한것이 특징적이다.건물 내부에는 김명석.남용익 등 명인들이 남긴

시액(詩額)이 걸려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