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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농원 일상

복수초꽃이 피었다.

by 애지리 2024. 2. 16.

2024.2.15

예년보다 조금 일찍 복수초가 만개를 하였다.

봄이라기보다는 늦은 겨울꽃이라  부르는 것이 계절에 맞지 않을까?

꽃이 없는 시기라 그런지 어쩌면 가장 관심 있게 기다려지는 꽃이다.

노란색의 꽃은 꽃잎의 색깔 때문에 "황금의 꽃"이라 불려지며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한다.

또한 뿌리에 저장해 둔 녹말을 분해해 스스로 열을 발산시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도

복수초의 꽃잎 주변은 영상 8도를 유지하여 한낮에만 꽃잎을 열어 최대한 볕을 모아

자신의 몸을 데우고 해가 질 무렵 꽃잎을 닫아 온기를 보전시킨다고 한다.

참 지혜롭고 신비한  식물이다.

애지리농원 (2024.2.15)

2024.2.15. (오전 10시 15분)

2024.2.15. (오후 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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