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무는 야로면 구정리 들판 한 복판에 자리잡고 혼자 외롭게 독립하여
자라고있는 우리나라 정자목의 전형적인 수형을 유지하며 여름철에는 주변
농부들의 땀방울을 식혀주는 쉼터로 대단한 사랑을 받을거 같습니다.
또한 이곳은 사거리 농로길로 나무를 중심으로 로타리 를 연상케 합니다.
이 멋진 나무가 이제사 2015년도에 합천군 보호수로 지정이 되었네요.
수종은 느티나무로 나이는 500년. 키는 25m 둘레는 2.48m
* 우리나라 사람들 한테 백지를 한장 줘서 나무를 그려 보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느티나무를 많이 그린다고 합니다.
느티나무 형태가 전형적인 나무의 모습 이라고 생각하고
또 마을 가까이서 많이 보아와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이 나무를 느티나무라는 이름이 붙은 설은 몇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싹이 늦게 튼다고해서 늦틔나무 라고 부르던 것이 느티나무가 됐다고도 하고
또 하나는 어릴때는 별로 멋지지 않은데 늦게야 티가 나서 늦티나무라 하다가
느티나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느티나무를 한자어 로는 괴목(槐木)이라고도 하는데 괴(槐)는 홰나무를 뜻 하기도합니다.
* 촬영: 2016년 1월 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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