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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농원 일상313

고사리 거름주기 고사리는 온도가 섭씨  18도가 되면은 긴 동면에서 깨어나땅 밑에서 어린이 주먹 같은 고개를 내민다.지상부에 나오기 전에 거름을 줘야 만 하기에 농협서 생산한 20kg 포대 축분 유기질 비료  150 포대를 뿌려줬다.고사리는 한 줄기에서 많이 올라오면 8번까지 올라온다 그러니 여덟 번을 수확하려면 충분한 영양분 공급이 필수적이다. 2025. 2. 25.
나무 전지작업 마무리 15년 전에 촬영해 놓았던 어린 소나무 모습과 지금의 소나무 모습을 보니참 세월의 흐름을 절실히 느껴보게 한다.소나무 수형이나 가치를 떠나 약 30여 년을 실생으로 시작하여 지금의모습이 되어 애착을 가질 수밖에 없는 나무들이다.일주일 걸려 모든 나무의 전지 작업이 마무리되었다.해 송2009. 12. 3 (15년 전 모습)향나무느티나무2025. 2. 잔디장 모습2009. 12. 3. (15년 전 잔디장)2025.2. 현재의 모습배롱나무구상나무노박덩굴나무박쥐나무영산홍 (흰색꽃)청희단풍 2025. 2. 8.
들깨모종 속잎이 나오다. 2024.5.205월 8일 파종한 들깨가 12일 만에 속잎이 나왔다.작년 까지는 별다른 생각을 갖지 않고 노지에 씨를 뿌려 크기가 적당하면 본밭에 정식을 해 왔었는데 올해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육묘를 관리를 해 본다. 2024. 5. 22.
들깨 파종 올해는 육묘판에 들깨 모종을 키워 보기로 하였다.육묘장에서 105 구용 육묘판을 권유하여 100 개를 구입하여 80개 판에파종을 하면 8,400 포기가 되는 셈이다.옛 어른들께서 뻐꾹새가 울면 들깨 파종을 하면 된다고 했는데 올해는들깨 파종을 하고나니 이튿날 뻐꾹새가 울어댄다. 참 묘한 기분이다.옛 어른의 지혜와 경험이 곧 기준이 되는 지식이 아닐까? 2024. 5. 10.
해송 (곰솔) 이식 작업 2024. 4. 8.
고사리 첫 수확 (2024) 2024.4.4 2024. 4. 8.
섬향.서향나무 이식 작업 10여 년 이상 비닐하우스 안에서 생명을 이어왔던 섬 향나무와 서향나무를 섬향은 밖(노지) 으로 옮기고 서향은 빛이 투과되는 다른 하우스로 옮겨 나무들 기준에서 좀더 적합한 환경을 찾아 주기로 하였다. 지금 까지는 부족했던 일조량과 모자랐던 수분에 아마 고초를 겪었으리라 짐작이 되어 언젠가는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 줘야지 했는데 이제야 실행을 하게 되었다. 섬향은 애지리농원과 인연을 맺은 지는 35년 정도 되는데 당시에도 나이가 40년생은 되었기에 내 나이보다 한참 나이가 많은 셈이다. 서향은 지름이 6cm에 키가 150 cm로 애지리와 인연을 맺은 지도 꽤나 오래되어 매년 기분 좋은 향기를 뿜어주다 지난 추위에 약간의 동해를 입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이사를 가는 날이다. 이사 직전 섬향나무. * 향.. 2024. 2. 28.
복수초꽃이 피었다. 2024.2.15 예년보다 조금 일찍 복수초가 만개를 하였다. 봄이라기보다는 늦은 겨울꽃이라 부르는 것이 계절에 맞지 않을까? 꽃이 없는 시기라 그런지 어쩌면 가장 관심 있게 기다려지는 꽃이다. 노란색의 꽃은 꽃잎의 색깔 때문에 "황금의 꽃"이라 불려지며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한다. 또한 뿌리에 저장해 둔 녹말을 분해해 스스로 열을 발산시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도 복수초의 꽃잎 주변은 영상 8도를 유지하여 한낮에만 꽃잎을 열어 최대한 볕을 모아 자신의 몸을 데우고 해가 질 무렵 꽃잎을 닫아 온기를 보전시킨다고 한다. 참 지혜롭고 신비한 식물이다. 애지리농원 (2024.2.15) 2024.2.15. (오전 10시 15분) 2024.2.15. (오후 1시 30분) 2024. 2. 16.
나무 전지 작업을 끝마치다. 30여 년 전부터 분재에 매료되어 실생부터 분재목을 가꾸다 정리를 하고난 나머지 나무들을 미니 정원수로 키워 보자고 농원 주변에 심어 놓았던 정원수들을 전지 작업을 마무리했다. 나무들의 키는 각각 다르지만 대부분 나이는 비슷하다. 해송. 섬향나무. 홍자단. 소사나무. 당단풍. 느티나무. 배롱나무. 주목. 구상나무. 박쥐나무. 노박덩굴 까지도. 해송과 섬향나무 느티나무 섬향나무 홍자단 팥꽂나무 섬향나무 소사나무 당단풍나무 배롱나무 감나무(미려) 구상나무 노박덩굴나무 박쥐나무 2024. 1. 22.
독용산(禿用山) 일출 (경북.성주) 2024.1.1. 애지리농원에서 자동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독용산성이 있는 독용산은 표고 약 800m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고 주차 공간도 있어 조금만 발품을 팔면 조망권이 뛰어난 위치에서 일출을 볼 수가 있다 어제의 해나 오늘의 해나 모양은 같겠지만 가는 해와 오는 해의 의미는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은 모두다 다 다르리라 생각된다.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 43번지의 위치에서 바라본 2024년 1월 1 일 일출은 오전 7시 42분의 모습이다. 독용산성 동문 * 독용산은 높이 955.5m로 해발 약 800m 능선 따라 7.4km 둘레의 성은 영남지방 산성중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한다. 2024. 1. 3.
봄철 대표나물 봄철에 목본류에서 채취하는 대표적인 나물은 산채의 왕자라 불리는 두릅나무순과 가시가 무섭게 달린 음나무. 향이 독특한 참가죽 순. 그리고 여기에 옻나무 순 정도가 봄철 입맛을 돋워주는 고급 나물로 대접을 받지만 나무의 입장에서는 공통적으로 귀중한 새싹이 불행히도 잘려 나가는 수난과 고통을 겪는다. 맨 처음 나오는 가지 끝의 정상부 새순은 무참히 사람의 손에 꺾이고 잘리어 줘 풍성한 산채 밥상을 만둘어 준다. 음나무 * 음나무를 또는 엄나무로도 부르는데 국가식물목록에는 음나무로 등록되어 있고 국어사전에는 엄나무로 표기되어 있다. 음나무 정상부 순(새싹) 채취한 음나무 순 참가죽나무 두릅나무 정상부의 새싹은 꺽이어지고 다시 살기 위해 옆에서 새순을 내밀고 있다. 2023. 4. 20.
고사리의 계절 제사상에 단골 터주대감 자리를 지켜온 고사리는 식물 나라에서도 삼림의 왕이란 칭호를 거머쥐고 있는 식물로서 생육 과정이 좀 특이하다. 일찍 세상밖에 나온 놈은 이미 다 커 버렸는데 그때에서도 지면을 뚫고 나오는 놈이 있다. 긴 시차를 두고 줄기차게도 지면 위로 솟아 나오는 식물도 드물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사리는 4월 초에서 5월 말 까지 수확하여 식품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 고사리의 생육에서 사람의 먹거리까지의 과정을 본다. 2023.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