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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농원 일상

고추를 수확하다.

by 애지리 2019. 8. 14.

400 여 포기를 심었던 고추의 익은(붉은)고추를 지난 8월2일자에 첫 수확을

시작으로 1주일 간격으로 홍초를 따서 약 3일정도 그늘에서 숙성과 건조를 시켜

세척후 건조기에서 마지막 건조 작업으로 마무리가 된다.

고추는 다른 작물에 비하여 병충해의 피해가 아주 심한 작물로 균과 충을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살포하지 않으면 사실상 제대로된 수확이 어렵다.

허나 수확기 적정 이전에만 약제를 살포해주면 잔류농약 성분이 그리 남지 않으며

세척후 건조기에서 고온에 건조가 이루어 지므로 막연하게 농약에대한 두려움은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된다.

고추는 원산지가 남아메리카로 다년초로 가지과에 속하며 대표적인 맛은

매운맛으로 캡사이신(capsaicin)이란 성분으로 신경통.근육통에도 효과적이라 한다.

우리나라에 고추는 17세기 초엽에 전래되었다고 하며

지봉유설(芝峯類說)이란 책자에는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전래되었음이

추측되며 왜겨자(倭겨子)라 불려졌다 한다.

* 일본의 대화본초(大和本草)에는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전래 되었다고 기록.

* 고추의 결실은 바람에의한 수정이 이루어지며

비타민 c 성분은 사과의 50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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